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이제 년수로는 마흔인데 마음은 왜 이리 20대를 살려고 하는지, 이게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도 구분이 안가는 상황에 읽은 책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극히 정상이면 지극히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제가 제 자신을 판단한겁니다만 책에서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비판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하듯이 남을 대하면 주변에 있을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하네요. 그러고 나서 나 자신을 대입시켜 보았습니다. 


^^ 정말 그럴싸하더군요. 나 자신한테는 못할 말이 없을정도로 말도 하고, 행동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 생각과 모든 말을 진짜 상대방에게 한다면, 맞아 죽거나..ㅋㅋ.. 욕먹어 죽을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좀 고쳐야겠습니다. 그리고 읽는 그 순간, 글 쓰는 이순간 고치고 있습니다. 


나는 충분한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의 나는 내가 만들어 온 삶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삼라만상의 오늘을 산다는 것은 충분한 삶입니다. 


앞으로도 그럴것이며, 항상 그 충분함을 넘어서면서 만끽을 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언젠가는 이라는 말을 내 머리속에서 지우겠습니다. 앞으로의 일도 지금처럼 느끼며 사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 좋은 쪽으로만 하렵니다. 


그렇다고 성인군자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내가 변화하면서 내 주변은 힘들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은쪽으로 변하는 것은 상대방도 좋은쪽으로 변할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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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점검 주기를 잘 지키라고 했다.

특히, 타이어 공기압은 연비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 살펴야 한다고 했다.
트렁크도 자주 관리해야 한다.
짐 100kg이 실리면 연비가 즉각 최소한 3%는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어 BMW가 말하는 '연비 운전 비결'이 몇가지 더 있었다.

이중 일부는 기존의 상식과 크게 달라 쉽게 믿어지지 않았다.

1. 워밍업을 하지 말고 바로 출발할 것 - 최신 차종들은 워밍업이 불필요하다.

2. 멀리 내다보고 균형있게 운전할 것 (교통신호와 교통의 흐름을 잘 살펴볼 것)
- 속도를 얼마나 줄여야 할지에 따라 가속페달을 일찍 떼거나
혹은 기어를 중립으로 옮기는 방식을 선택할 것.

3. 온보드컴퓨터를 통해 순간연비와 변속 시점을 계속 살펴볼 것.

4. 가속페달에서 발을 보다 일찍 뗄 것 - 브레이크를 밟는 대신 퓨얼컷을 이용해서 감속할 것.

5. 신호대기나 교통정체시 시동을 끌 것 - 스타트앤스톱 기능을 활용.

6. 높은 기어를 넣고 강하게 가속할것
- 가속할 때 평소보다 더 높은 기어를 이용하고 가속페달은 2/3 가량만 밟을 것

7. 50km/h에서 100km/h로 가속할 때 3단기어보다 5단 기어를 이용하면 연비 10%가 향상된다.

출처 : http://auto.naver.com/magazine/magazineThemeRead.nhn?seq=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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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쳐를 우연한 기회가 보게 되면서 더글러스 케네디라는 작가의 광팬이 되어버렸다.

 

더잡을 보고, 템테이션을 읽고 지금 집에 위험한 관계와 모멘토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누군가는 그런다.. 다 내용이 똑같다고.. 그건 누군가가 하는 이야기고

 

내가 보는 관점에서 비슷하다면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게 다 사람 사는 이야기인데 딱히 차별될것은 없지만 심리묘사 극 전개가 사람을 흥미 진진하게 만든다.

 

요즘 한참.. 그것도 매우 한참 소설을 쉬었다.. 그 쉬는 마음을 다시 열어준 케네디..

 

뭐랄까.. 책 다보면 저 사람 언제 또 글쓰나 기다리면서 책을 아껴 읽는 마음이라고 할까나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수 있었을까를 생각 하게 만드네요..

