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북유럽 한번 다녀올라구요.. 


왜요 ? 다들 북유럽즘은 그냥 동네 마실 다니듯이 다녀오지 않나요 ?  (넘 오래된 개그인가요 ? ㅋㅋ...)


아직 여행을 가려면 3개월이나 남았는데 왜 벌써 후기 아닌 후기를 적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쉽지 않은 가족여행을 가는데 꼴에 제가 유학다녀왔다고 자유여행을 가잡니다. 

사실 영어 잊어먹었을지도 모르는데..

난 정말 한국말이 자신있는데..

어쨋든 하기로 한거 해야지요.. 우선 군더더기를 뺄려고 아예 다 개별예약을 하려고 햇는데 

위대하신 와이프님께서 덜컥 여행사에 자유여행으로 돈을 넣어버리셨더군요.. 기억하면 아픈상처니까 패스 ~

넛셀까지 포함을 시켰길래 그건 빼달라 했더니 또 흔쾌히 빼주더군요. 

그래서 89일전 예약을 하러 아침 출근길 8시 정각에 딱 접속을 하였는데.. Minipris (그냥 미니프리 라고 할께요) 자체가 뜨지를 않더군요 

전산상으로는 딱 떠야 정상일터인데.. 일반요금만 뜨고 해서 아니 내가 가는날짜가 그렇게 인기 있는날자인가 싶어서..

갑자기 멘붕... 


늦기전에 출근은 해야했기에 사무실에어 연신 F5 .....F5...... F5........................

그래도 안되서.. 에라 모르겠다.. 

혹시 노르웨이 사람들한테만 풀어주나 하고 노르웨이 버전으로 바꾸어서 들어가봤더니.....

웬걸 뜹니다. 떠요...

(그렇다고 절대 노르웨이버전으로는 미리 뜬다는 이야기 아닙니다. 답답해서 생각해본것입니다.)

근데 역시나 인기 있는 8시5분 출발은 이미 제일저렴이에서 한 두단계는 높아진 금액..

그리고 그 전에 보이는 6시 43분 출발 기차.. 아직 젤저렴이로 나와 있습니다.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예약..

할라했더니.. 이번엔 비씨국제체크카드의 문제.. 

(아니 그전에.. 크마 아멕스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아멕스 안받아준답니다.)

그래서 비상금 카드인 비씨체크로 결제 할라 했더니... 이번엔 해외전용 안심클릭을 하라 합니다..

맨날 이렇게 하기만 하면 뭘해... 결국 정보는 다 흘리면서....ㅜㅜ

그래서 다시 비씨카드 홈피가서 클릭 만들고.. 해서 결제완료 하였습니다. 

이제 말그대로 89일 남았습니다.. ㅋㅋ.. 그거 보고 살아야지요..

다들 화이팅... 여행은 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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