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새로운 음식을 참 많이 경험해봅니다. 유비끼 (하모?)를 시작으로 해서 다양한 바다음식을요


이번에는 장인어르신이 꼼장어를 먹으러 가자고 하여 따라갔는데


일상적으로 먹는 굽는 꼼장어인줄 알았더니 웬걸


찜장어라고 하더군요

몇년단골이시라는데도 여전히 친근감의 표시로 중국산과 양식에 대한 논쟁을 벌이시는 사장님과 장인어른


1년간의 항암치료결과를 확인하러 가는 장모님과 집사람을 따로한채 둘의 술자리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남자 둘이 있다보니 어색한 기운도 돌고 소주를 채 2병을 못마시고 나왔습니다.


찜장어의 맛은요 ?


글쎄요... 수육같아요..


 

 

부추삶아서 주는것은 보신탕하고 같구요 첫맛도 느낌은 비스무리 합니다


 

 

사진기가 5C 라 그런지 영 S 보다 화질이 떨어집니다.. ^^



 

 

​밑반찬이 아주 훌륭하지요.. 여기다가만 밥을 먹어도 후딱 먹을텐데요


결론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구운 꼼장어에 한표 던집니다.


그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The Best Chocolate Cake Recipe {Ever}
 
 
Prep time 15 mins / Cook time 30 mins / Total time 45 mins

 

 

 

Chocolate Cake with decadent Chocolate Frosting that will quickly become your favorite!
 

 

Ingredients
  • Chocolate Cake
  • 2 cups all-purpose flour
  • 2 cups sugar
  • ¾ cup cocoa
  • 2 teaspoons baking powder
  • 1½ teaspoons baking soda
  • 1 teaspoon salt
  • 1 teaspoon espresso powder
  • 1 cup milk
  • ½ cup vegetable oil
  • 2 eggs
  • 2 teaspoons vanilla extract
  • 1 cup boiling water
  • Chocolate Frosting
  • 1½ cups butter (3 sticks), softened
  • 1 cup cocoa
  • 5 cups confectioner’s sugar
  • ½ cup milk
  • 2 teaspoons vanilla extract
  • ½ teaspoon espresso powder

 

Instructions
  1. Preheat oven to 350º F. Prepare two 9-inch cake pans by spraying with baking spray or buttering and lightly flouring.
  2. For the cake:
  3. Add flour, sugar, cocoa, baking powder, baking soda, salt and espresso powder to a large bowl or the bowl of a stand mixer. Whisk through to combine or, using your paddle attachment, stir through flour mixture until combined well.
  4. Add milk, vegetable oil, eggs, and vanilla to flour mixture and mix together on medium speed until well combined. Reduce speed and carefully add boiling water to the cake batter. Beat on high speed for about 1 minute to add air to the batter.
  5. Distribute cake batter evenly between the two prepared cake pans. Bake for 30-35 minutes, until a toothpick or cake tester inserted in the center comes out clean.
  6. Remove from the oven and allow to cool for about 10 minutes, remove from the pan and cool completely.
  7. Frost cake with Chocolate Frosting.
  8. For the Chocolate Frosting:
  9. Add cocoa to a large bowl or bowl of stand mixer. Whisk through to remove any lumps.
  10. Cream together butter and cocoa powder until well-combined.
  11. Add sugar and milk to cocoa mixture by adding 1 cup of sugar followed by about a tablespoon of milk. After each addition has been combined, turn mixer onto a high spee
  12. d for about a minute. Repeat until all sugar and milk have been added.
  13. Add vanilla extract and espresso powder and combine well.
  14. If frosting appears too dry, add more milk, a tablespoon at a time until it reaches the right consistency. If it appears to wet and does not hold its form, add more confectioner’s sugar, a tablespoon at a time until it reaches the right consistency.

