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그 두번째 방문기
여행과 함께라면 2011. 8. 5. 18:03 |장거리 버스를 타고 무이네로 가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투어에서는 호치민에서만 계속 있었습니다.. 물론 혹자들의 말처럼 호치민 하루면 다 본다 하지만.. 실상 느껴보니 하루갔을때 다르고, 그다음날 다르고,, 세번째날에는 결국 제가 베트남인이 되어버리더군요
지난해에도 들렸던 데탐거리 하이랜드커피숍 앞 바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몰입의 즐거움을 읽었습니다. 그 시끄러운 와중에 정말 몰입이 되더군요.. 한국에서는 그렇게 조용한 잠자리에서도 몰입이 잘 안되던데.. 정신력이라는게 참.. 그런가 봅니다
호치민을 방문했던 큰 이유중의 하나가 삼시세끼 쌀국수를 먹기 위함이 아니었나 합니다.. 저 먹음직한 고기 덩어리..
이번여행의 사진기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는 파노라마 기능이 아니었나 합니다. 제가 니콘 p-300을 구매해서 가져갔는데 정말 대박 사진기 더군요... 산드라박 사진기로 유명한건데.. 하여간 너무나 좋은 사진기 같아요...
그래서 연거푸 찍은 파노라마 사진이거든요.. 도로에 오토바이 정말 무섭게 내달리고 있는데, 그래도 정말 저 적응을 빨리 하나봅니다.. 베트남 사람처럼 손사래 치면서 빨리빨리 지나갔던거 같아요...
이렇게 적응을 빨리하다 보니까 진짜 베트남 사람들이 저 베트남 사람 취급 많이 하더군요 삐끼들도 저한테 접근 안하고.. 심지어 식당 가도.. 베트남말로 물어봐요... ㅜㅜ
하루코스로 방문했던 메콩강입니다.. 아저씨가 사진기를 들이대자 고개를 반대편으로 휙~~ 돌리시더군요.. 근데 옆모습이 더 잘나오신듯 해요... 근데 메콩강 정말 넓더라구요.. 그냥 베트남 전쟁 책에서만 보던 메콩강... 좋았어요..
하루에 두번넘게 방문했던 동코이 거리에 맥주집입니다..워낙 분위기가 좋아서 자꾸 갔는데.. 역시나 텐텐을 받더군요.. 그러다보니 한국보다 더 비싸게 술먹은 유일한 집... 그래도 여기서 친구한명 만났습니다..
누구 ? ^^ 사진은 차후에 올리겠습니다... 그렇게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항상 기내에서 찍는 기내사진 하나 찍었습니다.
다시 가는 그날까지... 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