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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5 냄비 근성은 여전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8년 10월 한식세계화 선포를 영부인이 참석한 자리에서 시작을 했지요 .. 그 자리에는  없었지만 그날 오후부터 시작한 각종 세미나 포럼 전시회등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엄청 다녔습니다.. 그 당시 회사에서 직책이 한식세계화팀원이었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회사를 옮기고 1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 언론을 봐도 농유공을 봐도 농림부를 봐도 그렇고 한식세계화는 한물이 쭈~욱 빠진것 같습니다. 중장기계획을 시작으로 해서 엄청난 각오를 가지고 시작한 프로젝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한때는 각종 언론, 미디어마다 앞다투어 한식세계화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취재, 방송을 진행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 한식세계화의 덕을 본 에드워드라는 분은 한식세계화와는 거리가 먼 에드워드 키친으로 내셨더군요.. 한식세계화라고 하면 어디서든지 일순위로 섭외가 되셨던 분인데.. 결국은 한식세계화와는 약간 거리가 먼 식당을 내셨더군요..

차라리 이럴것이었다면 그렇게 사재를 털어서 한식세계화에 앞장섰던 광주요 조태권 회장의 계획에 지원을 더 해주었으면 하는 사견이 들곤 합니다. 자기돈으로 비행기를 전세내다 싶이 해서 나파밸리가서 한식을 알리고, 알렸고, 알리고 싶어했던 그분도 결국은 재정의 압박으로 한식당을 닫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식세계화를 처음 기획할때 모든 사람들이 벤치마킹으로 한게 바로 일본과 태국이었습니다.. 특히나 태국의 키친오브더 월드는 모두가 알다시피 나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한 프로젝트 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그보다 더 큰 포부와 꿈을 가지고 기획을 잡았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농유공에서 진행한 포럼에 참석해 농림부 과장의 프로젝트 설명을 들어보면 정말 거대했습니다.. 길게는 10년에서 짧게는 1년안에 진행되어야 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있었는데.. 성과는 어떻게 되는지 모를일입니다.

글 제목이 선정적인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솔직히 이런식으로는 그냥 자국주의 음식으로밖에 남을수가 없을듯 합니다. 보여주기 위한 기획과 계획이 아닌 실질적으로 현실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그런 안 이 마련되어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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