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통계 분석을 하다 보면 대학원생 분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어요.
"이 변수는 어떤 척도로 봐야 하나요?"
그리고 대부분은 ‘그게 뭐였더라...’ 하는 표정을 지으시죠.

사실 척도(scale)란 게 별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개념이나 현상을 수치화해서 표현할 때, 그 수치가 갖는 의미와 성격을 구분해놓은 체계거든요. 예를 들어볼게요.

누군가의 성별을 조사한다면 '남자', '여자' 라는 값에는 크고 작음이 없죠. 그냥 구분만 되는 거예요. 이런 걸 명명척도(명목척도, Nominal scale)라고 합니다.

반면, 학년이나 직급처럼 순서를 매길 수 있는 경우가 있죠. 1학년, 2학년, 3학년... 이건 순서가 있지만 1학년과 2학년의 차이와 3학년과 4학년의 차이가 같다고는 할 수 없잖아요. 이런 걸 서열척도(Ordinal scale)라고 부릅니다.

조금 더 나가볼까요?
온도점수처럼 숫자 간 간격이 일정하고, 덧셈과 뺄셈이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20도와 30도의 차이와 30도와 40도의 차이는 같죠. 하지만 0도가 ‘없음’을 의미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이건 등간척도(Interval scale)예요.

마지막으로 몸무게, 키, 수입 같은 건 비율척도(Ratio scale)라고 해요. 0이 절대적인 의미를 갖고, 비율 계산도 가능합니다. 0kg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니까요.

이걸 왜 알아야 할까요?
척도의 종류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통계분석이 달라지거든요.
명목척도 변수엔 빈도분석이나 카이제곱검정을, 등간척도 이상이면 t검정, ANOVA 같은 분석을 쓸 수 있는 식이죠. 그래서 논문에서 변수의 척도를 잘못 설정하면 분석 자체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도 해요.

논문에서 변수마다 이 척도를 정리해두면, 그걸 바탕으로 어떤 분석기법을 써야 하는지 명확해집니다. 그리고 이걸 헷갈려서 분석방식이 잘못되면 논문 심사 때 반드시 지적받게 되어 있죠.

실제로 얼마 전에도, 한 석사과정 학생분이 오셔서 ‘독립표본 t검정’을 했다고 하는데 변수 척도를 보니 명목척도라 분석법부터 다시 잡아드린 일이 있었어요. 이런 부분에서 논문컨설팅을 의뢰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도 그런 사례를 많이 다뤄왔습니다.

혹시 지금 논문에 쓸 변수와 분석법이 애매하다 싶다면, 척도를 정리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필요하면 언제든 저에게 상담 주세요. 20년 넘게 논문통계만 해온 경험으로, 가장 적절한 분석설계를 함께 잡아드릴 수 있습니다.

논문 통계 분석은 결국 변수와 척도를 제대로 설정하는 데서 절반이 결정됩니다.
그거 하나만 잘 잡아도 분석 속도가 확 줄어요.
만약 지금 보고 계신 연구 설계나 변수 목록에서 이 부분이 고민된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20년 동안 대학원생 분들의 논문 통계 분석을 함께 해온 경험으로, 딱 맞는 방향 잡아드릴게요.

논문통계관련 상담문의는 chsoo.lee@gmail.com 입니다. ~



 

📊  논문에서 통계를 다룰 때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기술통계(Descriptive Statistics)**와 **추론통계(Inferential Statistics)**의 구분입니다.

두 가지는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진 통계이며, 사용되는 분석방법도 완전히 다릅니다.


✅ 기술통계(Descriptive Statistics): "지금 가진 자료를 요약한다"

기술통계는 말 그대로 현재 확보된 데이터를 요약,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예: 평균, 표준편차, 중앙값, 빈도수, 백분율 등
  • 목적: 표본 데이터 자체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함

📌 SPSS에서는 어떻게?
분석 → 기술통계 → 빈도 / 기술통계 / 탐색 메뉴에서 확인 가능.
논문에서는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등에 해당하는 내용이 기술통계입니다.


