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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3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 비가오길래 옷을 두둑히 입고 나왔더니 날이 너무 푹하네요.. 겨울비는 아니고 입춘도 지났으니 봄비라고 해야하겠지요.. 어제 후배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유능한 인재지요.. 3시정도에 저 미팅 나갈때 전화왔는데.. 퇴근한다고 하더군요.. 오늘 환자진료 다했다고.. 커이.. 기분이 몽롱해지더군요.. 3시이후로 미팅이 두건이나 잡혀서 거기다가 한건은 또 저녁 술자리라서 어제도 집에 들어가니 12시가 다 되어가던데... 3시에 퇴근하여.. 운동하고 관리하는걸 보니.. 뭔가 기분이 야릇해지네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불만을 하면 항상 그런 말씀을 하세요.. 아래를 보면서 살라고... 계속 위만 쳐다보면 결국은 목 뿌러진다고...ㅋㅋ 우스개소리지만... 항상 그렇게 생각해요...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이잖아요... 열심히 하고 내일 쉴랍니다...

내일은 집에가서 사진도 올리고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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