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2.22 무엇을 위한 자유인가 !
  2. 2009.02.17 아침에..
  3. 2009.02.14 불안 (Status Anxiety)
몇일전에 근심에 대한 생각을 무진장 깊게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뭐 주저리주저리.. 제 생각을 읇은것 같습니다.. 누구를 보여주기 위한 글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그럴만한 능력도 안되지만) 저를 위한 뭔가를 남기기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만일 티스토리님.. 사이트 폐쇄하시게되면 꼭 말씀해주세요.. 백업 받아야 하니까요.. 자식을 아직 낳을 생각은 안했지만.. 실제로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누군가에게 아님 먼훗날 나에게 지금의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처음 시작은 구글광고 수익을 벌어볼까 하고생각했는데.. 어찌하다보니.. 그냥 사는 이야기 .. 등등의 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그렇게 갈랍니다.. 가다가 아이디어가 생기면.. 또 뭔가를 해보겠지요..(삼천포)

위에서 그래서 제가 다시한번 근심을 해보았습니다.. 정녕 제 근심은 무엇일까 하는거요.. 의외로 단순하더군요.. 여러분들도 너무나 당연하다 생각할수 있는.. 바로 ... 돈 ... 입니다..지금 당장은 돈이 있으면 모든 근심 걱정이 없어질것 같습니다.. 조기은퇴를 할수있고.. 얼굴은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유행한다는 F4 생활을 할수도 있고.. 마냥 행복하게 살것 같습니다.. 동의하시지요 ? 네 저는 아직까지는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그 누가.. 돈이 전부가 아니라 해도.. 저는 그 경험을 해본적이 없는지라서.. 동의합니다..

항상 모든글에는 But 이라는게 있지요.. 그래서... 그러나.. 생각해보았습니다... 과연 지금 나의 몇개 통장에 나누어져 있는 돈들은 무엇일까.. 내가 돈만 있으면 행복할거라 생각하는데.. 그 통장에 있는 돈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것일까.. 생각합니다..사실이지.. 인터넷뱅킹으로 가끔 확인을 하면 뿌듯합니다.. 하루에 몇십만원씩 하는 술집도 가본적이 있지만.. 결국 남는것은  후회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왜.. 가지고 있는것에 만족을 하지 못할까요.. 많은돈은 아닙니다...집한체.. 아니 전세금도 모자랄 돈입니다.. 그래서 그런것일까요 ? 아님 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돈이 안 모여서 일까요 ?.. 실제로 많은 분들이 계산을 하시겠지만.. 일반 직장인 평균으로 1억을 순수하게 모으려면.. 한 7년 걸린다고 안합니까?.. 물론.. 누구는 하루만에도 벌겠지만 말입니다.. 제 말은 평균으로요..