 

그리고 오늘 혹시 나에게도 저런일이 닥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 또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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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동시대의 평가는 전체적으로 키케로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 우리 입장에서 보자면 키케로는 뛰어난 자질을 지닌 정치가이며 공공 관리였다. 매우 뛰어난 행정 능력이 있었으며, 모든 시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의 시대에서는 탁월한 웅변가였다. 정치가가 훌륭한 군인이기를 기대했던 사회에서 그는 출중한 민간인이었고, 이 때문에 그의 성공은 더 두드러진다. 그의 경력이 파멸로 끝났다는 사실과, 오랜 시기 동안 대사건에 방관자였다는 사실은, 재능 부족 때문이 아니라 원칙에 충실하였기 때문이다.”(안토니 에버릿)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 로마, BC.106~BC.43) 명언

 

l  가르치는 자의 권위는 흔히, 가르침 받는 자를 해친다.

 

l  가장 어려운 일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비밀을 지키는 것이요.

둘째는, 타인에게 받은 피해를 잊는 것이요.

셋째는, 한가한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l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미덕 중의 미덕이고, 다른 모든 미덕의 근본이 된다.

 

l  강렬한 욕망을 버리고 싶거든, 그 어머니인 낭비를 버려라.

 

l  고난이 클수록, 더 큰 영광이 찾아온다.

 

l  교훈을 주는 일, 기쁘게 해 주는 일, 움직이게 하는 것, 이것이 웅변의 세 요건이다.

 

l  권세자와 함께 있을 때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가난한 자와 함께 있을 때에 그를 업신여기지 않으면, 그는 진정한 인격자이다.

 

l  근면은 하나의 미덕이지만, 다른 모든 미덕을 포함한다.

 

l  나는 내 전 재산을 내 몸 가까이에 갖고 다닌다. 나의 지력은 최상의 소유물이다.

   

l  나이 들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은 여행길이 끝나 가는데, 다시금 준비물을 챙기는 것과 같다.

 

l  네가 태어나기 전의 일에 대해, 무관심한 것은 언제까지나 어린아이로 남아 있겠다는 것과 같다.

 

l  노인의 성향을 지니고 있는 청년은 믿음직스럽다. 청년의 기질을 지니고 있는 노인도 역시 훌륭하다.

 

l  누구나 잘못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잘못을 되풀이 하며, 저지른 잘못을 후회 (반성)하지도 않는다.

 

l  누구에게나 과실은 있다. 다만, 과실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다.

 

l  눈물만큼 빨리 마르는 것은 없다.

 

l  눈썹과 눈, 그리고 낯빛은 우리를 자주 속인다. 그러나 가장 잘 속이는 것은 혀에서 나오는 말이다.

 

l  당당하게 살아라. 행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용기로써 불행에 맞서라!

 

l  명성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그런 내용의 책을 쓰고는 표지에 자신의 이름을 넣는다.

 

l  명예가 오면 기꺼이 받으라. 하지만 가까이 오기 전에는 붙잡으려 손을 내밀지 말라.

 

l  모든 일에 있어, 최대의 쾌락 뒤엔 싫증이 온다

 

l  무슨 일이든 끝나기 전에는, 불가능을 생각지 말라

 

l  미신, 그것은 모든 마음의 평화를 독살하고 파괴한다.

 

l  민중만큼 불확실한 것은 없고, 여론만큼 우매한 것은 없으며, 선거인 전체의 의견만큼 거짓된 없다.

 

l  부끄러운 재산보다는 자랑스런 명예가 낫다.

 

l  불사의 신들이 인간에게 베풀어 준 것 가운데 우정만큼 아름답고 즐거운 것이 또 있을까?

 

l  사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다.

 

l  시간은 모든 슬픔을 치유한다. 시간이 덜어주거나 부드럽게 해주지 않는 슬픔이란 없다.

 

l  어디 출신이냐는 질문에 소크라테스는 세계의 시민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자신을, 조국을 넘어 우주의 시민으로 여겼던 것이다.

