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분석의뢰'에 해당되는 글 49건
- 2013.10.17 카이검정, 교차분석
- 2013.10.16 공분산분석 (Analysis of Covariance : ANCOVA (일명 앙코바)
- 2013.10.16 분할구획 요인설계 (Split Plot Factorial Design) ..
- 2013.10.15 반복설계 (Repeated Design)
- 2013.10.14 의학통계 관련하여
- 2013.10.14 통계의 유의수준에 대하여
- 2013.08.30 통계분석 시작한지 언 4년째 ~ 6
- 2013.04.02 통계분석의 일정부분 기부하고자 합니다 4
- 2012.12.04 통계로 번돈 기부에 동참을 하면서 ~ 2
- 2012.04.25 통계 데자뷰 ~
공분산분석 (Analysis of Covariance : ANCOVA (일명 앙코바)
통계분석 2013. 10. 16. 10:48 |뭐든지 그런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쉬운것 같다가 하면 할수록 복잡해지고 난해해지고 ..
통계가 그런것 같습니다. 단순 빈도를 통해서 그래프만 나와도 재미난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싫어했던 수학용어가 복잡하게 얽힌 분석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번에는 공분산분석을 살짝쿵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공분산분석은 매개변수가 연속변수일때 이의 영향을 통계적인 방법으로 통제하여 독립변수의 효과를 검정하는 것으로서
회귀분석 + 분산분석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들어 교육학 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전 사후 검정에 있어서 사전에 공부를 잘했던 아이들은 사후에도 점수가 높을것입니다. 반면에 사전에 공부를 못했던 아이들은 당연히 사후에도 점수가 낮겠지요. 이는 만일 처치효과 즉, 어떠한 방법을 가하였다고 하여도 그 효과로 인해서가 아니라 원래 잘했던 아이들은 잘하고 못했던 아이들은 못하게 나오는것입니다.
따라서 집단별 사전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공분산분석에서는 사전점수 즉 집단의 사전능력의 평균이 동일해지도록 회귀식을 이용하여 교정점수를 계산합니다.
분석방법은 전과 마찬가지로 분석-일반선형모형-일변량 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사후점수가 종속변수가 될것이며, 공변량은 매개변수인 사전점수를 넣습니다. 그리고 모수요인에 처치방법을 넣게 됩니다.
전과 달리 이번 분석에서는 모형을 제1유형으로 바꿔주셔야 하는데 공변량을 주효과 전에 입력학 결과를 얻기 위해서 제1유형의 제곱합을 선택합니다.
옵션에서 처치법을 평균출력기준으로 넣어주시고 확인을 누르시면 쭈르르르륵 결과가 나옵니다.
결과에서 주요히 볼 내용은 사전능력이 사후점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고 사전점수가 사후점수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한 후의 사후점수값을 확인함으로서 처치법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 합니다.
문의는 언제든지 chsoo.lee@gmail.com 입니다.
분할구획 요인설계 (Split Plot Factorial Design) ..
통계분석 2013. 10. 16. 10:07 |아래글이라 해야하는지 윗글이라 해야하는지 ^^ 모르겠지만 하여간 전글에서 반복설계를 이해하셨다면..
여기서 좀더 분할을 할수 있겠습니다. 말이 어렵지만.. (우리나라 말 정말 어려움)..
쉽게 말해서 전글에서 골프채의 선호도를 분석했다고 하면 골프채의 선호도가 성별에 따라서는 어떻게 다를까 라는 의문이 들수도 있겠지요..
그럴때 사용하는 것인 분할 구획 요인설계 입니다.
분할구획요인설계는 독립변수 중 구획변수가 하나 이상 포함되어 있는 반복설계의 일종입니다. (성태제 교수님).
이를 위한 분석은 전에 언급한 반복측정 분석을 통해서 합니다. 단지 개체간 요인에 성별을 집어넣어서(?) 분석을 하게 됩니다.
옵션에서 기술통계랑과 동질성 검정을 선택하시면 되고.. 확인을 누르시면 쭈르르르륵 결과가 나옵니다.
이러한 분할구획 요인설계는 농학분야에서 시작되었으면 현재 마케팅 방면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문의는 언제든지 chsoo.lee@gmail.com 입니다.
반복설계 (Repeated Design)
통계분석 2013. 10. 15. 11:17 |위의 글에도 언급하였지만 의학 및 약학 분야등에서 또 많이 쓰는 연구 중의 하나가 바로 반복설계이다
몸이라는 것이 약한번 먹는다고 낳는게 아니니 반복적으로 처치를 하면서 상황을 보고 이를 통계적으로 검증한다고 해야 할까요 ?
물론 이러한 연구방법은 체육분야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케팅 방면에서는 어떻게 적용할수 있을까요 ?
