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맛있었던 우동집
음식 그리고 인생 2013. 4. 24. 12:19 |출장길에 전날 술을 너무 먹어서인지 속은 안쓰린데 뭔가 속이 허한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그래도 아침 일찍 일이 있어 한 3시간정도를 돌아다니가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가고 뭔가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던중에 일본 직장인들이 가는 동네 우동집을 발견했습니다.
사누끼 우동이라고 쓴거 맞죠 ? 일본어가 약해가지고.. 잘 ^^ 하여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조금 빠진 모습이고 저 들어갔을때는 빈자리가 딱 하나 남아서 앉았습니다. 대부분 혼자 온 사람들이구요..
사진 순서가 잘못되었네요..^^ 위의 사진이 입구 사진입니다.
위에가 제가 시킨 덴뿌라 우동.. 근데 저기서는 뭐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지던데. 하여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게 제일 잘 나간다고 하네요. 아래 살짝 나오는 가격표 보시면 가격은 적당한듯 하고. 근데 저거 국물이 정말 너무 맛나요.. 감격했다는 ..정말로..
다음에는 딴거는 몰라도 이 우동 먹으러 꼭 오고 싶을 정도 입니다..
순식간에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해치웠습니다. 한그릇 더 먹을까 하다가 ㅋㅋ 눈치 보여서 그만..
밥 먹고 나오는길에 동네 아저씨들 들어가고.. 다 먹은 아저씨 식후땡 하시고.. 하여간 즐거운 우동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