 

l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타인의 결점을 드어내고, 자신의 약점은 잊어버리는 것이다.

 

l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요, 눈은 마음의 밀고자(密告者).

 

l  오늘날 도덕은 부()를 숭배함으로써 부패되었다.

 

l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중용의 길을 밟아라.

 

l  오직 자기를 의지하고 자기 자신 속에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이, 완전히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l  우리의 부모도 소중하고, 우리의 자식들, 이웃들, 친구들도 소중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하나의 조국으로 묶여진다.

 

l  운이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은 뒤에 가서 할 말이다. 행복한 자는 막대기를 심어도, 레몬나무로 자란다.

 

l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것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하지만, 은혜를 베푼 사람은 그것을 잊어 버려라.

 

l  음식에 가장 좋은 양념은 공복이고, 마실 것에 가장 좋은 향료는 갈증이다.

 

l  인간이 극복해야 할 결점 6가지.
(1)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억누른다.
(2)
변화나 시련에 대해 걱정만 한다.
(3)
어떤 일은 도저히 성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4)
사소한 애착이나 기호를 끊어버리지 못한다.
(5)
마음의 수양과 자기계발을 게을리하고 독서와 연구를 경시한다.
(6)
남들에게 자신의 사고방식을 따르도록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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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인생에서 우정을 제거해 버리는 것은 이 세상에 태양을 없애버리는 것과 같다.

 

l  자기 소유 이상으로 바라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부자이다.

 

l  자기의 사고방식이나 행동 양식을 남들에게 따르라고 강요하는 것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결점이다.

l  자기 자신보다, 현명한 충고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l  자기 자신 속에 모든 것을 간직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다.

 

l  자기 자신에게, 영혼을 다 바쳐 의지하고 자기 내면에 모든 것을 소유한 자는, 행복하다.

 

l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수명은 비록 짧지만, 잘 산 인생은 영원히 기억된다.

 

l  적합한 것은 명예롭고 명예로운 것은 적절하다.

 

l  절약은 큰 수입이다.

 

l  절제는 부당한 마음의 충동에 대한 가장 확고하고 올바른 이성의 지배이다.

 

l  정신은, 육체 위에 군림하고 있다.

 

l  죽으면 없어진다고 생각하지 마라. 죽어 없어지는 것은 오직 육체뿐이다.

 

l  중상, 모략만큼 빠른 것이 없고, 쉽게 발설되는 것도 없으며, 빨리 받아들여지는 것도 없고, 널리 퍼지는 것도 없다.

l  지혜의 기능은, 선과 악을 구별하는 것이다.

 

l  참다운 친구는 기쁨을 두 배로 주고, 슬픔을 반으로 줄인다.

 

l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l  책은 젊은이에게 음식이 되고, 나이든 사람에게는 오락이 되며, 부자에겐 자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땐 친구가 된다.

l  추종과 아첨보다, 우정에 대한 모욕은 없다.

 

l  한사람 또는 소수의 노예가 되지 말라. 만인의 노예가 되라. 그때대 비로소, 만인의 친구가 될 수 있다.

 

l  행복한 생활없이 미덕은 존재할 수 없고, 미덕없이 행복한 생활은 존재할 수 없다.

 

l  행복한 생활은, 마음의 평온에서 비롯된다.

 

l  행복한 생활의 본질은, 근심으로부터의 해방이다.

 

l  훌륭한 신앙은, 정의의 기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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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대출금 400조 시대, '퍼펙트 스톰'이 몰려온다

[한국 경제, '빚'과 그림자·①] 해외발 위기와 가계 부채가 만나면 대재앙

허환주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며칠 전 서울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는 김씨는 5~6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A씨에게 부탁을 받았다. 자기가 가진 아파트를 은행 융자만 인수하는 조건으로 처분해 달라는 거였다. 자영업에 종사하는 A씨는 부동산에 대해 어느 정도 투자경험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은행 융자만 인수하는 조건으로 처분을 부탁하다니 이상한 일이었다.

