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회사 에서 리서치 의뢰가 한건 들어왔습니다..

마케팅 전문 대행사 인데 이럭저럭 이야기를 해보니 예전에 저한테 논문통계를 의뢰 하셨었던 분이셨습니다.. 뭐 통계를 진행하면서 그분이 뭐를 하시는 분인지까지는 몰라도 되지만.. 간혹 이렇게 고위직(?) 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같은 통계인데 왜 너 무겁게 느껴지고 막 뭔지 모를 책임감이 넘쳐 나고... 사실.. 일반통계보다 훨씬 수월한 작업인데도 말입니다..

그렇게 큰 금액의 작업도 아니었긴 하지만 나름 많이 뿌듯했습니다.. 그쪽 회사 대표님도 만족해하셨구요..
(제 생각인가^^)


마케팅 회사에서 마케팅에 리서치는 정말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 이번기회를 통해서 또 깨달았습니다. 마케팅을 머리로 나오는게 아니라 발로 나오는거라는 그 대표님의 이야기 또한 제가 이 일을 하는데 큰  이정표를  마련해주셨습니다.

배운것도 많아서 가격은 정말 저렴하게 해드렸는데.. 이게 참.. 논문하실때는 그리 깎으시더니.. 이거는 그냥 다 받으라고 챙겨주시니 참.. 이래서 세상이 살만한것 같습니다..

그러고는 소개시켜주신 몇건의 일을 더 하고 나서.. 나름 이글을 올려 봅니다..

우선.. 작은일, 큰일 관계없이 무조건 미팅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저는 서울에 거주를 하는데, 지방이시라면 너무 장거리가 아니라면 출장미팅으로 통해서라도 가지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화상이나 이메일상으로는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에 한계가 있다는거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 마케팅 통계나 리서치에 있어서 조사 설계가 명확히 이루어 지지 않으면 많은 고생을 하고도 얻고자 하는 답을 못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수 있는 1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내용이든 좋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우선 메일을 이용해 주세요.. 
chsoo.lee@gmail.com

비개인 목요일 오후에... 드립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자주 애용하는 미국 마케팅 사이트 입니다..~~ 제 해당부분은 Selecting STAT 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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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책좀 읽는다고 동네 분수앞에서 책 읽다가 너무 더워서 맥주도 한잔 (낮술로) 먹고 저녁에는 다시 뜀박질로 먹은거 다 소화시키고 가뿐하게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아침에 오니 반가운 편지가 한장 도착해서요... 지난번 모 신문사 기자분 대학원 졸업하시는걸 도와드린적이 있답니다. 기자분 월급이 많은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많지 않다고 우는 소리를 하셔서.. ^^ 거의 그냥 해드리다 시피 했거든요.. 물론 저녁 한끼는 얻어먹었구요...^^.. 근데 오늘 메일을 보내셨는데, 모 기업 마케팅 통계분석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가격도 꽤나 쎄게 불러놨다구요.. 그리고는 바로 회사 담당자하고 통화를 했는데 이래저래 설명도 잘 해주시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주시더군요. 

실상 제가 꽤나 좋아하는 일이 기업체 마케팅 분석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사람의 습성을 분석한다는게 그것도 숫자로 분석한다는게 정가는 일은 아니지만 그를 통해서 뭔가 산출이 되었을때의 느낌이라고 하나요.. 오랜 마케터 분들은 이걸 감으로 하신다고 하지요.. 그러나 저는 아직 감보다는 이 수치를 의존하는 편입니다.

오늘 아침 기분 좋은 이유는 그 기자분이 저를 소개시켜줘서가 아니라, 돈을 벌게 해줘서가 아니라, 그냥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다라는 믿음을 다시한번 가지게 해줬다는것에 기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욕심과 기대 조금씩만 버리면 참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를,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보세요.. 그 일은, 그 생각은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당신을 저를 저 멀리 보내줄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입니다. 저 멀리가 어디 인지는 그것을 실천에 옮기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달라질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특히 요즘 또 빠지기 시작한 성당 신부님과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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