그렇다면 지금 제가 대단한 운을 가지지 않은 이상.. 발버둥 치고.. 난리를 핀다고.. 돈이 모일까요 ?.. 왜 모든게 그렇잖아요.. 다가가면 갈수록 멀어지는거.. 사람도.. 사랑도 다가가면 멀어지는게 이치인것 같습니다.. 돈 그것도 마찬가지 인듯합니다.. 그냥 무관심하게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무관심이듯 관심을 두면... 그렇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관심을 많이 두었던... 그래서 좀 불리자고 관심을 두었던.. 주식과 펀드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너무나 멀리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근데 그냥 무관심속의 관심이었던..적금과 예금... 그리고 약간의 외국계좌는 어떻습니까.. 제 옆에 그대로 있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은행에 두었던.. 약간의 금액은.. 환율로 인하여.. 웃고 있습니다.. 뭐 비중은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렇게.. 이렇게 사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이제는 뭔가 이루어야 할 나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여전히 처음처럼의 삶을 살렵니다.. 그나마 자신있게 내세울수 있는 자신감마저 잃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주저 앉지 않을 자신을 가지고 살려고  합니다.. 독해지는게 아닙니다.. 독한 세상을 다룰수 있는 방법을 배워 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보고 눈물을 흘렸던.. 죽은시인의 사회... ^^ 무슨말할려 하는줄 아시죠.. 카르페 디엠.. 저는 이말의 의미를 깨닫는데.. 멍청하게도.. 아직도 못 깨닫고 있습니다.. 왜냐면.. 아직도 즐긴다는 생각을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이글을 올리는 지금도.. 실제로는 내일 회사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무슨업무가 있을까.. 팀장은 어떤 지시를 내릴까.. 야근은 몇일이나 할까.. 다행이 다음주는 월급날이네.. 이리저리.. 나갈돈.. 따지고.. 머릿속이 그렇게 돌아갑니다.. 알랭드 보통은 이러한 근심을 진정한 삶의 근심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거기에 동감을 합니다만... 아직 즐긴다는 느낌으로 살아가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 근심 걱정으로 즐김으로서 바꿀수 있을때.. 아마도 진정으로 카르페 디엠을 통달했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어떻게 사는건, 무엇을 하고 사는건, 제 자유가 아닐까 합니다.. 아니 아닐까가 아니라 제 자유 맞습니다.. 그 자유가 어떤 자유인지는 잘 한번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무조건적인 자유인지.. 구속된자유인지.. 자유를 위한 자유인지.. 도피를 위한 자유인지.. 생각해보니 자유도 종류가 참 많을것 같습니다.. 이글의 제목은 무엇을 위한 자유인가로 해볼랍니다.

힘냅시다.. 화이팅.. 부자됩시다.. 이런말... 솔직히 별로 안좋아해요.. 그냥.. 생각하고  살았으면 해요.. 생각의 카테고리는 그리고 카테고리별 용량 배분은 저의 몫이고 여러분의 몫이고 그렇습니다..

왜 나는 항상 내글로 시작해서... 끝날때는 여러분과 같이 끝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한테 아직은 여러분이라고 할만한 분들이 없는데요...^^

커피 식었습니다.... 아니.. 얼마 없네요... 500원 내고 리필 해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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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술을먹고 다음날에 햄버거나 피자를 찾는 버릇이 생겼다.. 따뜻한 국물보다..진덕거리는 피자가 내 속을 풀어주는건 무슨 이유일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모르겠다... 생각안할란다.. 그냥 피자 먹을란다..

그래서 아침에 팀 동생과 함께 파리바게뜨에서 피자양파빵과 사각피자빵을 흰우유와 함께 먹고왔다.. 어제 그다지 많은 양의 음주를 하지는 않았지만.. 늦은시간까지 있던 탓에 육체가 피곤하구나...

육체의 피곤함과 정신의 피곤함 어느쪽이 더 힘든것일까 ? 다들 본인의 편에서 생각할수가 있겠지.. 어느 책에서 읽었다.. 스트레스를 받을때도 엔돌핀이 형성된다고 한다.. 그게 긍정의 엔돌핀이면 우리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에너지가 되지만.. 부정의 엔돌핀으로 형성이되면 긍정의 엔돌핀을 파괴함과 동시에 몸속에 축적이 된다고 한다. 의사가 한말이다..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빨리 가시나보다...

알랭드 보통이 지은 불안이라는 책에 세상을 살기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나와 있는가 ? 바로 적절한 근심과 걱정 그리고 불안속에서 살아나가는 사람이라고 한다. 맞는말이다..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돌아가는 하루하루지만 그게 멈추는 순간 우리는 또 다른 쳇바퀴를 찾아야 할것이다..

결국 생이 멈추는 그 순간까지 계속 돌려야 한다.. 그러나 이 말을 그다지 각박하게만 보지 않았으면 한다.. 지구가 계속 돌듯이 돌라는 이야기다.. 너무 빨리 돌리려고 하면 금방 힘이 빠지고 싫증이 나는건 당연지사 아닌가..