하지만 만나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상황이 심각했다. 5년 전, 서울 인근 낡은 집에 투자했던 A씨는 이 집 가격이 오르자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집을 더 사들였다. 사들인 집을 담보로 또다시 집을 사들이는 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소유하는 집이 일곱 채까지 됐다.

이후 은행 이자를 내며 집값이 오르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1년 정도 지나자 가격이 본전 정도로 떨어졌다. '그래도 조만간 오르겠지' 생각하며 기다렸다. 2년이 지나자 15% 정도 하락했다. 본전 생각이 나서 팔지 못했다. 3년이 지나자 약 50% 정도 하락했다.

'아차' 싶어 그제야 은행 융자만 인수하는 조건으로 부동산에 집을 내놨지만 팔리지 않았다. 말 그대로 깡통집(정크본드)이 된 거다. 그 사이 자신이 살고 있던 아파트는 은행 이자를 내느라 팔고 없다. A씨는 지금 전세에 살고 있다.

# 하우스 푸어 B과장

매달 약 400만 원의 월급을 받는 중소기업 B과장은 2년마다 이사를 해야 하는 '전세' 신세를 면하고자 무리해서 경기도 파주에 아파트를 구입했다. 전용면적 84.92제곱미터인 시가 2억8000만 원 아파트를 대출 자금 1억 원을 끼고 샀다.

이 때문에 매월 200만 원(원금 5000만 원, 연리 6%기준으로 60개월 원리금균등분할 상환시 매달 97만 원가량 납입) 정도의 고정 지출이 발생했다. 지출 부담이 생각보다 컸다. 아이들 보육비도 만만치 않게 들었기 때문이다. 회사에 다니는 게 마치 대출 원금상황과 이자를 내기 위한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되레 행복할 때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파트 가격은 2억5000만 원대로 주저앉았다. 이후 아파트 가격은 계속 내려갔다. 게다가 회사 사정으로 임금까지 3분의 2로 삭감돼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 갚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부동산에 아파트를 내놨지만 사려는 사람은 전무했다. 결국, 지난달 시행된 경매에 그의 집은 팔렸다.

ⓒ뉴시스

곳곳에 깔린 폭탄들…투기꾼도 '하우스 푸어'도 공황 상태

부동산 거품의 붕괴로 부동산 투기꾼은 물론, 그들을 따라 한몫 잡아보려 집을 산 '하우스 푸어'들도 공황상태에 빠졌다. 대출금도 갚지 못해 자신의 집을 경매에 내놓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부의 상징이었던 부동산이 이젠 '쪽박'의 신화가 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온 미국 상황처럼 한국도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곳곳에 폭탄은 존재한다. 가장 큰 폭탄은 유로존 재정위기다. 이것이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경우, 문제는 매우 심각해진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완벽한 폭풍) 효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퍼펙트 스톰은 작은 폭풍이더라도 또 다른 폭풍을 만나면 그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자연과학 용어다. 경제용어로서는 2011년 6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2013년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경제 대국들의 악재가 한꺼번에 터져 세계 경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유명해졌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 미국 더블딥(경기회복 뒤 다시 침체), 중국 경착륙이라는 삼각파도가 하나로 뭉쳐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루비니 교수는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닥터 둠'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의 경고가 2012년 6월 한국에서 새삼 다시 회자되고 있다. 실제로 그가 말한 '퍼펙트 스톰'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4년 만에 300조나 오른 가계 부채

무엇보다 부동산담보대출로 늘어난 가계 부채 때문이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가계 부채는 994조 원을 기록했다. 자영업 대출 102조 원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가계 부채는 1000조 원이 넘는다. 2007년 665조여 원보다 40% 오른 수치다. 이 중 주택 담보대출은 379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부채 절반 가까이 주택담보 대출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주택담보 대출이 이렇게 높은 가계 부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불패 신화' 때문이다. 집이란 사놓으면 언젠가는 오른다는 믿음이 투기꾼과 실제 집이 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빚을 내서 집을 사게끔 했다. 은행도 기본적으로 담보(집)가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고 대출을 해줬다.

