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태어난 아이폰 3GS
작은것을 사랑하는 나 2012. 8. 10. 08:43 |새로 태어난 아이폰 3gs
작년에 와이프가 사용하던 아이폰 3gs를 승계받아서 5 나올때까지만 사용하자 마음먹고 사용한게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물론 와이프는 그 당시 4로 바꾸었고 저는 5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사용하던 3gs가 진동버튼도 말을 안듣고, 케이스는 벌어져 있고, 배터리도 빨리 방전되고, 그래 이젠 안녕이다 ~ 빨리 5여 오너라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KT에서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더군요. 자세히 들어가보니 배터리만 교체를 해주는게 아니라 앞 액정을 제외하고는 전부를 교체해주더라구요. 메인보드까지 교체가 된 것 같더라구요.
웹캠으로 찍은거라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하여간 앞에 액정만 조심히 사용하였다면 새 핸드폰 하나 받은 느낌입니다. 그동안 말썽을 부렸던 진동버튼도 제대로 되고, 카메라 렌즈도 바꿔줘서 사진도 잘 나오고(제생각ㅋ), 케이스 반짝 거리고, 하여간 새 핸드폰 그 느낌 그대로 이더군요.
이렇게 해서 금액이 88천원이었습니다. 근데 올레클럽 별로도 결제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이리저리 다 쓰다 보니까 1000별 밖에 없어서 87천원에 했습니다. 별 많으신분들 한번 해보세요 ~ 정말 새로운 핸드폰 됩니다. 단지, 엔지니어가 보고 외부에 크랙이나 손상이 있으면 안해준다고 하네요. 그럴때는 리퍼폰을 받으셔야 한답니다. 199천원 (보험가능).
수리시간이 한 4-50분정도 걸리더군요. 사실 이거 수리하고 나서 MVNO(헬로모바일) 로 옮겨 탈라고 했거든요. 거의 마음 다 먹고 있는데 제 요금제가 스폰서 요금제더라구요. 그럼 다음달부터가 3년차라서 가격할인이 있을거라는 정보를 듣고 잽싸게 100으로 전화해서 알아봤더니 아니나다를까 3년차부터는 가격할인이 좀더 들어가서 20,900원정도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OLLEH !!!!
그렇게 되면 MVNO하고 요금차이가 몇천원밖에 안하는데 절대로 옮길일이 없겠지요. 물론 KT도 계속 적용을 해주는건 아니고 4년차부터는 다시 할인율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1년은 더 사랑해줘야겠습니다. OLLEH !
이제 더 이상 아이폰 5를 기다릴일도 없고, 내년 8월에 가서 다시 생각해볼일입니다. 애플이 언제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줄지는 모르겠지만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