 



Read more: The Best Chocolate Cake Recipe {Ever} - Cooking | Add a Pinch http://addapinch.com/cooking/2013/01/25/the-best-chocolate-cake-recipe-ever/#ixzz2oXjQLcgc
Under Creative Commons License: Attribution Non-Commercial No Derivatives
Follow us: @addapinch on Twitter | addapinchpage on Facebook



:

참으로 모를일입니다.

 

어느것 하나 살때도 단돈 얼마라도 아낄려고 이리저리 비교하고 사는데 어찌 스타벅스 선불 상품권을 아무 꺼리낌없이 살수 있는가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참 오랫동안 나오면서도 쉽게 들어가지가 않는 이야기 입니다. 편의점에서 1,000원 짜리 삼각김밥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5,000원짜리 라떼를 마신다는 등의 이야기.. 그 이유.. 구태여 제가 덧붙일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단지 내가 그러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좀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먹는것에는 그다지 아끼는 편이 아닙니다. 점심도 좋은거 먹고 커피도 좋은거 (?) 먹거든요.. 좋은거란것이 아마도 브랜드 파워를 말하겠죠 ? 커피원두를 평가할정도는 아니니까요 .

 

 

 

모든것에 대해서 브랜드 파워를 꽤 따지는 편이라서 그리고 편협한 브랜드 이기주의를 가지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핸드폰은 뭐,,컴퓨터는 뭐,, 심지어 과자,, 음료수는 뭐,, 이렇게까지 정해 놓고 그걸 많이 벗어나지 않고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참 피곤하겠지요.

 

그러다보니 커피는 거의 이 스타벅스를 이용합니다. 물론 내돈주고 갈때는 스타벅스, 다른 사람이 낼때는 다른 사람 맘대로.. 그런 식이지요.. 방문횟수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스타벅스) 행태에 점점 놀아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쓰지도 않을 다이어리를 위해 크리스마스 음료를 마시고, 매번 카드 내는게 귀찮아서 선불카드를 만들고.. (여기서 역설이지요.. 선불카드도 카드인데.. 더구나 난 체크카드인데) .. 도대체 왜 이렇게 경제관념이 과한 저에게 스타벅스는 선불권을 팔수 있었을까요 ?

 

 

 

 

제가 된장남이라서 그럴까요 ? 물론 100% 부정할수는 없겠네요. 이디야 커피숍 가는것보다는 있어보일테니까요 .. 하지만 단지 그것만이 아니라는거 스타벅스에서 3시간 이상 있어보신분들은 이해할겁니다.

 

스타벅스 거기는 어떠한 눈치를 주지도 않습니다. 손님이 주문을 하던, 책상을 두개를 쓰건, 뭐를 가지고 와서 먹던, 별 신경 안씁니다. 최소한 저한테는 그러네요. 그렇다고 다른 커피숍이 눈치를 주냐구요 ? 그건 아닙니다.. 근데 뭐랄까 나도 모르게 내가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사실 혜택은 다른 커피숍이 더 많아요. 어디는 쿠폰제도 하고, 어디는 소셜에서 반값에 커피 팔고, 그거 이용하면 더 많이 커피를 마실수 있을텐데 그걸 버리고 여기를 오게 되네요.

 

그래서 회사는 저같은 사람을 연구하라고 수 많은 연봉을 주어가면서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하나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리고 흔히 접하는 마케팅이라는거 사실 단순한거 같지만 참 복잡묘미스러운 것입니다. 마트나 백화점에는 동선만 연구하는 박사들이 수두룩 하다고 하지요 ? 진열위치를 결정하는 박사들도 있고.. 저같이 까다로운 고객한테도 선불카드를 팔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는 박사도 있고.. 참 매력적인 일들입니다.

