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성시대의 결단'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3.18 불확성시대의 결단력에 대해서..
불확실성시대의 결단불확실성시대의 결단 - 8점
이시형 지음/풀잎
이 책은 나온지가 꽤 오래된 배짱으로 삽시다의 두번째 편인것 같다. 1편을 정말이지 김혜남 선생님의 서른살의 심리학보다 더 심취해서 읽었다. 사실 더 원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사람이 아니 내가 왜 배짱이 있는듯 하면서 없는지를 알려준다. 그 두번째가 바로 불확성시대의 결단이 아닌가 한다. 1편만한 2편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왜냐하면 이시형 선생님의 개인적 아니 의학적인 사견보다는 너무나 흔히 돌아다니는 사례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것 같다.

그러나 파트2의 결단의 기술부분은 이 책의 핵심이거니와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결정 결심을 준비중일것이다. 회사를 잘리기 전에 퇴직할것인가, 퇴직한다면 나와서 무엇을 할것인가, 한다면 잘될것인가... 등등의 시작도 안한일에 대한 근심걱정을 하곤한다.. 물론 내 이야기이다.. 하지만 나는 1단계는 지났다.. 최소한 짤리기전에 던져버리고 나왔다.. 2단계는 결심의 단계이다.. 나약한 인간이다보니까 책에 의존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싶다.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하고 배우려고 하는 태도는 내 자신을 다시한번 칭찬하게끔 만든다.. 이시형 선생님도 말했듯이 너무나 많은 준비를 할필요는 없는듯하다.. 나 또한 준비를 하느라 지금껏 이러고 있지만 신이 아닌 이상 제 아무리 준비를 한다고 해도 결국 무언가의 변경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 우선 나부터 결심을 실행해야 한다.. 사실 난 결심은 했다.. 목표도 있다.. 그럼 이제 가면 된다.. 하지만 발목을 잡는것이 있다.. 그게 무엇인가.. 바로 두려움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실패하고 나서의 참담함... 그러나 이것도 난 깨닫는다.. 실패를 이겨낼 자신감.. 실패하고 나서의 재기를 위한 도전감.. 이렇게 바꾸어 놀것이다.. 같은 상황을 어떻게 보는가는 결국 내 자신이 아니던다.. 주변 누구도 신경 쓸 필요가 없을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동방예의지국이다.. 외국사람이 신기해 할 정도로 말이다.. 내 갈길을 위해서 체면이나 겉치레.. 그리고 척 하는행동은 없어야 할것이다.. 이 책이 나에게 주는 바는 없다.. 단지 그전에 본 이시형 선생님의 배짱으로 삽시다를 감히 권하고 싶다.. 김혜남 선생님의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2편이 그다지 큰 내용이 없었다 시피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