그것이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 빚 규모는 소득이 늘어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1년 한국은행의 '가계금융조사' 자료를 보면 자기 집을 보유한 가구의 평균 가처분소득(저축과 소비를 할 수 있는 소득)은 전년 3373만 원보다 9.3% 늘어난 3688만 원이었다. 같은 기간 빚 규모도 6363만 원으로 전년 5629만 원보다 12.9% 증가했다. 집을 소유한 가계의 빚이 가처분 소득보다 1.4배나 빠르게 불어난 셈이다.

가처분소득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166.9%에서 2011년 172.3%로 확대됐고 자택 보유 가구의 월 지급 이자와 월 상환액은 48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25% 급등했다.

2008년 이후, 계속 내려가는 아파트 가격

ⓒ연합뉴스
부채가 늘어나도 부동산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면 아무 문제가 없다. 오른 만큼 그 차익을 받고 아파트를 팔면 빚은 청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가격은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어 문제다. 김광수경제연구소가 지난 7일 발표한 '부동산보고서'에 의하면 수도권 지역 전역에 걸쳐 2008년 이후 아파트 가격은 지속해서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이 가장 높은 중형(전용면적 85제곱미터) 아파트 가격과 버블 세븐 중심지인 강남 지역은 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며 1기 신도시 지역인 분당, 일산, 평촌, 산본 등과 용인, 인천 송도와 영정도, 김포 등은 2006년 1월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이후 물가상승과 환율 상승 등 원화 화폐가치 하락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도권 지역 아파트 실질 가격은 2005년 이전으로 떨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장 급한 건, 경제 불황으로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하우스 푸어'들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추가 대출이라도 받을 수 있으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3월보다 0.03% 올라간 0.79%를 나타냈다. 이것은 5년 개월 만에 최고치다. 대출 자와 원금이 연체돼 일정 을 넘으면 주 채권자인 은행이나 제2금융권이 집을 경매에 내놓는다.

8일 법원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5월 수도권에서 경매에 나온 아파트는 모두 2842건으로 월간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202건)보다 29% 늘어난 수준이다.1월 2406건이던 아파트 경매 건수는 2월 2455건, 3월 2750건 등 지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영향으로 지난달 단독주택 등을 포함한 전체 경매물건 수도 올 들어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가계 부채가 해외발 경제 위기와 부딪치면?

경매 전문가들은 2006~2007년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3~5년 거치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산 하우스 푸어들이 원금 상환 시기가 돌아오면서 채무 상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경쟁으로 '이자만 갚는 대출'인 일시 상환형 대출을 무분별하게 판매한 결과다. 일시 상환형 대출은 일정 기간 이자만 갚다가 한꺼번에 원금을 상환하는 대출이다.

가계부채를 감당못하고 적금과 보험을 해약하는 가구도 급증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적금 중도해지 계좌는 2010년 12월 2만999개에서 2011년 10월 4만7000여 개로 65% 급증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적금해지 건수는 각각 25%, 20%가량씩 증가했다. 보험료를 내지 못해 보험계약이 효력을 잃거나 계약을 해지한 건수는 업계 전체적으로 2011년 7월 기준 44만7000건, 8월 51만8000건, 9월 43만8000건에 달했다.

100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를 안고 있는 한국 경제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같은 해외발 타격이 가해지면 국내 경제는 심각한 위기가 온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작은 폭풍이 가계부채인지, 큰 폭풍이 가계부채인지 구분하긴 어렵지만, 이 폭풍이 해외발 경제 위기와 맞부닥치면 퍼펙트 스톰이 된다는 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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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도서관 - 10점
존 우드 지음, 이명혜 옮김/세종서적

항상 그렇듯이 책을 고를때 제목과 표지에 무던히도 신경을 쓰고는 하는데 그러다 보니 내용은 별거 없어도 겉 표지와 제목이 그럴싸 해서 간혹 속는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도 처음의 접근은 그러하였습니다. 히말라야에 대해서는 항상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로서 " 히말라야에서 차한잔" 이후로 또한번 관심을 갖게 된 책입니다.