✅ 추론통계(Inferential Statistics): "표본을 통해 전체를 추론한다"

추론통계는 표본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집단 전체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려는 분석입니다.
즉, 검정, 예측, 일반화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예: t-test, ANOVA, 상관분석, 회귀분석, 카이제곱검정 등
  • 목적: 특정 가설을 검정하고, 표본 결과를 통해 전체를 추론

📌 SPSS에서는 어떻게?
분석 → 평균비교 / 일반선형모형 / 회귀분석 / 상관분석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실행.
논문의 가설검정, 즉 결과 분석 파트가 바로 이 추론통계입니다.


🔍 핵심 구분 요약

구분 기술통계 추론통계

목적 요약/정리 추론/검정
분석 대상 수집된 자료 자체 모집단에 대한 일반화
SPSS 예시 평균, 빈도, 표준편차 t검정, ANOVA, 회귀 등
논문 위치 대상자 특성 기술 가설 검정 결과

📌 실전 팁

“분석을 시작할 때 기술통계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데이터의 분포나 기본 특성을 이해하지 않은 채 가설검정을 진행하는 건,
기초 없이 건물을 올리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좋은 논문결과 나오기를 바라며 궁금하시거나 문의사항은 언제든지 chsoo.lee@gmail.com 으로 메일 주세요. 



사회과학 논문을 쓰다 보면 “모수”와 “통계량”이라는 용어가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연구 설계와 해석의 정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수(Parameter)란?

모수란 전체 집단(모집단)의 특성을 나타내는 수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나라 전체 성인의 평균 키나 평균 소득처럼,
전체 구성원에 대해 말할 때 사용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모집단 전체를 조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죠.
그래서 연구자들은 표본을 추출해 그 안에서 특성을 측정하고,
그 측정값을 바탕으로 모수를 추정하게 됩니다.

통계량(Statistic)이란?

통계량은 표본에서 얻은 수치를 말합니다.
즉, 실제 조사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의 평균, 비율, 분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표본의 평균 소득, 표본의 성별 비율, 표본의 만족도 점수 등이 모두 통계량입니다.

왜 이 차이가 중요할까?

모수와 통계량을 혼동하면 분석 결과의 해석에 오류가 생깁니다.
우리는 표본을 통해 ‘추정’하고 있는 것이지, 실제 모집단의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항상 오차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고,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한 통계 기법들이 발전해온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 모수: 전체 모집단의 수치 (실제로는 알기 어려움)
  • 통계량: 표본을 통해 관찰된 수치 (우리가 실제로 갖는 데이터)

이 개념 위에서 모든 추론통계(inferential statistics)가 작동합니다.
모수는 우리가 알고 싶은 것, 통계량은 우리가 실제로 갖고 있는 것입니다.

SPSS에서는 어떻게 확인할까?

SPSS에서는 통계량, 즉 표본 데이터에 기반한 수치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Analyze → Descriptive Statistics → Descriptives
  2. 변수 선택 후 실행(OK)
  3. 표본의 평균,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등이 출력됨

이 화면에 나오는 모든 수치는 통계량입니다.
우리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집단(모수)의 특성을 추정하게 되는 것이죠.

추가 팁:
SPSS에서는 Confidence Interval(신뢰구간) 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표본에서 모수를 얼마나 정확히 추정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도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챗지피티에게 통계분석 여부를 물어보니 아래와 같이 답변을 하였습니다.

