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성악설을 믿느냐 성선설을 믿느냐..

종교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천주교에서 말하는 원죄가 있느냐 아니면 아기는 순수하다는 것에 동의를 하느냐의 생각을 물어봅니다.

물론 저는 숱한 서류들에 종교: 천주교 라고 적었지만 그래도 성악설이니 성선설이니에는 둘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애 자체는 인지의 능력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태어난게 죄도 아니고, 그냥 탄생은 탄생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태어나서 살다보니 사회에서 규정한 법에 어긋난 행동을 하여 사회에서 규정한 벌을 받고, 그렇게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 살아가는경우도 있습니다.

이 험하고 숱한 세상을 살다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태어남 그 자체에 대해 후회를 하고 힘들어 하고, 더 나아가 끈을 놓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을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끈을 놓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일이라고 본인 자신은 생각하지만 그 선택을 할수 밖에 없을 정도의 극심함을 약간은 이해도 합니다.

사실상 빈곤을 이유로 끈을 놓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 보다는 정신적인 상처의 이유로 혹은 사회적인 뭇매등의 이유로 이러한 선택을 많이 하곤합니다..

비오는날 아침부터 왜 이런 우울한 글을 쓰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미국에 있을때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알고 지내던 누나의 아들이 결국 자신의 힘으로 끈을 놓았다고 합니다. 집이 가난한것도 아니요, 그러다 보니 집에서 안해주는것도 없었고, 누가 보기에도 부유한 삶은 살았던 그 아이가 정신적으로 어떠한 상태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가까이 있던 부모님도 아이를 몰랐고, 주변 그 어느 누구도 몰랐던 것입니다.

너무나 일상적인 이야기지만 ... 태어남이 있었기에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기는 합니다. 어떠한 경로로 다가올지는 모르지만, 언제 다가올지도 모르지만 태어남의 행복을 가지고 살아야 할듯 합니다.

세상살이 비교를 하자고 하면 끝도 없다는 자명한 사실 너무나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게 욕심이 되는것이지요... 한번쯤 아니 그 이상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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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가 사랑의 대상선택에 대해 논한 것에 대하여 들은 적이 있는지 모르겠네...
프로이트는 인간은 두가지의 사랑의 대상선택의 기준이 있다고 했어.
 
첫번째는 의존적 대상선택이라는 것이지...
내가 가지고 있는 않은 부분을 보완하는 대상을 선택하는것
생존에 필요한 사람을 알아보고 사랑하게 되는것이래...
아기가 엄마를 사랑하는 것처럼...
어떤 이는 권력이나 명예를 어떤 이는 돈이나 쾌락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
이런 대상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타인 의존적이고 결혼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이른 나이에 결혼하기도 한다고 하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쪽에 속하는것 같더라.
나의 친구들을 봐도 그렇고....
못생긴남자는 이쁜여자를 좋아하고 키작은 남자는 키큰 여자를 선호하는것처럼말이야.
 
두번째는 자기애적 대상선택이라는 것이야.
이들은 자기 이미지와 닮은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으로
타인을 사랑할 때도 그 대상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에 비친 자기 이미지를 사랑한다는 것이래.
자기 이미지가 미화되고 부풀려져 있기에
사랑하는 대상도 실제보다 이상화시켜 흠모하는 경향이 있다.
대체로 이들은 몹시 자기애적 성향이 강하면서도 독립적이며 결혼과 같은 사회적 규범에 무관심한 편이래.
 
그런데 말이야
어찌 이렇게 딱 흑/백논리로만 사랑의 대상을 선택할 수 있겠니?
 
앤서니 기든스가 프로이트의 양분적 사랑의 대상선택을 반박하며
"합류적 사랑"이라는 것을 말했다고 해.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랑의 형태겠지...
그만큼 어려운 것이기도 하고...
 
앤서니 기든스가 말하는 합류적 사랑은
상대방과 하나가 되려는 융합의 욕망을 벗고
상대방의 안녕과 성장에 관심을 쏟으며
상대방을 그냥 내버려 두는 초연함.
 
바로 그거라는 거지....
 
바바라 드 엔젤리스라는 심리학자는 이런 얘기를 썻더라.
사랑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가 먼저
누군가와 건강한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사랑을 주고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것...
그리고 그렇게 이루어진 건강한 관계는
관여(Iinvolvemenet)하는 것이 아니라 전념(commitment)한다는 것이다.
 
