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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1 시원하게 오네요..

집에서 나올때만 해도.. 내리지 않던비가 버스를 타고 내릴즈음에... 쑤악~~! 쏟아지네요...

5월의 중순에 접어들 무렵 봄들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할까^^


요즘 두가지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것 같아요.... 나름 오픈준비도 해야하고...

거기다가 그냥 도와드린다 하고 시작한 논문통계는 계속적으로 꾸준히 의뢰가 들어오구요..그 덕에 주말에는 집앞 커피숍에 살았네요..

문의주신분들 계속적으로 찾아와서 공부하시고 가시고... (제가 바라는게 이겁니다... 돈보다 중요한게 따뜻한 커피한잔이랄까요)

그리고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통계돌리고 작업하고... 나름 뭐 유익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비 이야기 하다가 이쪽으로 빠졌네요... 암튼.. 좀 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수 있는 눈을 가지고 싶어요.,..

성당을 간다고 그렇게 굳세게 하느님하고 약속을 했건만... 또 못갔네요... 아마 의리없는놈으로 생각을 하시겠지요...

사실 어제 같은경우는 11시 미사인데... 10시에 일어나기는 했어요... 근데...진짜 게을러서 그런지... 영...

끝없이 누군가에게 종속이 되기보다는 나를 종속하는 독립적인 제가 되고 싶은 마음이 맨날 생겨요...

뭔가에 의지를 한다는것은 그만큼 자신이 약하다고 해야하나요...

실상 저도 많은 부분을 많은 것들에 의지를 하고 의존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하나하나 제 스스로 꾸려 나가야죠... 평생보장이라는 말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별로 쓸모 없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두려워도... 이 나라가 불안하고.. 짜증나도... 그리고 현실이 미칠만큼 어이가 없고 싫어도.... 뭔가를 계속하세요...

계속적으로 노를 저어가면 언젠가는 목적지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노를 놓지 마세요...

태평양 한가운데로 떠내려가서... 정말 최후를 맞이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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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으시는 단 한두명의 분들께...

제가 글솜씨는 없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말저말 다 나온답니다.. 그러나 의무적으로 쓰는글이 아니기에..나오는말 그래도 사용합니다...

이 또한 저만의 추억을 만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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