근데 책 제목이 원서와 너무나 다르더군요.. 원서의 제목은 Leaving Microsoft to Change the World 이거든요..

물론 내용을 읽어보면 마이크로 소프트 이사였던 저자가 지난 수년동안 히말라야를 통해서 봉사를 했던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고 난 지금 그런 생각이 듭니다. 뭔가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

수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정작 필요한것은, 뭐가 결정을 내리는지가 아리송해지만..

돈, 시간, 여유, 마음, 상황... 등등 어떤게 있을까 하는 생각...

나는 아마 저런일을 할수 없을꺼야... 저건 마이크로 소프트 이사였으니까 가능한 일이었을꺼야... 라는 막연한 자기회피식 생각....

돈이 많으니까 저렇게 시작을 했겠지... 나도 돈있으면 저렇게 할수 있겠다... 라는 정말 부끄럽다 못해 죄스러운 생각..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다 자기그릇에 맞는 생각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생각의 결론은 지금 기부하고 있는 유니세프 외에.. 하나의 계좌를 더 틀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내가 못할거면 잘하고 있는 사람한테 미약하나마 도움이나 될수 있는게 또 하나의 실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존 우드의 봉사단체에 기부를 또 하고자 합니다.

http://www.roomtoread.org/page.aspx?pid=459 

외부국가 모금에 우리나라가 포함이 되어있지를 않아서 페이펄을 이용하기로 하였고, 소액이나마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 내가 누구를 도울수 있다는건 참으로 행복한 일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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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BC카드사와 마케팅 협약을 맺어야 하는데 BC 카드측 수수료와 Non-BC 카드측의 수수료가 다르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이해가 가는데.. 상사가 확실히 이해가 안간다고 하셔서 이리저리 서치하다가 지식인에 올라와 있는글 정리해서 다시 올려 봅니다.

요약하자면..

카드사와 매입사는 별개이면서 하나인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나오는데.. 원글은 아래에 넣겠습니다.


국내의 대규모 카드사의 경우에는 매입사와 발급사의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매입사는 단순히 매출전표만을 관리하는것이 아니라 매출에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매출취소,Manual대금지급등..)을 관리하며 또한 가맹점 및 해당 van사와 관련된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휴사의 매출에 관하여도 제휴사의 요청에 따라 매입사에서 대한 업무도 대행하고 있습니다.

좀더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발급사는 말그대로 카드를 발급하여 관리하는 카드의 관리자 및 공동 소유권자이며,

매입사는 사용된 매출 데이타 및 전표를 근거로 해당 가맹점에 수수료를 제외한 대금을 지급하고 그 금액을 회원에게 청구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 두 관계는 굉장히 밀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카드사는 이 두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으나 비교적 규모가 작은 카드사의 경우에는 대형 카드사의 가맹점을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고 공동 이용하는 제휴관계를 맺게 됩니다. 예를 들면 국민카드와 같은 경우에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카드사 자체내에서 가맹점을 직접 계약 및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발급사 및 매입사의 업무를 병행하고 있지만 비교적 규모가 작은 씨티은행 카드의 경우에는 가맹점을 직접 관리할 여력이 되지않고 있기때문에 국민카드사와 같은 대형 카드사와 제휴관계를 맺어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고 가맹점을 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만약 씨티카드로 카드를 이용한 경우에는 발급사는 물론 씨티카드이지만 가맹점은 자기들의 계약 및 관리 업체인 국민카드로부터 돈을 지급받기 때문에 전표 및 매출데이타를 국민카드로 보내게 됩니다. 이와같은 경우에 매입사는 국민카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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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한번 신청을 했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전화문의를 해서 정리를 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IG 실손과 큰병이기는 보험 두개 가지고 있거든요..

