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칼스버그를 처음 접한게 (아마도 혹여나 제 블로그 열심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고등학생때로 기억한다.


그 당시 고등학생신분이고 뭐고 천장지구에서 유덕화가 옥상에서 마시는 칼스버그를 보고는 


'아 내 맥주는 이제 칼스버그다 ..' 라는 나름 유치한 결정을 했고, 


언젠가 저 맥주를 만드는 나라와 천장지구 유덕화의 본거지인 홍콩을 꼭 가보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고,


홍콩은 여러차례 방문을 할 기회가 있었으나, 


칼스버그의 본거지인 코펜하겐은 여전히 부루마불에서나 볼수 있었던 곳이다.


또 시간이 지나고


행복발견 프로젝트 중의 일환인 북유럽 배우기의 일환으로 핀란드를 방문하기 위하여 일정을 계획하던 중 바로 근처에 있는 코펜하겐을 안들릴수가 없었다. 어찌보면 주객이 전도될 정도롤 나는 코펜을 선택했다.


한국에서 10시간을 거쳐 비오는 헬싱키 반타공항에 도착 후



다시 코펜하겐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



28번 게이트 to Copenhagen

비록 비는 저렇게 왔지만




코펜하겐으로 가는 하늘은


위와 같이 구름위를 걷고 싶을 정도로 근엄하였다



드디어 코펜하겐을 도착한다. 칼스버그의 나라처럼 공항에서 나를 맞아주는 사인물



자 이제 본격적으로 칼스버그를 아니 코펜하겐을 마셔보자...

오늘은 시차도 있고 피곤하니 살짝 샌드위치에 한잔만 하자


굿 데이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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