요즘 한참 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죠 ? 음.. 스크린 골프는 나날이 대박을 이어가고.. 상장도 하고.. 아 좋겠네요..
그와 더불어 골프용품의 인기도 날로 늘어가네요..
근데 우리가 항상 하는 탓이있죠... 골프가 안 맞으면 채가 안좋아서.. 코스가 안좋아서..
그래서 어느정도 실력이 균일한 골프애호가를 대상으로 신제품, 기존제품. 타사제품의 골프클럽은 한달간격으로 시타해보도록 하고 선호도를 측정해봅니다..
세가지 클럽에 대해 애호가의 선호도에 차이가 있는지를요..
그러기 위해서는 반복측정분산분석을 진행해야 합니다.
개체내 요인이름을 지정하고 수준의수는 3가지 이니까 3을 넣으시고 ~
개체내 변수에 반복측정된 종속변수를 넣습니다.
다변량 검정결과에서는 대부분 윌크스 람다 값을 사용합니다. ~
자세한 스크린샷이 없어서 이해하시기가 힘들수도 있겠네요..
비가 내릴려고 하나봅이다. 날씨가 꾸물꾸물... 그래도 힘찬 화요일 됩시다
어떤 통계보다 단순하면서 사실상 가장 값에 대하여 강력한 책임을 지게하는 것이 의학통계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상 가장 많이 의뢰 들어오는 통계가 처치전, 처치후의 검증 통계가 대부분입니다.
혈압약의 투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
당뇨약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
이런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율 및 발견율이 세계수준과는 어떠한가의 분석도 나올수가 있겠습니다..
위의종류의 의학통계는 t 검정을 통하여 이루어 집니다.
(물론 더 복잡한 경우 다른 분석방법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의 의뢰가 t검정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chsoo.lee@gmail.com (문의사항)
통계의 유의수준에 대하여
통계분석 2013. 10. 14. 13:44 |통계분석결과에 대한 질문중에서 가장 흔한 질문중의 하나가 유의수준에 대한것입니다.
유의수준이라는 것은 연구자가 지정을 할수 있는것을 말하며, 만일 .05로 잡았을경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영가설이 진인 표집분포 아래에서 100번 중 5번 이하의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극히 낮아 영가설이 아닌 진이 아니라고 판단한 확률을 말합니다. (성태제 교수님)
즉, 만일 고객만족도가 재방문에 영향을 미칠것이다 라는 대립가설에 유의수준 0.01342~ 이 나왔다면 우리는 유의수준 p<.05에서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는 고객만족도가 재방문에 영향을 미칠 영향이 100번중 99번 이상이라고 본다는 말입니다.
자료분석결과에 따라 유의수준을 변경하거나 유의수준을 %로 나타내는 경우는 잘못된것입니다. 특히, 통계 프로그램에 의하여 계산된 p값을 그대로 유의수준으로 옮겨 적는것 또한 유의수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p값이란 그와 같은 통계값이 나올 확률을 의미하는 것이지 어떤 허용하는 판단의 실수 범위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chsoo.lee@gmail.com (문의사항)
통계분석 시작한지 언 4년째 ~
통계분석 2013. 8. 30. 11:44 |정말 타는듯한 그리고 찌는듯한 오후 입니다.
점심을 먹으면서도 이게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르겠고, 먹고나서도 소화가 안되는거 같고, 하여간 기력이 떨어지는 요즘입니다.
금일 통계분석을 요청하신 분이 메일로 질문을 하시더군요
" 통계관련 일을 아직도 하시는지요 ? 글 올린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안하시는거 아닌지 궁금합니다 "
라고 문의를 주셨더라구요..
우선 대답부터 해드려야지요.. 아직도 하고 있고 계속 할 예정입니다. ~
그러고 나서 통계분석을 처음 시작한게 언제인지 한번 되돌아 봤습니다.
2001년 대학원시절 통계관련 수업에 타학교 특강, 통계전문가 특강, 플러스 독학을 통해서 통계분석을 시작한게 처음이네요. 당시 대학원 선배들이 거의 저한테 통계를 맡기다 시피 했고, 선배들이라서 비용을 안받고 대신에 술로 얻어 마신게 아마 인생 전체 마신술의 반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일부 기업체 선배들은 술과함께 거하게 용돈도 주신기억이 납니다. 많이 주셨던 분은 당신 등록금의 반값까지도 주신분이 계시고 아직도 연락을 하고 계시는 사장님이 계십니다.
그렇게 졸업을 하고 오프라인으로, 선배들의 소개로 통계분석을 해달라는 요청이 드문드문 있더라구요. 회사를 다니면서 투잡을 한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래도 요청이 들어오면 무조건 받았지요. 주말에 좀 안쉬고, 밤에 잠좀 안자고 그렇게 진행을 해왔네요.