우리 요즘 차들 사이드 미러에 보면 이런말이 있죠... "사물이 거울에 비치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이런말이요.......
우리 인생을 봅시다.. " 인생이요... 우리가 걱정하고 근심하는것보다는 행복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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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체를 알수 없는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다... 이리저리 다방면으로 글을 쓰지 않는가... 솔직히 100% 이해하기에는 내 머리가 좀 아둔하지 싶을정도의 글을 쓴다.. 솔직히 알랭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도 선물로 받아서 읽었지만 딱히 와 닿는 책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포스팅 하는 이유는.. 이책을 읽고 어느정도 불안하게 살아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남을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또 직접 체험은 못할지언정 상상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기도 한다.. 보라.. 어릴적 영재들 물어보는 한결같이 하는 대답인 책을 1,000여권씩 읽었다고 한다.. 어린나이에.. 하지만 내 나이 oo 세에 난 아직도 1000권은 못읽었다..

삼천포로 들어가는데... 책 내용 잠시만 살펴보자..

인간관계에 대한 조크가 나온다..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이야기다..

"우리와 사귀고 싶어 죽을 지경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부르는게 좋을까요?"
"안되지, 얘야. 우리와 사귀고 싶어 죽을 지경인 사람들은  우리가 사귈만한 사람들이 아니야.
 우리가 삭귈만한 사람들은 오직 우리와 사귀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뿐이란다!"

사람들은 항상 인간관계에서도 높은곳을 바라다본다.. 본인에게 이익이 될수 있는 사람에게만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그게 바로 우리나라의 끼리기리 문화가 아닌가 한다.. 비판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다.. 단순히 문화의 한 부분을 짚어 보고자 한다..

불안을 일으키는새로운 성공 이야기 세가지라는 부분이 있다

첫번째 이야기

빈자가 아니라 부자가 쓸모있다....

두번째 이야기

지위에는 도덕적 의미가 있다

세번째 이야기

가난한 사람들은 죄가 많고 부패했으며 어리석음 때문에 가난한 것이다...

시간이 된다면 세번째 이야기에 대한 토론을 해보았으면 한다..

우리가 느끼는 불확실한 요인들에 대한 몇가지의 책략들이 나와있다.. 책략이라 하기엔 좀 무겁다... 다음편에 게재할 모략의 즐거움 서양판적인 말들이라고 할까...

동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거짓되고, 음험하고, 기만적이고, 교활하고, 자신의 이익에는 탐욕스럽고 남의 이익에는 둔감하므로, 적게 믿고 그보다 더 적게 신뢰한다면 잘못될 일이 없을것이다."

"우리는 언젠가 친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적과 함께 살아야 하고, 언제 원수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친구와 함께 살아야 한다." _라브뤼에르

거짓말하고 과장해야 한다.

"세상은 장점 자체보다는 장점의 표시에 보답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_라로슈퓨코

"중요한 일을 하게되면 반드시 실패는 감추고 성공은과장하라. 이것은 속임수이지만, 사실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당신 운명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늘 일이 잘 풀리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_구이차르디니

"당신은 정직한 사람이다. 주군의 총애를 받는 신하들의 비위를 맞추지도 않고 그들의 미움을 사도 상관 안한다. 그저 당신의 주군과 의무를 사랑하며 살 뿐이다. 그래 그래서 당신이 망한것이다.'_라브뤼에르

무서워야 한다.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 사랑은 감사의 유대에 의해 유지되지만, 사람은 지나치게 이해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기회가 생기기만 하면 이 유대를 끊어버린다. 그러나 공포는 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유지되며 이것은 늘 효과적이다." _마키아벨리

"다수는 착하지도 않고 지혜롭지도 않으므로, 친절보다는 엄격함에 의지해야 한다. _구이차르디니

등등의 말들이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그림과 불안을 접목시키면서.. 내용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이 부분만 이해하고 넘어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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