건강한 사랑...
그래...
관여가 아니라 전념이라는 것...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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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집에서 당한 수모를 뒤로하고..^^

항상 가던대로 연안부두를 향했습니다.

2차로 가서 항상 석화 한접시에  소맥으로 마무리를 하는데, 그날따라 동해안 꽃새우가 눈에 뛰더군요

바로 이겁니다..



이집은 정말 언제가도 한결같고, 사장님이 호텔 조리사 출신이라 그런지 서비스 마인드도 있으시고..

하여간 장어집의 서러움 여기서 꽃새우로 다 풀고 갔습니다.

연안부두 화이팅이요 ~~



:

몇일전 방이동 먹자거리에 장어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실제로는 두번째입니다.

원래는 분당 궁내동에 장수촌을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교통편도 그렇고 첫번째 방문이 그닥 나쁘지가 않아서 재방문을 하였습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2층에서 화기애애하게 종업원도 친절하게 응대를 하였습니다.

근데 두번째 방문을 하려고 하는데 2층은 커녕 1층도 다 안찼더라구요..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뭐..그래도 처음 기억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어서오세요" 라는 인사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보아하니 두분이서 일을 하시는것 같은데 남자분이 주방 여자분이 홀을 보고 있는데 추측을 해보자면 부부인듯 보이기도 합니다.

원래먹던대로 2인분을 시켰습니다.

그래도 홀에 손님들이 5테이블정도는 있었는데 여자분 혼자 서빙부터 구이까지 다 하시더라구요..

장어집 자주 가본 입장에서 분명 손이 부족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쨋든 장어가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일하시는분 뭔가 힘이 드셨는지 장어를 철판에 올리더니 아무 말없이 자르더라구요..

뭐..거기까지 오케이 입니다.. 한참이 지나도 장어를 뒤집으로 오지를 않습니다. 장어는 원래 뒤집어서 다 잘라주고 다 되면 드셔도 됩니다 라고 하는데..영 오시지를 않네요..

그러더니 한참있다가 와서는 장어를 휙 뒤집더니..

"에이 탓네.." 라면서 혼잣말을 하시더니 그냥 가시더라구요..

먹으라는건지 아니면 바꾸어 준다는건지.. 뒤를 돌아보니까.. 다른곳에서 또 장어를 자르고 계시더라구요..

참다참다... 불렀습니다  "저기요 ~" 대답이 없습니다.. "저기요 ~~~" 대답을 합니다.."네"

그러더니 또 부엌으로 들어가서 딴일을 합니다.. "저기요~~~~~~~~~~"

했더니 저를 쳐다보더군요..

 



그리고는 다른 테이블 손님 다 가져다 주고 왔습니다.

 



솔직히 이미 좀 언짢아진 상태에서 " 이거 탄거 어떻게 먹습니까 ?"

 



그러자 일하시는분 대답이 정말 과관이었습니다.

" 원래 장어 이정도는 태워 먹습니다." ..... 정말이지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싶었지만 그 당시에 너무 화가 나서

 


" 제가 장어 한두번 먹어봅니까 ? 이 집만 해도 벌써 두번째구요... 장어집 한달에 몇번씩 다닙니다.."

라고 이야기 했더니 철판채로 휙들고 가더니 다른것으로 바꿔 주더라구요..

 


근데 죄송하다 소리 한마디 안하고..

더 과관이것은 장어를 올려 놓더니 가위질말 하고

집게를 그냥 휙 놓고 가버리더군요...

그냥 알아서 뒤집어 먹으라는 소리겠지요...

살다 살다가 이런 장어집 처음 봅니다.

아마도 종업원은 아닐것 같습니다.

만일 종업원이 저랬으면 사장이 당장 내보냈겠지요.

물론 다시는 안갈 마음으로 이 글을 쓰지만, 그래도 사업을 하면서 돈이 꽤 많이 들어갔을텐데 저런식으로 장사를 해도 되나 하는 씁쓸함이 남습니다




 



:


오늘자 경제신문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보기에는 우스꽝스러운 삽화지만 내용을 보면 정말 섬뜩한 장면입니다.