 

평생이라기보다 40에 가까운 나이동안 이름만 거창한 전략기획이라는 업무를 계속 해온 저로서 살짝 업무에 대한 아쉬움도 남습니다. 그러게 다 남의게 좋아보이는겁니다. 남의 하는일이 멋있어 보이고, 그래서 요즘  책 많이 읽으면서 단순하게 살려고 합니다. 지난 글에도 말했지만 단순하게 살기 위해서는 저처럼 복잡스럽게 살고 복잡하게 생각하는게 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반대로 단순하게 살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사는거랑 생각없이 사는것은 다릅니다. 단순하다는것은 선택의 의미이고 생각없이 사는것은 ... 글쎄요 생각을 안해봤네요.. 항상 생각이 많아서..

 

아직까지 저한테 최소한 저한테 스타벅스의 경쟁자는 없는것 같습니다. 커피값을 올려도 이 헛똑똑한 저는 계속 여기를 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커피값을 벌어야겠지요.

 

갑니다.. 돈벌러..

 

 

 

언제 모아서 주냐......



:
아침식사 관련해서 설문조사 진행중입니다. 총 10문항입니다. 

오른쪽 스크롤바 내려주시면 10번까지 문항이 있습니다. 

문항 완료후 제출하기 버튼 꼭 눌러주세요

-------------------------------------------------------------------------------------------------------------




:


출장길에 전날 술을 너무 먹어서인지 속은 안쓰린데 뭔가 속이 허한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그래도 아침 일찍 일이 있어 한 3시간정도를 돌아다니가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가고 뭔가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던중에 일본 직장인들이 가는 동네 우동집을 발견했습니다.


사누끼 우동이라고 쓴거 맞죠 ? 일본어가 약해가지고.. 잘 ^^ 하여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조금 빠진 모습이고 저 들어갔을때는 빈자리가 딱 하나 남아서 앉았습니다. 대부분 혼자 온 사람들이구요.. 



사진 순서가 잘못되었네요..^^ 위의 사진이 입구 사진입니다. 



위에가 제가 시킨 덴뿌라 우동.. 근데 저기서는 뭐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지던데. 하여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게 제일 잘 나간다고 하네요. 아래 살짝 나오는 가격표 보시면 가격은 적당한듯 하고. 근데 저거 국물이 정말 너무 맛나요.. 감격했다는 ..정말로..


다음에는 딴거는 몰라도 이 우동 먹으러 꼭 오고 싶을 정도 입니다..



순식간에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해치웠습니다. 한그릇 더 먹을까 하다가 ㅋㅋ 눈치 보여서 그만..



밥 먹고 나오는길에 동네 아저씨들 들어가고.. 다 먹은 아저씨 식후땡 하시고..  하여간 즐거운 우동집 이었습니다.




:
아침식사 꼭 하세요 ~ 이제 곧 오픈합니다.




:

언젠가 이른아침 스프를 만들고 있는 저를 볼것입니다. 


이제 하고싶은거 하나씩 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집에서 만들어본 크림스프 입니다. 원가는 1,000원이 안들어갔네요.





일반적인 레시피를 존중해보았습니다. 밀가루, 우유, 흑미빵




치킨스톡은 어제밤 먹은 백숙국물로 대신하였구요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맛있는 스프가 되었습니다. 단지 소금간이 안되어서 약간 소금질을 했습니다.


아침먹고 건강해집시다 ~~~



:

다음은 콜린 드베즈 저 ‘THE WALL STREET JOURNAL COMPLETE SMALL BUSINESS GUIDEBOOK’에서 발췌 편집한 내용이며 동시에 월스트리트 저널 해석본을 가져온 것임을 밝힌다.

 

이글을 쓰는 저도 학교를 졸업하면서 지금까지 창업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머리속에 돌아가는 아이템은 있는데 다들 그러하겠지만 실천이라는게 그다지 쉽지가 않은 법입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그러하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정신적인 의지가 아닐까 합니다. 아래의 내용들이 보게되면 정신적인 무장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창업은 양육과 여러 면에서 비슷하다. 감정적 재정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 뿐 아니라 혼자 설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헌신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체가 혼자 선 후에도 언제나 어느 정도 관여해야 한다는 것도 양육과 비슷하다.

다음은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생각해보아야 할 5가지 내용이다.