이번에 병원 다녀온 일이 있어서.. 통원치료하고 준비서류 문의하였습니다.

필요서류는

1. 초진기록지 사본
2. 진료비 영수증 원본
3. 총 통원비 20만원 초과시 진단서 첨부 (20만원이 초과가 안되면 당연히 없어도 되겠지요.)
4. 통장사본
5. 보험금 신청서 


이렇게 작성을 하셔서 


위의 주소로 등기로 보내시면 됩니다.. 빠르면 1주일내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럼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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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절반의 진실 - 6점
메리 로우 퀸란 외 지음, 정경호 옮김/엘도라도


책 제목이 그럴듯 하다.. 마치 여성의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 가득할것만 같은 기대를 가지게 한다..

그래도 저자한테는 상당히 미안한 이야기지만 돈주고 사기보다는 쉬는날 서점에 쭈그리고 앉아서 볼만한 도서라고 생각된다.. 그 예전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처럼 말이다.

역시나 책을 펴보니.. 심리학이라기 보다는 마케팅 서적같은 냄새가 풍겨온다..

"전세계 소비의 85%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 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쏟아붓고 있다..


재미없는 책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속독법이다.. 저자는 여자들은 항상 반만 이야기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여자가 아니라 사람이 그런게 아닌가 싶다.. 책을 읽다보니 나한테도 해당되는 사항들이 참 많이 있던데.. 나와 내 친구들은 여성호르몬이 흐르는 것일까 ^^...

일상적으로 사례를 내보이고는 역시나 결론은 미약한것 같다.. 즉.. 나머지 반을 들으라는 것이다.. 어떻게 ???

물론 그 예를 몇가지씩 제시를 하곤한다.. 하지만 마케팅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심리학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그렇게 세부적으로 어떻게 분석을 하겠는가..

기업마케팅 사례보다 실제 사람들의 예를 들었으면 좀더 와닿았을만한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저자가 공들여 쓴 책을 1시간만에 읽어버리고 수다를 떨어서 좀 미안한 감은 있지만... 하여간.. 좀 상업성이다~~

이런날은 집에가서 조용이 오래된미래를 다시 들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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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청해서 사용한지가 1년이 좀 넘었네요..

그 당시 옆집 무선랜을 매일 훔쳐 사용하다가, 속도도 불안정하고,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제돈 내고 쓰자고 결정을 했었지요..

그것도 이리저리 알아봐서 최대한 할인 받고 사은현금도 푸짐하게 받았거든요..

그리고 나서 1년이 지나니 각 업체 대리점에서 또 전화가 오네요.. 작년만큼보다 현금 더 드릴테니 통신사 바꾸시고 사은현금으로 위약금 내셔도 더 남는다고 하네요...

얼씨구나 해서 해당 통신사에 전화걸어서 문의를 했더니 위약금이 현재 약 10만원정도 남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시 대리점 전화 와서 이것 저것 따져보니처음이랑은 또 다르게 인터넷만 사용하면 15만원정도밖에 안준다고 하네요... 그럼 10만원 내고 5만원으로 뭐하란 말입니까..^^

근데 이게 또 웬일입니다.. 해당 통신사에서 친절하게 전화가 와서.. 해지 하지 마시고 10% 할인 해드릴테니까 더 쓰시라고 하네요..

뭐 돈 5만원은 제 이동장벽을 넘어트릴만한 금액이 아닌지라 흔쾌히 예스를 했지요...

더군다나 지금 인터넷 금액이 예전보다 올랐더라구요...이것저것 다시 따지니... 그게그것인지라..

10%할인만 받고 끝내렵니다....^^

오늘 즐거운 날입니다 ~~~ 점심식사 맛나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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