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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2 카메라 가지고 다녀야겠네..
  2. 2009.02.11 한식세계화팀 회식

이게 어쩌다보니 일기장이 되어가려나.. 아침에 골프 관련 기사를 올리면서... 이런거 올려도 법에 저촉받는가 싶기도 하네.. 전전날 술을 그렇게 먹고도.. 어제 또 부문별 회식에서 정말 밥만 먹고 간다는게.. 12시를 넘겨버리네..다행히 아침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서 버티지만 내 언제까지 30대일것이냐..

20대초반에 했던 피쳐원샷을 어제 두번이나 해버렸다.. 발단은 나다... 빨리 먹고 가자는 셈에 팀을 나누어서 가위바위보 후 피쳐를 원샷하는 게임을 제안했는데.. 이게 또 술과 게임이라는거 꼬리를 물고 가다보니.. 진사람이 계속 꼬리를 물더라...

이 아침 술모닝이 되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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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잡스럽게 회식이 잡혔네요.. 티스토리를 알고 하루 종일 블로그 만드는것과 시름 하다가 퇴근 시간 무렵 신입사원 환영회를 한다 하여 회식을 갔습니다. 회사에서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말술이라고 소문이 났네요.. 실제로는 오기로 먹는데..

하여간 근처 삼겹살집 2층 룸을 잡아서 먹는데.. 팀장님이 술을 원채 안 좋아하셔서.. 부어라 마셔라는 아니지만 술자리 분위기는 항상 제가 움직입니다.. 여지없이 글라스를 7개를 쭈~악 깔아놓고 소맥을 만들었네요.. 진짜 소맥 먹기 시작한지 오래 되었는데 이제 유행이라고들 하네요.. 술도 유행이 있는건지.. 

카스에서 소맥맛을 내는 맥주 출시했다가 주춤했던거 아시죠.. 공포의 빨강맥주... 소맥은 맛보다는 타먹는 즐거움인데 그걸 간과 했나봅니다.  하여간.. 그렇게 또 부어라 마셔라를 제 주도로 하였더니.. 1라운드에서 벌써 2명이 헬렐레 하는거 정신 바짝 차리게 맨소주를 주었지요.. 그리고 노래방 가서 신나게 흔들다가... 여직원들 일찍 들어간다 하여 보내고... 남자들끼리 한잔 더한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에 회사를 일찍 나오는 편입니다.. 회사에 나오니 어제의 여파인지 우리팀 한명도 없네요... 신입사원이 간신히 턱걸이를 해서 들어왔네요... 혼낼까 말까 하다가... 처음이니 넘어갑니다.. 저 쿨~~하거든요...^^

이 블로그 참 맘에 드네요... 아침마다 일기 쓰듯이 그렇게 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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