주5일이라지만 토요일을 맘놓고 쉬어본게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오늘 모처럼 늦잠도 자고.. 일어나서 닭가슴살에 케쳡 바른 빵도 하나먹고.. 책정리좀 하려고 커피숍으로 나왔답니다.. 평소와달리 커피숍에 사람이 없네요.. 이 시간에 넷북을 들고 많이들 오시던데.. 한가하네요..

너무나도 웃긴건.. 아침에 6시에 눈이 번떡 뜨이면서 아이구 회사 가야지 하다가... 핸드폰에 찍힌 토요일이라는 글자를 보고 안도의 잠을 다시 청했다는 서글픈 이야기 다들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더군요.. 나오는 길에 머리를 깍는데 헤어디자이너분이 초코렛 받으러 나가시나봐여... 그러더라구요... "아니요  일하러 가는데요..." 손님들 서비스 차원에서 로쉐 하나 주면 얼마나 좋아..ㅋㅋ

하여간 누리꾼 여러분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개중에는 주말에 더 바쁘신 분들도 계실테고.. 하니 서로서로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