잠시 회사를 사직하고 미국으로 유학중에도 이 일은 끊임없이 진행이 되더라구요. 소개받은 사람이 후배를 소개시키고 그 후배가 또 후배를 소개해주고, 그러다보니 사실 지금은 한참 후배격인 분들의 통계도 해주고 있습니다. ~
오프라인으로 분석을 진해하면서 2009년에 블로그를 개설을 하면서 통계관련한 업무나 일, 에피소드등을 올리게 되었네요. 물론 "저 통계분석합니다 자주 애용해주세요" 라는 홍보성 글도 남겼구요 ~
근데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더라구요. 많이 몰릴때는 정말 많이 몰릴때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항상 강조하는 사항인데 돈에 욕심이 생겨서 여러가지 일을 받다보면 결국은 질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제가 직원을 두고 하는것도 아니고 회사 퇴근후 혹은 주말에 제 시간을 할애하는것이라 능력 이외의 일은 절대 받지를 않습니다. 더군다가 온라인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 입니까 ~ 까닥 잘못하면 제 블로그에 수많은 악플을 남기지 않겠습니까 ~ ^^ 그렇게 관리를 한 결과인지 아직까지 악플은 달리지 않고 있네요. 물론 진행중에 의뢰주신분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맞았던 경우에는 최대한 서로간에 해결을 하고 있답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는일이다 보니 서로간에 맘에 안맞는 경우도 있을것이고, 또 서로간에 기분좋게 마무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온라인에서 만나뵈었던 분의 반정도는 외부미팅도 가졌습니다. 신뢰에 있어서 가장 큰 자산이 제 얼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거든요. 물론 지방에 계시거나 해외에 계신분들은 어찌 미팅을 할 방법이 없고, 또 제 본업이 회사가 바쁜경우에는 또한 시간을 낼수가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통계업무를 제가 부업이라고 생각하면서 진행하는 것은 맞습니다. 따라서 비용을 받고, 비용도 그렇게 싸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른 저렴한곳에서 한번씩 고생을 하셨던분들은 너무 저렴한것만 찾은게 잘못이었다고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가급적 의뢰주신분의 상황을 보다듬으려고 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가사를 동반하면서, 통계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등등 다양한 이유에서 분석을 의뢰하십니다.
어떤 연유에서건 간에 분석 의뢰 주신 사항 잘 살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블로그 초창기에 말씀드린것 같은데 이 업무는 1분이라도 제 도움이 필요하다면 계속 진행이 될것입니다. 분석관련 하셔서 문의는 chsoo.lee@gmail.com 이쪽으로 주세요
폭염기간이라는데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저는 요즘 계속 어지럼에 시달리는데 대부분이 스트레스 라고 하네요 ~ 우리 모두 천천히 갑시다 빨리뛰어봤자 숨찹니다.
통계분석의 일정부분 기부하고자 합니다
통계분석 2013. 4. 2. 10:21 |지난번 통계관련하여 기부를 했다는 글을 올리고 몇분들이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http://gofood.tistory.com/451 (통계관련 기부 글입니다)
물론 부끄럽지만 칭찬과 독려를 해주시는 고마운 글들이었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본인들도 기부를 하는듯 하다는 내용들이었고 이제 통계의 본격적인 시즌이 돌아오면서 통계를 통해 받는 금액의 일정부분을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고자 합니다.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면서 운이 좋아 번외의 수입을 얻는것인데 어느정도는 저도 다시 환원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조금 있으면 저는 조금한 사업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 사업계획에 있어서도 순익의 1%정도를 기부를 하고자 하는 생각입니다.
모든게 생각, 생각,,, 이라고만 적었는데 지켜봐 주세요
어떤 방식으로든 버는돈을 조금씩 환원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chsoo.lee@gmail.com (제 메일입니다. 통계뿐만 아니라 어떤 내용도 메일 주세요)
다들 감사합니다.
통계로 번돈 기부에 동참을 하면서 ~
통계분석 2012. 12. 4. 10:18 |글 정말 오랜만에 써 봅니다. 프리랜서 생활 하다가 한 직장의 팀장으로서의 생활은 또 다른 패턴을 가져다 주네요
지난주 나름 뿌듯한 그래서 이 블로그를 빌어 저한테 통계를 맡겨주신분들에 대한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사실 통계를 사이드잡으로 시작한지는 누차 말씀드렸다시피 꽤 되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되었겠네요. 제 글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사중에도 유학중에도 쉬지 않았습니다.
근데 항상 마음에 걸렸던게 부업으로 번외머니를 벌면서도 한번도 좋은 일을 한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통계로 제가 번 금액이 적은돈은 아니더라구요. 해가 갈수록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고, 졸업하신분들이 또 소개시켜 주시고 해서 제 능력이상의 돈을 번것같습니다. 근데 정말 기부라는것에 너무 인색했던것 같습니다. 2007년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아시아나 승무원이 예뻐서 주머니에 있는 돈 다 털어서 유니세프 봉투에 넣은 이후로 계속해서 유니세프에서 보내주는 지로용지에 대해서 납입하는 정도 입니다.