내용인즉은, 빈민들에 대한 정부의 억압적 측면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물이 차오르는 감옥을 나타내는 삽화입니다. 끊임없이 물이 차오르는 지하 감옥에 가두고는 간단한 펌프 하나를 주고. 이곳에 갇힌 사람은 익사하지 않으려면 계속 펌프질을 해야 했던것입니다. 밤중에도 잠시 눈을 붙였다가는 다시 일어나 펌프를 움직여야 했답니다.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 이유가 빈민은 게을러서 가난한 것이므로 노동의 소중함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어느 날 이곳에 갇힌 죄수가 펌프질을 계속하는 대신 죽음을 선택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감옥은 폐쇄됐다고 합니다. 
(주경철, 서울대교수)

이 기사를 읽으면서 지난 몇달동안 인기리에 방송되고 또 책으로 밀리언셀러가 되었던 마이클 샌델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의 강의 내용이 생각이 납니다.

타이거우즈와 마이클조던이 수억달러를 벌기 때문에 이들의 경우 가난한사람과 등등을 위해서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논쟁과, 그 예전 장발장의 빵 사건이 정당한가에 대해서 심도있는 강의를 했던것이 생각이 납니다.

무엇이 맞는 내용인지는 사실 제 지식으로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샌델교수도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퀘스천 마크를 달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상은 굉장히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듯 하지만 실상으로는 지구가 그자리를 돌듯이 세상도 그 자리를 맴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옛날 펌프감옥이라는 두려움은 없지만, 사실상 현실의 대부분은 창살없는 감옥에서 펌프질을 계속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우리가 물이 차오르는것을 잘 느끼지를 못하여 펌프질을 느슨하게 혹은, 아예 안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펌프질이 멈출경우 암울한 결과가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비평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좀더 환하게 밝혀질 미래를 위해서 인용을 한것들입니다. 빠져죽지 않기 위해서 펌프질을 한다기 보다는 끊임없이 새 들어오는 물을 막을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변화해야 할것입니다.


:

스테이크를 참으로 좋아합니다.

미국 생활시절 하루에 한끼는 무조건 스테이크에 감자를 먹었습니다.

뭔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맛있어서 먹었답니다..

굉장히 두꺼운 Prime rib eye를 사다가 후라이팬에 앞뒤고 두번 구어서 오븐에 잠깐 넣었다가 먹는 피맛..

정말 잊지 못합니다... 더 잊을수 없는것은 미국주 어디에나 있는 5번가에 위치한 허름한 스테이크 하우스

그 쉐프가 만들어준 수비데 스테이크는... 정말이지.... 아.....

누군가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근데.. 그맛을 잘 느낄수가 없네요..

돌아온지가 이제 거의 5년을 넘어가는데요... 아무래도.. 맛도 맛이지만 그당시 먹었을때의 분위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외식업을 업으로 생각하며 사는 저에게... 수비데는 크나큰 선물이었습니다.

이제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때 그 맛과 분위기를 말입니다..

회상을 해야겠네요.....




:

리조트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야 해서 자료 찾다가 나름 정리해봤는데요..

사이버 회원이라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 ~ 욱 찾아봤는데요....

없는 리조트도 있고, 회원가입 안하면 안갈쳐주는 ^^ 곳도 있고,

그리고 호텔조인이나 온라인에서 하는게 더 싼 업체도 있네요..

대략 이정도로 진행하고 있네요... 2011년 2월기준입니다...

구분

정상요금

회원요금

사이버요금

비고

할인율

용평리조트

250,000

66,000

106,000

S/Twin

42.4%

O2리조트

220,000

40,000

110,000

실버20평

50.0%

오크밸리

410,000

79,000

159,000

호텔조인

38.8%

한화리조트

240,000

84,000

139,000

호텔조인

57.9%

대명리조트

264,000

44,000

72,600

패밀리A

27.5%

사조리조트

210,000

45,000

92,000

호텔조인

43.8%

휴러클리조트

313,000

50,000

75,000

카드대여요금

24.0%

하이원리조트

275,000

55,000

84,000

호텔조인

30.5%

곤지암리조트

360,000

50,000

73,000

호텔조인

20.3%

* 사이버회원체계 없는 리조트는 호텔조인 요금 적용

37.2%



:

죽음의 수용소에서 - 10점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청아출판사

예전에 이와 비슷한 책을 읽은 경험이 있다. "얼어붙은 눈물" 이라는 책인데 시베리아 수용소 생활에서의 시련을 담아낸 책이었다. 그 후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이 얼마나 강한 존재인지를 깨닫을수 있었다.

