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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5 블로그란 놈 ...

방문객수 늘리겠다고 시작한 블로그는 아닌데 예전에 비해 찾아오시는분이 뜸하니 웬지 서운한 감이 드네요..
사실 바쁘기도 했고 소홀했던건 사실입니다. 이래서 뭔가를 관리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닌가 봅니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간 계속 진행해오던 모델샵이 조금하지만 지난주에 가오픈을 시작했으며
일때문에 그리고 심신도 다스리고자 제주도도 다녀왔습니다.
어찌하다보니 매년 가는 제주도지만 갈때마다 느낌이 참 다른곳입니다. 새로운 맛집도 한군데 발견을 했구요..
오늘 그 사진 올리는 핑계로 이 블로그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크크... 보기만 해도 살벌한 고기지요...일반 삼겹살의 한 10배정도는 되는 두께라고 봅니다..아 저걸 어떻게 익혀먹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참.. 저 식당 이름이 목포고을이라는 곳인데요.. 거기 사장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가자마자 어떻게 시키냐고 물어봤더니... 근엄하신 표정으로 " 알아서 갔다 드립니다"...^^ 하시더니

툭 올려놓으시더군요... 원래 저런 고기는 함부로 구울수가 없는 것인지라 가만히 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 한참 있다가 오셔서 하시는말 "인내를 가지고 잘 기다렸으니 (고기 안건드리고) 내 맛있게 잘라 드리리다.."

하시면서 자른 고기가 바로..


위와 같은 순서로 잘려 나가더군요... 저 윗사진 오른편 밑에 있는 정체 모를 종지의 고추 보이시지요 ?
멸치적에 고추잘라넣고 소주 약간을 뿌려 지글지글 끊여서 나온 즉석 소스 입니다..

맛이요.... 정말로 많이 많이 맛있습니다...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저에게 딱 들어맞는 맛이라고나 할까요...ㅋㅋ

이게 벌서 지난주 일인데... 오자마자 올린다고 한 사진이 오늘까지 늦장을 부리게 되었네요..

요즘 다시금 사업을 하나 기획하고 있습니다.. 제 네이트온 주제이기도 한

"이드는 절대 사고하지 않는다 ..  단지 소망하고 실현할 뿐이다" 라는 말이 제 좌우명처럼 다가왔습니다...

사람이 욕심이라는 것을 부릴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 욕심이 과연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물론 자기 자신의 몫이기도 합니다.. 고민이 끝이 없듯이 욕심도 끝이 없음을 우리는 잘알고 있습니다..

끝이 없는 일에는 끝을 보려고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같이 일직선으로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인생과 한 길을 걷겠습니다... 제 인생을 넘어서려고 하지 않을것입니다... 제 인생은 제 2의 또 다른 나입니다..

햇볕이 나른한 오후  별다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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