이번에는 좀 크게 기부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 이름이 아닌 저한테 의뢰주신 여러분들에 대한 이름으로 말입니다.
사실 작다면 작은 돈이고 저한테 크다면 큰 돈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어디다 기부를 할까 생각을 했습니다. 사랑의 열매는 비리온상이라서 패스, 유니세프는 하고 있으니까 패스, ARS는 수수료가 너무 쎄서 패스, 그러다 보니 어떤곳이든 직접 전달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번에 콩을 기부했던 단체에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정하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사실 그돈이면 노트북을 최신형으로 바꿀수 있는 금액인데 ,전 아직도 2008년산 넷북으로 작업을 하거든요 가끔 프리징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아직은 쓸만합니다.) 간략한 메모와 함께 바로 보냈습니다.
저도 TV에서 본거는 있어서 누가 보냈는지 그런거는 적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저와 제 블로그 고객의 힘을모아" 라는 메모 문구만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듯 해서.(기부 한번 하고 이렇게 생색내기 그렇지만) 여기에라도 올리는겁니다.
추운겨울 누군가에게 힘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이 들고 아울러 저한테 의뢰주신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로또가 되서 인생 은퇴 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 작업은 하렵니다 ~~
데자뷰 현상이라고 하지요..
그 언젠가 경험했던 적이 있었던것 같은 느낌이요... 오늘 아침이 정말 그렇네요.. 비오는 어느날 아침..
누군가에게는 당연히 비오는 어느날 아침이겠지만 오늘 저한테 묘한 느낌이 감도네요 ^^ ~~
눈오는날은 밖에서 눈을 맞으면서 걷는게 좋고, 비오는날에는 창밖에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듣는게 너무 좋습니다. 오늘 아침 눈뜨는데 딱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하루만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면서 음악좀 듣고 싶다고 ~
괜히 자연현상이 비를 가지고 너스레좀 떨었네요...
요즘 산을 자주 갑니다. 나이가 들어서 간다기보다도 사진을 찍으로 많이 가지요.. 뭐 작품촬영하는 정도는 아니고 조금한 필름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필름카메라를 찍으면서 느낀 한가지는 기다림입니다. 저한통을 다 찍어야 현상을 보내는데.. 빨리 볼라고 비싼 필름 한통 다 버릴수도 없고, 차근히 한장한장 생각하면서 찍게 됩니다. 이전 디카가 무조건 찍고 잘 나온거 고르자라는 방식이라면 제가 지금 사용하는 필름 카메라는 그냥 나올때 까지 기다리고 어떻게 나왔나 하는 기대감.. 그리고 사진이 나왔을때의 허무함..(아직 수준이 안되는지라 사진이 흔들리고, 빛 들어가고..ㅋㅋ) 그런 재미인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재미가 손톱만한 렌즈창으로 보이는 것과 현상후 사진을 봤을때의 느낌을 비교보는것 그거도한 묘한 매력입니다. 찍을 때의 생각과 나중의 생각..
어쨋든~~ ^^
요즘 하루하루 일주일이 참 빨리 지나갑니다. 회사에서는 녹을 먹고 있으니 회사일에 충실하고 주말 2틀 동안 계속적으로 제 개인업무를 진행하거든요.. 2009년 처음 시작해서 주말마다 시작을 한일이 어느새 부업아닌 부업이 된것 같습니다. 지난주말 급하게 통계의뢰주신 분 마무리를 해드리면서 그간 얼마나 진행을 했는지 한번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작업을 해왔던것 같습니다. 학기마다 2-30분씩 하다보니 2009년 봄학기부터 2012년 봄학기 까지 7학기 째를 맞이하고 근 200여분이 의뢰를 주셨네요... ㅋ 물론 정식으로 일을 진행한것만 이정도니 상담까지 하면 더 많지 않나 싶네요..
일을 하면서 .. 어떤 일이든 그렇지만 좋으신 분도 있고, 난감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물론 의뢰주시는 분들께서도 저한테 고마움을 표시를 하셨던 분들도 계신반면 많은 불평을 하시고 만족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기본에 충실해서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나름 생각합니다. ~ 저한테 처음 통계를 맡기셨던 분들 중에는 아직까지 후배, 후배의 후배를 소개시켜주시면서 3년째 연을 맺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 후배의 후배님 작업을 지난주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금껏 생각해보니.. 제가 글 처음에 말한 데자뷰라는거 기억이 나는거 같아요.. 아마도 블로그를 통해서 처음 통계를 받았던날이 비오는 아침이었던것 같습니다. 지난글에도 그렇게 적혀 있는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