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작은것을 사랑하는 나" 로 할까 하다가 그래도 통계를 통해 만난 인연들이시니 그냥 "통계분석" 으로 올립니다.

지난 주중에 퇴근후 시간을 맞추어서 두분의 통계 강의를 해드렸습니다.

근데 강의가 맞는건지 과외가 맞는건지 잘 구분이 안갑니다. 


  • 강의2 (講義) [강ː의] 발음 듣기 중요

    [명사] 학문이나 기술의 일정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가르침.
    [유의어] 강설3, 강연3, 강론


  • 과외 (課外) [과외] 발음 듣기 중요

    [명사]
    1. 정해진 학과 과정이나 근무 시간 이외.
    2. < 교육> 학교의 정해진 교과 과정 이외에 비공식적으로 하는 수업.        

 

녹색창 어학사전에 위와같이 나와서 저는 과외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


암튼요. ~ 대부분 과외 원하시는 분들 비용여쭈어 보시고 그냥 답변 안주시는분들 많으시거든요..

아마도 비싸서 부담이 되셔서 그러겠지요. (죄송요..)

그래도 원하시는분들은 시간이 돈인지라 정말 열심히 들어주십니다.

저도 의뢰분들 피같은 비용 받는입장에서 군더더기 있는 이야기는 해서는 안되겠지요.. 


사람이 그런것 같습니다.

 

시간아 ~ 가라~ 가라 ~ 하면 절대 안가고 뭔가에 집중을 하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는것 같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상대성원리 이겠지요 ?)

한시간을 과외 받으시겠다고 하시고 나오시는데 두번다 그니까 두분다 시계한번 안보고

할 이야기 다 끝나니 한시간이 훌쩍 넘어가버리더라구요.


학교때처럼 종이울리는것도 아니고, 다음 시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정말 시간 빨리 가더라구요. 

나름 기분이 상쾌하더라구요. 회사에서는 사실 일 없을때는 시간아 빨리가라 할때도 있는데..


할 이야기 다 하고나니 이제 사적인 이야기 좀 나누다가 비용 지불할 시간..

사실 저는 기다리는 시간이고, 의뢰주신분들은 값어치가 되셨나 모르겠지만 하여간 돈 나가는 시간..

얼마드리면 되요 라고 여쭈어 보시는데 그걸 분단위로 계산할수가 없더라구요..

맨날 하는일이 숫자보고 계산하는 일이지만 그때만큼은 저도 계산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정말 한푼도 안받을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다 받기도 애매하더라구요. 저도 나름 뿌듯했으니까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돈에 너무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안받지는 않지만 너무 계산적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거 아니더라도 충분히 계산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주세요


chsoo.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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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통계관련 강의 때문에 오랜만에 신촌을 왔습니다. 신촌을 마지막으로 와본게 언제인지 돌이켜 보니 아마도 대학교 때인것 같습니다.  많이도 변해 있습니다. 차없는거리에 살짝 웬지 어지러우면서 촌놈이 된듯한 느낌이랄까요

약속장소인 토즈에 가기전 바로 같은건물에 토즈에서 자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창밖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아.. 세월이라는거 정말 이렇게 빨리 가는거구나.. 지금도 이런데 앞으로는 더 빨리 가는게 세월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또 웬지 모를 마음이 급해지려 하네요

근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급하게 생각한다고, 급하게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듯이 급하게 뭐를 하게되면 부작용이 속출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나긋하게 살수만은 없는법.. 제 태생이 급한 태생인지라 조금 나긋해도 좋으련만 그게 잘 안되나봅니다. 그래도 많이 고쳐졌다고 봅니다. 한번 더 생각하는 마음, 한번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식이 아닌 진실로 생각해볼수 있는 여유를 조금 얻지 않았나 합니다. 

모릅니다. 언제 어떻게 또 불같고 급한 성질이 튀어나올지를요... 그치만 세상은  조화와 균형 아닐까요? 때로는 불도 필요하고 그래야 물도 필요하지 아니하겠습니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스타벅스 참 사람 많습니다...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ㅋㅋ

좋은 오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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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다시 재미있어집니다. 

 

왜 이 공부가 학창시절에는 그렇게 하기가 싫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하나를 알아간다는 그 재미가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를 그때는 몰랐나 봅니다. 하지만 그 때 당시의 기억으로 돌아가자면, 도대체 내가 공부하고 있는 이 미분, 적분은 도대체 누가 언제 쓰는것인가 라는 생각만으로 지냈죠. 

 

사실 현재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특이한 일이 아니고서는 미분적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필요한건 가감승제 일뿐..

이것만 잘 알아도 직장, 사업 다 잘 할수 있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그렇네요

 

근데 지금 회계를 공부하면서 느끼는것은 가감승제라고 다 같은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엇을 도대체 어떻게 넣고 빼고 나누고 곱하는가가 결국은 위에서 말하는 잘할수 있는 근간이 된다고 봅니다.

 

연필을 하루에 8자루씩 깍아서 공부를 하는데 공부를 마칠무렵이면 심이 없어집니다. 그 어린시절 연필을 다시 사려고 멀쩡한 공책에 엄청나게 문질러댔던 기억도 새록 납니다.

