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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6 10년만에 여권연장 아니 재발급을 하면서... 2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10년전 여권을 발급받으면서.. (그당시 5년만기에 5년연장이었지요...)

이거 죽을때까지 쓰겠구나.. 했는데.. 어느새 10년이 지났네요..

다음주에 해외 나갈일이 있어서 무심코 꺼내본 여권에 만기일이 7월 6일로 다가왔네요..

확인을 안했더라면.. 낭패를 볼뻔했네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는 Alert를 주려나 모르겠네요..IT 한국이니까요..

하여간..

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네이버 열심히 뒤져서, 잠실에서 사진 싸고 잘찍는다는 집 갔는데요..^^ (신천역 위치)

글쎄요.. 그냥  사진기 가져다놓고, 엡슨 인화지에 찍는 집이에요.. 완전 좋은 사진품질은 안나와요..

급한김에 찍었어요... 섞어서 15,000원이더라구요... 네이버 리뷰가 좋아서 기대를 해서 그랬나봅니다..

하여간..

신천에서 오다가 롯데월드 들려서.. 여름바지 하나 구입하고... 송파구청으로 갔습니다..

구청 민원실 2층으로 가시면 여권민원실이 있네요...

공익 근무하시는 분들한테 신청서 받아서 작성한후 증지를 삽니다...

이 증지 싸지 않아요...만원이 올랐더라구요... 저 10년전 할때 45,000원이었는데...

근데요... 왜 이것도 신분증인데... 돈을 이렇게 비싸게 받나 모르겠어요... 아니 처음에 받는건 그렇다 쳐도.. 10년을 기한으로 연장하면서 또 받고... 왜 그런건지.. 여권장사하는 건지... 국제기금을 낸다 하더라도.. 넘 비싸요..

좀 있으면 주민등록증도  10년만기로 돈내라 할지도 모르는 대~~한민국입니다..

가격은 55,000원입니다.. 신규 재발급.. 다 그러네요... 연장이 가능하신분은 25,000이랍니다..

그리고 나서는 접수처에 가면.. 직원분이 한마디도 없이..^^ 신청서 스캔하시고... 그리고 두번째 손가락 지문 뜹니다..

이건 또 왜하는건지... 미국비자 때문에 따라 한다 소리도 있고... 하여간.. 죄진거 없으니 하지요..머...

그리고 나면.. 기존여권에 무자비하게 구멍을 뚫어요...

이렇게요..


저 사진에 빨간색 부분에 무효라고 구멍을 뚫습니다.. 가슴이 찡해요.... 내 인생의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생겼구나 하면서요..

그리고는 아무말씀 없으시던 직원분 한말씀 하시네요...

월요일날 오세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아 접수증 가지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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