[SPSS를 직접 사용하여 통계 분석을 수행할 수는 없지만, SPSS로 통계 분석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와 분석 절차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SS에서 데이터 입력, 회귀 분석, t-검정, ANOVA, 카이제곱 검정 등의 분석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방법을 설명하거나, 관련된 SPSS 명령어와 절차를 안내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나 분석 목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SPSS에서 그 분석을 어떻게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요즘은 논문통계 의뢰주시는 분들이 일단 챗지피티에게 많은 부분을 도움을 받고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세요. 그러다 보니 어느 면에서는 소통이 빨리 되는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챗지피티를 너무 맹신을 하시는 경우 진척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논문통계는 단순하게 통계결과만 내보내는게 아닙니다. 1+2=3이라는 답을 내놓고 사회과학에서 왜 이럴 수밖에 없는가를 추론을 해야 합니다. 이 또한 지피티가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저 긁어내는 답변을 위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챗지피티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게 아니라 기존의 데이터를 긁어모으는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논문통계에 있어서 회귀분석을 하는데 영향력이 유의하게 나왔다고 가정했을 때, 이를 통한 분석결과와 시사점을 물어보니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단어를 포함해서 다시 물어보니 조금 수정은 되었지만 여전히 논문에 올릴 만큼의 해석이나 답변은 아니었습니다.

엑셀로 데이터를 주면 일부 분석을 해주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논문통계를 전문으로 할만큼 (특히나 SPSS SAS는 못한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지피티가 능력이 되지는 않습니다. 뭐 돈을 주고 고급버전을 사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 비용으로 통계를 의뢰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논문은 일생에 한두번이고 (학위를 종류별로 취득할게 아니라면요) 서초동의 국립도서관에 내가 죽어도 남는 자료입니다. 그러니 너무 쉽게만 생각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논문통계 진행하시다가 막히는점이나 궁금하신 점 언제든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지피티보다 유연한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계분석만 20년째 하고 있는 사회조사분석사 입니다.

통계문의 chsoo.lee@gmail.com 

댓글보다는 메일로 주시면 답변이 가장 빠릅니다. 



어제 뉴스에 길고 길었던 코로나의 종식을 알려주네요. 돌이켜보면 바로 어제 일같은데 3년4개월이라니요. 지나간건 다행이지만 그만큼 세월이 흐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매년 이맘때면 통계분석의뢰가 많이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유투브에서 통계분석 영상이 꽤나 잘 되어 있어서 그걸보고 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저도 뭔가를 할때 셀프로 할수 있는거면 무조건 해보려고 노력하는 파입니다.

근데 이 통계분석, 특히나 논문통계는 경험상 프로그램만 돌린다고 해서 뭔가 끝나는게아니라 해석과 편집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해가 필수 입니다. 왜냐하면 심사를 받아야 하니까요

왜 이런말씀을 드리냐 하면 요즘은 통계를 돌려보다가 막혀서 의뢰를 주시는 분들이 꽤나 계세요. 그러면서 어느정도 값이 나온거니 나머지 부분만 해주시고 비용을 절충해 달라고 하십니다. 

안타까운 마음이기는 하나 어차피 저도 다시 돌려봐야 하는 셈이라서 결국은 처음부터 진행을 합니다. 영상에서 하라는대로 따라하면 값은 나옵니다만 그 값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막히는 겁니다. 사실 제가 20여년전 처음 논문을 쓸때 그랬거든요. 하다가 너무 막혀서 저도 전문가에 맡길까 하다가 그 비용으로 통계 수업을 들어야지 싶어서, 고려대학교에서 여름방학에 운영하는 통계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로 나와 회사를 다니면서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통계분석 업무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 빈도분석 정도는 굳이 어려움이 없으시겠지만, 대부분의 사회과학 분야의 석사논문에서는 그래도 중급회귀정도는 들어가지 싶습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끝까지 셀프로 진행하실수 있다면 그보다 더 나을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풀타임 학생이 아닌이상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은 처음부터 의뢰로 가는게 낳지 싶습니다. 비단 저한테 뿐만이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이 있는분이 낳겠지요. 

좋은 논문결과 나오기를 바라며 궁금하시거나 문의사항은 언제든지 chsoo.lee@gmail.com 으로 메일 주세요. 

