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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4 내 또하나의 취미 와인..


아무래도 외식을 자주 접하다 보니... 그리고 악어와 악어새격인 술을 자주 먹다보니... 와인하고안 친해질래야 안친할수가 없는듯 하다. 우리가 음식을 접할때 그 역사를 알고 접하게 되면 그 음식에 대한 새로움을 맛볼수도 있다..

예전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명언이 있지 않던가...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다....

이 와인전쟁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전쟁에서 프랑스가 와인을 어떻게 지켜내며 전쟁을 이끌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스토리가 적혀져 있다..

다음은 앙드레 시몽의 포도주 예찬이다..

"포도주는 우리를 지루하게 하지도 짜증나게 하지도 않는 훌륭한 상담자이자
 진정한 친구. 우리를 잠들게 하지도 않고 께어있게 하지도 않는.......
 포도주는 항상 우리의 기운을 복돋워 주고 도와주려고 하지,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포도주의 군사전술상 효과 발휘..

약 300년전 '30년전쟁'때 아름다운 성벽을 가진 독일 도시 로텐부르크를 파괴로부터 지켜준것이 아닌가 싶다.. 포도주 전문가 허버트 바우스에 따르면, 로텐부르크의 운명은 승리를 거둔 틸리(독일의 장군으로 30년 전쟁때 구교 연맹군의 사령관)의 손에 달려 있었다. 그깨 틸리는 만약 시원중 한사람이 3.5 리터의 포도주가 든 술잔을 단숨에 들이켠다면, 도시를 파괴하지 않겠노라고 약속했다. 그러자 시장인 누시가 나서서 그 일을 해냈다. 그가 그 서사시적인 묘기를 보여준 장소는 오늘날까지도 프로이덴게슬라인 곧 '환희의길'이라 불리고 있다.


도멘 드 라 로마네콩티....

"아버지는 그것을 마치 여성이 보석 상자에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보석과 같은 것으로 여겼죠. 그녀는 그것을 날마다 끼고 다니지는 않지만,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해 끝까지 간직하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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