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14 다시 일요일.. 믿음.. 나
  2. 2009.04.03 자기 자신을 믿습니까 !
글을  쓰다보니까 일요일에만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네요..

지난한주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이리저리 많이 뛰어 다녔네요.. 그러면서 예전에 읽었던 시크릿을 영화로 봤습니다.. 한국어책도 보고 영어원문도 보고, 오디오북까지 봤는데.. 영화화 된걸 드디어 봤습니다..

자기계발서가 다들 거기서 거기라지만 이건 다시 봐도 계발서는 아닌거 같습니다.. 정말 하면 될것 같습니다.. 할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안되었을때의 재 믿음.. 정말이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사실 자신이 행복하고, 모든게 잘 풀릴때는 나 왜이렇게 행복하지 ~ ?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냥 마냥 행복한거지요..

근데 불행할때는  모든  사람이 그럽니다... 왜 나만 이렇게 불행한거냐고...  나만 왜 불행한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고 있지요... 정말 생각의 차이라고..

세상은 누구에게나 같은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 단지 무슨 복인지 아니면 행운인지.. 아니면 하여간.. 말로는 표현 못하겠지만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의 모든  재산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도 있지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벌이라고 하나요..

돈만 있으면 행복할것 같지만 막상 그렇지도 않을거 같아요... 자주 쓰는 이야기이고.. 제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돈의 노예가 되는게 싫어요... 돈이 삶에 있어서 필수인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라는것도 우주사상에 따르자면 규칙이지요...

종이라는것에 엄격한 규율을 정하고.. 그걸 통해서.. 삶을 영위해 나가는것이지요.. 거기에 플러스 되는게 욕심,  욕망, 갈망, 희망, 등등 이 더불어서 우리는  더 벌려고 하고..  남을 이용하고.. 장난을  치고.. 그런셈이 되겠네요..

중요한것은 내 마음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했어요...  좋은 일이 있냐구요 ? 오늘 눈뜨고 일어난것에 감사하며 일어났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내가 원하는 말을 두손으로  빠르게 칠수  있다는것에 감사들 드리고, 내일을 생각할수  있는  뇌를 준것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내 생 모든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겁니다..  초등학교때 연수를 가서 명함으로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진행하던분이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라 하더군요...

명함을 쥐고... 내려치기전에.. 마음속으로 간절히 

" 난 부러뜨릴수 있다... 난  부러뜨릴수 있다... 난 부러뜨릴수 있다..." 를 생각하고  준비가 되면  힘껏 내려치라고 하더군요...

정말 믿기 힘들었지만.. 부러뜨렸습니다..

그 기억을 가진채 지난 어느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한테 했더니 해보라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내기까지 걸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가요...

명함만 구겨졌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그 시절 나무젓가락이 약한것이었는지.. 아니면.. 오늘날 명함이 약해진건지...

근데.. 결론을  그거였습니다.. 제 마음이  약해진것입니다.. 간절히 바라지를 않았던것입니다...

간절하게 바라며 살것입니다...

행복하게  살거라고...

FEEL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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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일찍 나와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는 나자신을 지금 믿고 있는건지 아님 나에대한 협상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술을먹으면 간이 커집니다. 간이 커지면 못하는일이 없을듯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건사고는 술김에 많이 일어납니다. 술김에 우리는 많은 약속을 합니다. 술김에 사랑을 고백하고 술김에 헤어진 애인한테 전화를 걸고, 술김에 시비가 붙고, 술김에 카드를 긁어버립니다. 그 당시에는 그러니까 술자리에서는 자기자신을 합리화 시켜버립니다. 괜찮아~ 이정도는 뭐~ 남자가~ 속된말로 갑바가 있지~ 등의 말로 자신을 합리화 시킵니다. 그리고 다음날 후회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몇분이나 될까요 ?

소비에 국한된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와 만나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내보입니다. 술자리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일때 우리는 좀더 많은 치장을 합니다. 군대를 가도 예비군 훈련시키다 왔지만 북한을 잠수해서 갔다온 사람이 되어버리고, 정작 만날 사람이 없으면서도 요즘 만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빠 죽겠다 하고, 정작 내일을 걱정하면서 자기의 장및빛 미래를 마치 다 이루어놓은것 처럼 말을 합니다. 말의 여하에 따라서 상대방이 호응을 해줄수도 있고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속으로 무시를 할수도 있을겁니다.

사기가 별거 있습니까 ~ 자기 자신을 잘 포장해서 자기 자신도 속아 넘어갈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도 속는데 상대방이라고 별수 있겠습니까 ~ 그래서 사기를 치시는 분들은 항상 그럽니다 날 믿은 저사람이 잘못이지.. 난 잘못없다.. 라는 말을 합니다.

맞네요 어찌되었건 믿은 제가 잘못입니다. 제가 사기를 당한건 아닙니다. 단지 난 나를 얼마나 믿고 상대방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가 궁금해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어제 동네 친구를 만났습니다. 대학교에서 만난 친구인데 그래도 10년이 된것 같습니다. 그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 저한테 그럽니다. 넌 참 숨기는게 많다. 시원스러운 척 하면서도 숨기는게 참 많은 것 같다. 그렇게 살면 힘들지 않니? 그냥 오픈할거는 오픈하고 살아라 그 친구 힘들때마다 제가 조언해주던 친구인데 어제는 그 친구가 저한테 도움을 주네요. 사실 그 상황에서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아침 지하철 안에서 어제의 일으 되짚어 보았습니다.

난 나를 믿는가.. 블로그 초기에  http://gofood.tistory.com/4 2004년에 미국으로 가기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그때는 제가 저를 믿었었나 봅니다. 그런데 요즘은 제자신을 잘 믿지를 못하겠네요. 육신과 정신이 따로 놀아납니다. 해서는 안될일들을 가슴속에
꼭 기억하고도 정작 몸은 그러지를 못하고, 자꾸 둘이 부딫히다보니 그래서 몸과 마음이 힘들어 지나 봅니다. 정신과 육신이 하나가 되면 힘든일이 없을까요 ? 그래서 사람들은 종교를 찾는걸까요 ?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니 누군가의 의존을 통해 믿을을 키워 나가려 는거 아닐까요 ? 그게 예수님이든 부처님이든 간에 말입니다. 근래 몇일  저도 마음을 다스리고자 성당을 나갔습니다. 교회도 간것 같습니다

근데 어렸을때 다녔던 성당이 아무래도 저한테는 더 편안하더군요. 처음 보는 신부님이지만 항상 따스한 말씀을 해주시고 조언 해주시고, 그럼 그 조언을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데, 조언은 조언으로 끝이 나고 정작 저는 제 생각대로 또 행동을 합니다.
요즘 해서는 안될짓을 많이 합니다. 해야될 짓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나이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그래도 제 마음을 글로 남기기 위해서 입니다. 어느 순간 제가 다시금 이글을 돌이켜 보았을때 나름 제 자신을 믿고 있을지 아니면 여전히 저에대한 불신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나아지겠습니다. 저를 믿습니다가 아니라 믿게끔 행동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소수이지만 이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에게 약속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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