 



현재는 2020년 9월 입니다. 아래의 업데이트 글을 또 쓴게 벌써 2년이 넘어가는듯 합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코로나때문에 힘들줄은 아래 글을 쓸때는 미처 몰랐을겁니다. 

그래도 학교는 돌아가고, 학위는 여전히 진행을 하더군요. 지난 학기 학위 심사를 비대면으로 한다고 해서 좀 쉬울줄 알았는데, 더 어려워 졌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여전히 문의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재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까지 저도 약간의 논문 통계비용을 인하하려고 합니다. 비용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통계의 양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문의는 언제든지 주시면 됩니다. 

chsoo.lee@gmail.com 이쪽으로 메일 주세요 확인하는대로 연락드립니다.

출처: https://gofood.tistory.com/625?category=212166 [I need some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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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일에 업데이트 합니다

http://gofood.tistory.com/625 

여전히 통계분석 진행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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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13일 업데이트 합니다.

위의 글을 보고 있자니 정말 세월의 무상함이 보입니다.

이 블로그를 개설한지 약 9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분들을 거쳐가셨네요

작년에 업데이트 한게 2014년 1월이니 그로부터도 1년을 훌쩍 넘겨버렸네요

이제 제가 제주도에 조그마한 집을 짓습니다. 카페도 하고, 몇몇분들의 위한 숙소도 마련하구요..

이 일은 머리가 돌아가는 한 (^^) 계속 할거구요 (가끔 메일로 "아직도 하시나요?" ) 문의주시는분들 ... 쭈~~욱 합니다

서울에 있을때는 외부에서 시간이 가능하면 미팅도 드렸지만 이제는 제가 서울과 제주를 왔다갔다 하는터인지라 제주에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

암튼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chsoo.lee@g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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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윗글을 처음 올린게 아마 2009년 어느 월요일이었던것 같습니다. 그후로 횟수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간 많은 분들이 의뢰를 주셨고 (제 판단에 많은 것 같습니다 ^^) 어떤분은 박사까지 하시면서 다시 의뢰를 주신경우도 있을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글을 자주 올리는것보다는 처음 글에 미련이 남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싶어서 그냥 때때로 글을 위로 올렸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상업적인 냄새가 많이 풍겨서 업데이트 할때마다 글을 몇자씩 남기려고 합니다.

2011년 어느날 (^^ 항상 어느날입니다) 그냥 막연히 나도 뭔가 사회에 해야겠다는 생각에 받는 비용의 10%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올해로 3년째인것 같습니다.

지금 (2014년 1월19일 일요일) 커피숍에 앉아서 돌이켜보면 정말 그 많았던 인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갑니다. 앞으로 나이를 먹던, 뭐를 하던, 어떤 자리에 있던 계속적으로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저도 공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아는것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많은 분야를 섭렵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순간 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주저하지 마시고 메일주세요

아는 한도에서 성심껏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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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 월요일 입니다.. (2009년 이네요) 


오전내내 일처리가 많아서.. 이제야 한숨을 쉬네요...
어제 올리려고 한 글인데요...

그냥 논문 통계하시려는 분들 꼭 봐주세욤.. 최근에 통계분석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 지신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도 그렇고 카페, 사이트 등을 통해서요.. 근데 사실상 말씀드리자면 저는 업자는 아닙니다...

직장인이구요.. 마케팅 관련 부서에 있답니다.
때문에 .. 저는 그냥 시간되는 한도내에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근데 메일 주실때 무조건 가격먼저 여쭈어 보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게 나름 지식산업이라서 (^^)제조원가라던지 정가가 있는것은 아니거든요..