 

1. 제품이나 서비스에 열의를 갖고 있는가?

창업 후 초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다. 긴 시간을 일하면서도 적자를 보거나 이익이 미미할 때면 창업이 올바른 결정이었나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사장인 당신은 수석영업직원이기도 하다. 손으로 짠 스웨터에서 세무에 이르기까지 당신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스스로가 열정을 느낀다면 고객과 투자자들도 이를 느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고 초기의 흥분이 사라진 후에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돌보기 위해 필요한 열정이 없다면 창업하지 않는 편이 낫다.

 

2. 위험을 얼마나 감수할 수 있는가?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무실 임대계약에 서명하는 등 위험감수가 필요하다. 1978년 이스트햄튼에서 특별식 매장을 인수한 후 요리책과 TV방송, 제품라인 출시를 통해 사업을 확장시켜 온 이나 가텐은 이러한 위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벼랑에서 뛰어내린 후 어떻게든지 추락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열정이 많다 하더라도 사업실패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은 수없이 많다. 입지선정 잘못, 사업부지 관련 규정을 둘러싼 문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공급망 이상 등. 성공은커녕 꾸준한 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위험회피적인 사람에게 창업은 적합한 선택이 아니다.

 

3. 나는 결정을 잘 내리는 사람인가?

일단 사업을 시작하고 나면 나 대신 결정을 내려줄 사람은 없다. 다음과 같은 초기결정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생각해보자. 집에서 일할 것인가 아니면 사무실을 빌릴 것인가? 직원을 고용할까? 고가로 갈 것인가, 중저가로 갈 것인가? 법인형식으로 창업해야 할까? 광고는 필요한가? 친구나 가족한테 돈을 빌려야 할까? 내 저축을 다 털어야 할까? 나에게 의존하는 고객과 직원이 생기고 난 후에는 이것보다 더 복잡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하라. 내가 내리는 결정이 사업성패를 가르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결정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

 

4. 수많은 책임을 떠맡을 의향이 있는가?

회사직원은 특정 기술이나 역할에만 집중하면 되지만 사장은 모든 것을 사업에 바쳐야 한다. 특히 혼자 창업한 사람은 영업과 장부기장, 마케팅, 수금 등 수많은 역할을 맡아야 한다. 다양한 역할수행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창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업체의 재정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특히 중요해졌다.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 미리 알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준비를 더 잘할 수 있다.

 

5. 탈진을 피할 수 있을까?

창업 후 친구와 연락도 못하고 취미생활을 포기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도 못하면서 일주일에 7일 일하다 보면 탈진이 찾아와서 사업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1997년 첫 업체를 창업했던 제임스 짐바디는 너무 열심히 장시간 일한 끝에 창의성과 열정,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고 말았다고 전한다. 창업 5년 뒤 사업은 내리막길이었고 사생활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사업을 접은 그는 두 번째로 창업했을 때는 일요일에 쉬고 보트와 살사댄스 등 취미활동을 할 시간을 내며 종교단체를 통해 만난 다른 사장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고 있다.

앞에서 소개한 5가지를 깊이 생각하면서 자기성찰을 한 결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창업에 뛰어들라.



:

몇일전 장인어른이 올라오셔서 오리탕이 드시고 싶다 하시기에 경기도 광주로 갈까 하다가 어차피 차가지고 가면 장인어른이나 나 둘중의 한명은 술을 못할것 같아서 평소에 눈여겨보던 청계산 "청둥오리" 백숙을 먹으로 갔네요

 

정확한 상호명은 "청계진주농장" 인데 사실 청계산 좋아하시는분 아니고서는 좀 찾기가 애매합니다. 그래도 찾아서 가보면 이 여름에 별천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아래에 보시면 입구입니다.

 

 

 

입구는 초라해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씨크릿 가든을 방불케 합니다. 저기 서계시는 분이 제 장모님 되시겠습니다. 빨간 가방은 지난 2월에 발리 가셨을때 가져가시라고 사드린 만다리나오리 가방입니다.

