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 밝혔지만... 혼자 살아온 인생이 거의 반평생입니다..^^ .. 왜 익숙해진다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그 느낌입니다.. 가끔 아침에 혼자 우유에 시리얼을 먹을때 좀 서글퍼지만.. 저녁 회식후 집에 들어왔을때 날 반겨주는건 현관의 자동등이고.. 더더욱 서러운건 아픔입니다..

그러나 이런거 생각하면.. 싱글족이 될자격이 없습니다... 싱글족은 정말로 혼자 있는 자신을 즐길수 있는 사람입니다... 혼자 점심을 먹어도 전혀 어색해 하지 않고 어디서든 항상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일수 있고...자기를 위해 투자할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생각했었답니다... 싱글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그게 술집이 되었건.. 편의기능을 갖춘곳이 되었건... 고기집이 되었건... 싱글들이 주저없이 만날수 있는 이용할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모 경제연구소에서 연구한 보고서 제목입니다.. 연구 당시보다 현재 싱글족에 대한 진행은 더 활발한듯 합니다.. 싱글족이 다시 세분화가 되어... 싱글맘.. 싱글대디.. 돌싱 등의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싱글족을 겨냥한 제품 또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제품포장 및 생산도 싱글족을 대상으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32922011

그러나 저의 경우는 위에 언급한 대로... 싱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나름대로의 컨셉이나 큰 방향은 정해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거기에 호응을 해줄수 있는 동참해주실수 있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분...제가 좋아합니다.. 
혼자 밥먹는거는 죽어도 못해서 집에서 혼자 라면 혹은 김밥 드시는분..
친구한테 전화와서 "오늘 끝나고 뭐해"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을 못하시는분들
혼자 사는게 처음이라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등등

범위로 한정을 짓자면 끝도 없을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외식전문가 입니다... 전문가까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외식가 이렇게 하면 단어가 어려울듯 하여... 외식전문가라 말씀드려봅니다. 싱글들이 원하는 음식... 사이즈.... 종류...원하는 술... 술 파는 방법... 등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나갈수 있는 생각 아이디어 컨셉을 찾습니다...

무슨 이야기든 좋습니다... 싱글을 위해서...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해주세요..

저도 열심히 싱글에 대한 자료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조금하게 나마 싱글바가 오픈되는날 다 같이 함께 할수 있는 그런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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