분석은 누가 돌려도 같은 값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중요한것은 분석이 아니라 연구에 맞는 정확한 분석을 설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일에도 나름 절차라는게 있거든요.. 우선 분석설계를 해야 하는데 제일 선호하는 방법이 미팅을 통해서 하는 방법인데요..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직장인이라 모든 시간을 다 낼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퇴근후 시간이나 주말시간을 이용해서 미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근데요.. 제 성의가 부족한지..어떤분은 
연구목적 부터 설문구성까지 구성을 해드렸는데.. 물론 비용 받기 전에요..딱 연락을 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업체들은 선불제를 운영하는데...^^ 물론 후불제도 하시지만요...

저는 실제 업무 시작이 되야만 비용을 청구드리거든요...

그냥 도움이 필요하신분들은 도움이 필요하시다고 말씀 하셔도 됩니다..

저도 어렵게 학위 졸업해서 웬만큼 이해를 한답니다..

본인이 하자니 힘들고, 맡기자니 돈 아깝고, 막 그런 느낌 알고 있답니다..

그냥요... 너무 이용만 하려고 하지는 마세요.. ㅋㅋ.. 다들 그러시는건 아니지만요...


설계 다 해드리고 가격도 첨부터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비싸다고 자료만 쏙~~가져 가시면... 저 슬퍼요..


아무리 그래도 ... 10명이 그러신다 해도 1분의 진정한 분을 위해서 계속 하렵니다...


화이팅이요~~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chsoo.lee@gmail.com 입니다..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

 

미팅이 있다는것도 깜박한채 핸드폰이 울리는 알람소리에 깼습니다.

 

그나마  일정을 미리 등록하는 습관을 들여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

 

 

부지런히 일어나서 양치하고 밥 챙겨먹을라 하는데 냉장고가 텅... 하.. 이거 참..

 

몇일전 다려놓은 약물을 아침삼아 먹고 나갑니다.

 

다행히 말끔한 모습으로 미팅장소에 나타납니다.

 

 

오늘 만날분은 몽골에서 오신분이라고 합니다. 한국말을 더듬더듬하시긴 하지만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미팅 내내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분의 열정에 대해서요

 

정말 대단하다 못해 존경을 표할정도로요. 낯선땅에 와서 낯선사람한테 이런 작업을 맡기는게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미팅은 잠시전에 1시를 좀 넘어서 끝났습니다.

 

논문에 대한 열정도 많으셨고, 나름 주제도 깔끔한듯 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게끔 잘 분석해봐야겠습니다.

 

 

 

p.s 통계관련해서 미팅, 분석 등등 문의사항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 확인되는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chsoo.lee@gmail.com



제목이 좀 거창하네요.


통계분석이면 통계분석인것으로 가을 통계분석은 뭔 의미일까. ~ 


그냥 가을 하늘 쳐다보면서 글 쓰는겁니다.


학위논문 통계는 대부분 봄 아니면 가을에 집중되다 보니, 제가 집중적으로 글을 쓰는것도 (통계관련해서요) 봄 아니면 가을이네요


지난주 제주도 다녀왔는데 거기는 정말 일교차가 심하더라구요. 저녁에 바다바람에 정말 추울정도요..


근데 서울도 만만치는 않네요. 밤에 이제 문 열어놓고 못 자겠어요...ㅋ


통계관련해서는 한말씀만 드릴께요


이제는 들어오는대로 다 받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시간 할애하여 받았는데, 이제는 하나만 하더라도 좀더 세밀히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그랬지만 이 논문이라는게 평생남을 자기 책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좀더 쓰는데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비용등의 자세한 내용들은 제가 올린글 참고하시거나 혹은 아래 메일로 메일 주세요. 가급적 바로 연락드릴께요


chsoo.lee@gmail.com





좋은 아침입니다.

올해 초로 기억됩니다. 통계강의를 마칠무렵에 질문을 받는데


" 선생님도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이 있나요 ?"


...... 순간 뭐라 대답을 해야 하는건지.. 그거 없어도 통계분석 할수 있어요.. 라고 해야 하는건지 .. 아직 못 땃다고 해야하는건지...


뭐 숨길수는 없고..