 

공부.. 앞으로 자식한테도 그러하겠지만 절대 강요로 되는게 아닙니다. 강요로 이루어진 공부는 그냥 기억으로 남을 뿐입니다. 그걸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아니한만 못한것 같습니다. 

공부보다 인성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는 통계강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모아두고 하는것보다 개별적으로 하면서 정말 필요한 부분들을 되새겨 주는 그런 강의를 하려고 하고 그리하고 있습니다. 

 

항상 글을 쓸때는 몇글자만 써야지 하면서도 마무리 하다보면 장문이 되네요.. 

 

혹시라도 공부하시는 분들 꼭 목적 달성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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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분석결과에 대한 질문중에서 가장 흔한 질문중의 하나가 유의수준에 대한것입니다.

 

유의수준이라는 것은 연구자가 지정을 할수 있는것을 말하며, 만일 .05로 잡았을경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영가설이 진인 표집분포 아래에서 100번 중 5번 이하의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극히 낮아 영가설이 아닌 진이 아니라고 판단한 확률을 말합니다. (성태제 교수님)

 

즉, 만일 고객만족도가 재방문에 영향을 미칠것이다 라는 대립가설에 유의수준 0.01342~ 이 나왔다면 우리는 유의수준 p<.05에서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는 고객만족도가 재방문에 영향을 미칠 영향이 100번중 99번 이상이라고 본다는 말입니다.

 

자료분석결과에 따라 유의수준을 변경하거나 유의수준을 %로 나타내는 경우는 잘못된것입니다. 특히, 통계 프로그램에 의하여 계산된 p값을 그대로 유의수준으로 옮겨 적는것 또한 유의수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p값이란 그와 같은 통계값이 나올 확률을 의미하는 것이지 어떤 허용하는 판단의 실수 범위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chsoo.lee@gmail.com  (문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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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그 노래가 생각나네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오늘이 딱 그 노래와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 근데 슬픈 화요일은 아니고 뭐랄까 조용한 화요일 정도가 되겠네요


시원스럽게 내리는 비도 아닌것이 부슬부슬 내리면서 사람 애간장을 녹인다고나 할까요..


아침에 근래에 몸이 안좋았던 형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사람이 아프면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변하게 되고, 그리고 건강해지면 또 변하게 되나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정확히 13년전이네요. 캐나다에서 유학시절 유일한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고 토론토 시내를 활보하던 때입니다.



시간이 소중하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하는것도 알아야 하는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시간에 쫒기고 살지는 않았나 돌아 봅니다. 


어느누구에게도 이것만큼은 공평한 시간인데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있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 모든것도 마음에서 나타나는 차이일뿐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점점 세상을 알아간다고 할때 또 한번 경각심을 주는 일들이 생기지요. 


세상 살아가는 일에 거만을 떨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세상과 자연은 언제나 저보다 한수 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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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14일에 업데이트 합니다.

 

많은분들은 아니어도 몇몇분들과 통계과외를 통해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다시 볼수 있는 인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짧으면 한시간 길게는 2-3일동안을 서로의 시간에 맞추어서 과외를 진행하다보니 나름 살짝의 정이드는게 사실이었습니다.

 

과외를 하시는분들의 대부분의 목적은 같은 값이면 내가 좀 알고 내가 분석을 돌렸으면 한다는 부분입니다.

 

분석의뢰를 하나 아님 과외를 몇시간 하나 비용이 비슷하다면 향후를 위해서라도 교육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저도 사실 이러한 부분들에 흥미를 느끼는것은 사실이구요.. 비록 비용은 받지만 분석만 해서 드릴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암튼요

 

제가 이제 제주에 조그마하게 카페와 숙박을 운영하게 됩니다. 물론 서울을 오가기는 하겠지만 제주가 이제 제 터전이 될 예정입니다. 시간만 맞으면 서울에서도 진행을 할수 있겠지만 안된다면 저희 집으로 오세요 이때는 시간만 가능하다면 재능기부 해드릴께요  ^^

 

항상 찾아주시고 메일주시는 분들에게 다시금 고마움 표시드리면서 통계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들은 언제든지 메일주세요

 

chsoo.lee@g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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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입니다

 

기나긴 8월 장마도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네요..


이 더위가 지나면 다시 가을이 올거고.. 


이미 백화점에는 가을옷들이 즐비하네요..


제가 글에도 몇번 올렸지만 이리저리 통계 분석을 한지가 10년이 넘어갑니다. 


통계를 도와드렸던 분들중에는 교수님으로 가서 이제 그의 제자를 도와주라고 연락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회사로 가서 그냥 졸업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근데 시대가 변하나 봅니다..


이제 단순히 통계 분석만을 원하는게 아니라, 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사실 시간만 허락한다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통계라는거 사실 논문에만 쓸거 같지만 알고보면 배우고 나면 회사에서도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 마케팅 툴입니다. 


몇분들 통계분석 의뢰하면서 과외 아닌 과외를 해드렸는데, 결과가 그리 나쁜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거겠지요.. 생선을 사먹는냐.. 아니면 낚시대를 사느냐에 관한 문제겠네요..


잡는법은 제가 가르쳐 드릴거구요..^^


나중에 본인이 배워서 분석을 하고 나면아마도 논문 한번은 더 읽어 볼거라 생각합니다. 


어느것이든 좋습니다. 


통계관련해서 뭐든 문의주세요 ~   chsoo.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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