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이제 년수로는 마흔인데 마음은 왜 이리 20대를 살려고 하는지, 이게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도 구분이 안가는 상황에 읽은 책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극히 정상이면 지극히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제가 제 자신을 판단한겁니다만 책에서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비판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하듯이 남을 대하면 주변에 있을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하네요. 그러고 나서 나 자신을 대입시켜 보았습니다. 


^^ 정말 그럴싸하더군요. 나 자신한테는 못할 말이 없을정도로 말도 하고, 행동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 생각과 모든 말을 진짜 상대방에게 한다면, 맞아 죽거나..ㅋㅋ.. 욕먹어 죽을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좀 고쳐야겠습니다. 그리고 읽는 그 순간, 글 쓰는 이순간 고치고 있습니다. 


나는 충분한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의 나는 내가 만들어 온 삶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삼라만상의 오늘을 산다는 것은 충분한 삶입니다. 


앞으로도 그럴것이며, 항상 그 충분함을 넘어서면서 만끽을 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언젠가는 이라는 말을 내 머리속에서 지우겠습니다. 앞으로의 일도 지금처럼 느끼며 사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 좋은 쪽으로만 하렵니다. 


그렇다고 성인군자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내가 변화하면서 내 주변은 힘들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은쪽으로 변하는 것은 상대방도 좋은쪽으로 변할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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