 

하여튼 입구를 들어가면

 

안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안에는 미로처럼 생겼는데 테이블이 많아서 단체손님 100여명도 거뜬히 들어갈듯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산이고 여름이다 보니까 벌레들이 있어서 모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각각 테이블에 오늘 희생하신 오리들이 한마리씩 들어가 있습니다. 아쉬운건 너무 맛만 보다가 음식 사진을 찍지를 못했네요. 그러다 보니 다먹은 사진만 남게 되네요 ~!

 

 

저희는 네명이 가서 청둥오리 2마리, 도토리묵 2접시, 맛두부 1접시에 막걸리 2사발을 시켜서 게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가격들 궁금하실텐데요. 여기 사장님 완전 대장부 스타일이시거든요.. 맛도 자신있지만 15년간 가격을 그대로 받고 있다고 하시네요. 그렇담15년전이 비쌌던건지, 지금이 싼건지..^^ .. 그래도 맛값 충분히 합니다

 

 

사진 뒤적거리다 보니 오리 요리되는 사진이 있었네요.. 저안에서  고히 삶아 지더군요

 

저분이 여기 대빵이십니다. 한눈에 봐도 포스가 느껴지시죠.. 제 장인어른한테 서스름없이 "형" 하고 부르더군요.. 그래도 사장님 나이가 좀 있으시더라구요.. 조기 보이는게 오리구요.. 살이 정말 탄력이있다고 해야하나 가슴살도 하나도 뻑뻑하지 않고.. 다리먹는 기분이더군요..

 

진짜 하일라이트는 국물이구요.. 옻국물인데 정말 진하게 잘 우러 났어요..

 

여기까지 다 먹고 나면 소화를 시켜야 하는데 사장님한테 돗자리 빌려달라고 하세요 바로옆 계곡에서 발담그고 놀수 있답니다.

 

 

여기 가실분들 저위에 간판 보시면 전화번호 있죠..  거기로 전화해서 미리 예약하세요 그럼 바로 먹을수 있답니다.   011-345-2670

 

그리고 가셔서는 "형님팀" 소개로 왔다고 해보세요 . 사장님이 기억을 꼭 하신다고 했거든요.. 뭘 더주거나 그런건 모르겠구요.. ㅋ.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시구요 ~

 

좋은 음식 먹고 원기회복 하세요 ~

 

 

 

 

 

 

 



:

지리산 펜션마을에서 일박을 하고 내려오던길에 축제가 한창이더군요.. 녹차 축제인듯이요..

남해를 향해 가다가 잠시 최참판댁으로 들려볼까 해서 가다보니 밀면 파는곳이 있더군요..

아마도 처음 손님인듯 한데.. 우선 가격이 맘에 드네요..




여러가지 시킬게 없습니다.. 물 아니면 비빔.. 인원수대로 시켜놓는데 어르신이 저쪽에 면빼는 기계좀 찍어달라고 하십니다. 대한민국에서 하나 밖에 없는 기계라고요.. 근데.. ^^ 서울에 너무나 많은 면 기계더군요..ㅋㅋ (사진상 저 뒷편에 있는 기계)



드디어 국수가 나왔습니다.





아..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물에 비빔에 두그릇을 먹었답니다.. 먹고 있는데 어르신 또 오시더니 하동 막걸리 직접 담근거 한잔 하라고 하십니다.. 그전날 숙취가 여전하지만 고양이가 생선을 그냥 넘길수는 없는지라서...


쌀 떠다니는거 보이시나요 ?..ㅋㅋ 이거 주시면서 안주 먹으라고 방금 삶아낸 두부에 김치를 주시네요
... 아... ~~



그 당시 시간이 오전 11시가 안되었는데.. 그냥 나머지 일정 빼고 눌러 앉아서 막걸리나 마셨으면 했더랍니다.. 정말이지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거 언제라도 즐거운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