"없습니다.. 아직 딸 생각을 못했네요"


그러고 나서 강의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 자격증 없이도 10여년을 잘 하고 있는데 꼭 있어야 할까 ? 다시 또 누군가가 물어보면 뭐라 해야 할까 ? 


그럼.. 따보자... 라는 마음으로 산업인력공단의 문을 두드립니다. 근 13년전 조리사 자격증을 따보자고 공단 문을 두드린후 처음 입니다. 물론 그당시 한식와 양식을 자격증을 따고 엄청나게 좋아했으나 실상은 집에서 취미로 요리를 하고 있다는것.


만만하게 보았던 시험은 그리 넉넉하지가 않더라구요. 1차 시험, 필답형, 작업형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는 시험인데 필기시험과목에 3과목인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조사방법같은경우는 나름 잘 안다고 했는데 기출 문제를 보니까 헷갈려서 다시 공부를 해야 했답니다. 더 문제는 사회통계 .. 그간 통계 계산을 SPSS가 해주었지 제가 계산기로 푼적은 없던지라 이분야도 처음 계산기를 들고 공식 외워가면서 공부했네요.


1차시험당일 즉, 필기시험당일, 예상한대로 조사방법론은 무던히 풀었는데, 사회통계는 영 머리가 안돌더군요. 바로 가답안을 준다고 하고, 시험지도 가지고 나가게 하니 채점을 해보면 바로 나올텐데, 이놈의 새가슴 그냥 결과 기다리자고 해놓고, 1주일만에 채점을 해봅니다..ㅋㅋ 떨리는 마음에 동그라미와 사선을 번갈아가면서 그은 결과..


사회통계가 의외로 높은점수가 나왔네요...다행이 합격이네요


그리고 지난 4월 중순 필답형을 보러 갔는데. 이것도 참 헷갈리더라구요. 책에서 본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그냥 지금까지 공부했던 나만으 내용으로 서술하였습니다. 필답형이니 단답형으로 쓰면 성의가 없을것 같아 대학원 이후 처음으로 서술을 길게 써내려 갔습니다. 


이제 마지막 관문 4월말에 본 작업형 시험의 경우는 문제는 제 입장에서 참 쉬웠지만, 함정이 너무 많습니다.즉, 1번에서 변수설정을 잘못해버리면 시험 망치는것과 다름이 없을것입니다. 저도 그런 함정에 하나 빠져서 아.. 떨어지는구나 했는데. 다행이 필답과 작업의 경우는 과락이 없어서 둘중의 하나만 잘봐도 되는것 같습니다.


결과는 필답의 점수가 높게 나와서 작업의 실수를 만회하여 최종합격을 하였네요.그 결과 나오는데도 한달이 걸려서 지난 5월30일 발표를 했네요.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공부를 좀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기회였습니다. 







신뢰성 이론

통계분석 2014. 5. 13. 08:52 |

신뢰성(reliability)이란 동일한 개념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측정하였을 때 나타나는 측정값들의 분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뢰성은 안정성(stability), 일관성(consistency), 예측가능성(predictability), 정확성(accuracy), 의존가능성(dependability)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비체계적 오차와 관련된 개념이다.

이러한 신뢰성의 의의는 어떤 조사결과에 대해서 이 조사결과가 부정확한 측정 자료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확신성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뢰성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재 검증법(test-retest method). 반분법(split-half method), 대안적 형태법(alternate form method), 내적 일관성법(internal consistency method: cronbach's alpha)이 주로 사용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문항 간에 어느 정도 일관성을 갖는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서 크론바하 알파(Cronbach's α) 값으로서 측정하는 내적 일관성을 사용하였다. 크론바하 알파는 동일한 개념을 측정하기 위해 여러 개의 항목을 이용하는 경우 신뢰성을 저해하는 항목을 찾아내어 측정도구에서 제외시킴으로서 측정도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크론바하 알파계수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