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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5 나는 분명하게 말한다
"나는 분명하게 말한다..
신중하기 보다는 과감한 편이 났다고"

"인간은 흔히 작은 새처럼 행동한다.
 눈앞의 먹이에만 정신이 팔려 머리 위에서
 매나 독수리가 내리덮치려 하고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참새처럼 말이다."

로마인 이야기로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시오노 나나미가 정리한 마키아벨리 어록 입니다..

앞편에 밝힌 저의 가치관과 많은 상반을 보입니다.. 아이러니 한것은 제가 약간 결과론적은 관점을 옹호하게 된것도 이 책의 영향을 받은것입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하지 않으면 우리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닙니다.. 동물도 사고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동물적 사고이지만... 인간은 인간적인 사고를 해야 합니다..

저의 예를 들어볼까요 ? 대학원 졸업시점부터 수많은 사업 아이템을 생각했답니다.. 누구는 그 소리 못하냐 하겠지만..실행에 옮긴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가장 용서받을 핑계가 자금력의 부족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아니지요..실제로는 좀 오래전 미국에 있을때부터 전 한국으로 돌아가면 와인바를 낸다고 했습니다.. TV에 나오는 화려한 와인바가 아닌.. 샌프란시스코 나파밸리에서 봤던.. 소박한 와인바를 내려고 합니다.. 머리속에 모든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제 이걸 꺼내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중함일까요 ? 아니면 또 하나의 핑계인 자본력일까요 ? 다음편에 소개드릴 책인 IF심리학에 나오는 글귀중에..일을 하고나서의 후회와 하지 못하고 나서의 후회에 대한 결과가 나옵니다... 확연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하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는 평생을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고 난 후의 후회는 곧 잊혀진다고 합니다..

또 제 주특기인 삼천포로 빠져 들어가네요... 위에 대한 상세 이야기느 IF 심리학 편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마키아벨리 어록은 책 제목이 어록이듯이 읽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해놓은 책입니다.. 한 문구를 주고 수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남의 도움을 기대하는 경우는 실행과정에서 반드시
 장해가 생겨 목적을 달성할수 없게 된다.
 반대로  가지 힘으로 하려는 자는 도중에 무슨일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을 타고 넘어 나아갈수 있다."
 _군주론

"단언해도 좋지만 중립이라는 것은 별로 효과적인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립으로 있으면 승자가 적으로 볼 뿐 아니라 패자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하여 적대시하는 것이 고작이다."
 _편지

여기서 보자.. 우리는 가끔 아니면 자주.. 중립을 선택해야 할 상황에 빠지곤 한다.. 그리고는 머리속을 굴린다.. 누구편을 드는것이 나중에 편할까 하는생각말이다.. 난 중립이야... 난 몰라.. 하는 행동... 실제로 둘다를 잊어버릴수 있을것이다.. 왜냐하면... 적은 동지가 될수 있지만.. 중립은 적도 동지도 되기가 힘들것이다...

"상대편을 최후의 절망과 분노에 사로잡힐 만큼 호되게 닦아세워서는 안된다
 철저하게 훌닦였다고 느낀자는 이제 달리 길이 없다는 생각으로
 사생결단의 반격이나 복수를 하려 한다."'
_정략론

다시한번 나는 분명하게 말한다..

"신중하기보다는  과감ㅁ한 편이 낫다고 단언한다.
 왜냐햐면 운명의 신은 여신이기 때문에 그녀에  대해
 주도권을 쥐려면 난폭하게 다룰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운명은 차갑도록 냉정하게 다가오는 자보다
 정복의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덤비는 자에게
 기우는 모양이다."
 _군주론

마지막이다..

내가 약한 인간일수도 있지만...

"출중한 인물은 운이 좋거나 나쁘거나 항상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
 운명이 변전해도 그들은 의연한 정신을 지속하므로 남의 눈에는
 운명도 그들에게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반대로 약한 인간은 운명의 변전이 겉으로 나타난다.
 행운을 만나면 좋아서 넋을 잃고, 마치 자기 개인의 역량 때문인양 우쭐거린다.
 그리고 주위에서 참기 어려운 존재가 된 끝에 미움을 산다.
  그러다가 머지않아 운이 흐리기 시작하면 금방 침울해져서 완전히 비굴한 인간으로 바뀌고 만다."

오늘 모략에 대한 책만 두권을 올렸다... 모략의 즐거움.. 그리고 마키아벨리 어록이다...보고, 듣고, 생각했다면 실행으로 옭겨야 한다... 가슴에서 자꾸 메아리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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