나는 내가 참 강한존재라고 착각을 하고 산듯하다. 약간의 흔들림에도 갈피를 못 잡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를 않는가.. 항상 올바른 동아줄을 잡을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닌것 같다.

그렇다. 썩은 동아줄을 잡았을때 끊어버리고 새로운 동아줄을 찾아나가게 해줄수 있는게 바로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가 이야기 하는 로고테라피가 아닌가 한다.

저자는  썩은 동아줄을 잡았을때 튼튼한 동아줄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단지 왜 그런 동아줄을 잡게되었는지를 알게 해주고, 다음번에는 어떠한 마음으로 줄을 찾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내 프로필의 내용까지 바꾸어 버렸다.

"두번째 인생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당신이 지금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이제 두번째 책을 읽어야 겠습니다..


: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 10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명진 옮김/생각의나무


"이 세상엔 타고난 잘못이 딱 하나 있다. 우리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관념이 바로 그것이다. 이 타고난 잘못을 우리가 고집하는 한...... 이세상은 꽉찬것처럼 보인다. 그 이유는 우리가 위대한 일에서든 아니면 하찮은 일에서든 이 세상과 삶은 행복한 존재를 지원하게 되어있지 않단는 사실을 경험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늙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대부분 낙담이라고 부를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다"


"젊은 시절을 ...방해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 행복이란 살아생전에 꼭 손에 넣어야 하는 것이라는 확고한 가정 아래에 행복사냥에 나서는 일이다. 여기서부터 희망은 늘  좌절하기만 하고 그로 인해 불만이 비롯되는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막연한 행복의 기만적인 이미지들이 변덕스런 모습으로 우리들 앞을 맴돌고 , 우리는 그 이미지들의 실체를 헛되이 찾고 있다. 적절할 충고와 가르침으로, 젊은이들의 마음에서 이 세상이 그들에게 내놓을게 아주 많다는 식의 그릇된 관념을 털어낼수 있다면 그들은 많은 것을 얻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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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번 글에 무조건 행복하라고만 글을 쓴것 같은데.. 행복도 여러가지 관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질적인 것이냐.. 정신적인 것이냐에 대한 에피쿠로스의 관점도 생각해 보아야 할듯 하고, 위에 언급한 쇼펜하우어의 관점도 생각을 해봐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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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은 말했습니다. 불행의 심리적인 원인은 다양하지만 모두 공통점이 있다. 전형적인 형태의 불행한 사람은 어린 시절에 정상적인 만족을 누리지 못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결국 그 사람은 어느 한가지 만족을 다른 만족보다 소중하게 소중하게 여기게 되고,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만족감을 주는 활동과는 상반되는 것이라고 과소평가하면서, 인생을 외골수로만 몰아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여기서 한발짝 더 나간 불행한 사람들을 볼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절망의 늪에 빠져 어떤 만족도 추구하지 않으면서, 고통을 잊으려고 기분전환만을 추구합니다. 이런 사람은 '쾌락'의 광신자가 됩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력을 줄여서라도 고통스러운 삶을 견디려고 합니다.  예를들어 술에 취하는 것은 일시적인 자살이라 다름없다고 합니다. 술에 취해서 누리는 행복은 불행을 잠시 중단시키는데서 오는 순간적이고 소극적인 행복이라고 합니다.

동감을 할수도 있고, 부정을 할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기독교는 아니지만 러셀을 굉장히 존경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얼마나 만족을 하고 있는지 저한테도 여러분한테도 물어볼 일입니다. 만족하지 못하다면 못한 이유나, 혹은 더 만족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몇일전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이런답장을 보냈습니다 ' 조금 버리고 사니까, 조금 욕심을 내려놓으니까  저 같은 경우는 마음이 나아지네요, 내리고 버린만큼 또 채워진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 요즘같은 세상 욕심따위도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살아요' 이렇게요.. 전 생각 했습니다. 정말 가치관이라는것이 다들 틀리구나.. 공지영선생의 지리산 행복학교에서 연봉 200만원의 할아버지도 행복하게 살아간다는데 우리는 너무 많은걸 크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욕심 부리다가 저는 사람 많이 잃었습니다. 물론 얻은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은 조금 손해보면서 살아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인생은 사람끼리 살아가야 하니까요..

무조건 뭘 하든,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하세요... 생각하기 나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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