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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4 아이허브 시에라 립밤 여름프로모션 3
- 2015.06.09 아이허브 6월프로모션 - Lactobif 유산균 - $1
- 2015.06.06 삶
- 2015.05.17 찜꼼장어를 아세요 ?
- 2015.05.14 [DSLR 이벤트] 프리미엄 카메라 캐논 EOS 750D 순간포착 체험단 모집
- 2015.05.13 고베 출장 ~ (사실은 놀기를 많이함)
- 2015.03.06 ^^ 논문통계 비용이요~ 90
- 2014.11.23 일요일 오전에 시작한 미팅
- 2014.11.09 코펜하겐 - 둘러보니 하루가 더 필요하다 .04
- 2014.11.04 코펜하겐 시내는 하루면 족하다 .03
아이허브 6월프로모션 - Lactobif 유산균 - $1
스마트 컨슈머 2015. 6. 9. 09:22 |아이허브에서 오랜만에 매력적인 프로모션 진행하네요
요즘 메르스 때문에 면역력이 많이 대두되지요
면역력 하면 유산균이지요.. 그 유산균을 아이허브에서 할인행사하고 있습니다.
아이허브 쇼핑 하실일 있으셨다면 이번기회를 노려보세요 (노릴것 까지는 없지만.ㅋ 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보니
다 초코렛, 아니면,, 잼.. 아.. 샴푸도 샀네요
유산균 상세 내용 보시려면 아래 사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아시죠 ? 아이허브는 $40 이상 구매시에 한국 배송이 무료입니다. 거기에 10%할인까지 해줍니다.
찜꼼장어를 아세요 ?
음식 그리고 인생 2015. 5. 17. 10:52 |여수에서 새로운 음식을 참 많이 경험해봅니다. 유비끼 (하모?)를 시작으로 해서 다양한 바다음식을요
이번에는 장인어르신이 꼼장어를 먹으러 가자고 하여 따라갔는데
일상적으로 먹는 굽는 꼼장어인줄 알았더니 웬걸
찜장어라고 하더군요
몇년단골이시라는데도 여전히 친근감의 표시로 중국산과 양식에 대한 논쟁을 벌이시는 사장님과 장인어른
1년간의 항암치료결과를 확인하러 가는 장모님과 집사람을 따로한채 둘의 술자리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남자 둘이 있다보니 어색한 기운도 돌고 소주를 채 2병을 못마시고 나왔습니다.
찜장어의 맛은요 ?
글쎄요... 수육같아요..
부추삶아서 주는것은 보신탕하고 같구요 첫맛도 느낌은 비스무리 합니다
사진기가 5C 라 그런지 영 S 보다 화질이 떨어집니다.. ^^
밑반찬이 아주 훌륭하지요.. 여기다가만 밥을 먹어도 후딱 먹을텐데요
결론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구운 꼼장어에 한표 던집니다.
그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DSLR 이벤트] 프리미엄 카메라 캐논 EOS 750D 순간포착 체험단 모집
IT 2015. 5. 14. 09:50 |
사진기를 바꾸고 싶다는 일념은 정말이지 오래전부터의 일입니다.
다른것에 욕심보다는 사진기의 욕심은 어쩔수가 없는듯 합니다.
집사람은 이해를 해주지 않아서 꾹꾹 누르고 살아가고 있지만 집안 어르신들에게 입문용으로 100d를 몇번 사주고 나서는...
그래도 난 입문은 아닌데 아직 350d 구나 라는 자책 아닌 자책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당첨이라던지, 무슨 뽑기운은 정말 없는데 이번 체험행사는 그래도 스토리를 적으라고 하니 일단 내심을 적어서는 내었네요 받아들여질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체험을 통해서 집사람을 설득해서 좀 바꾸고 싶습니다.
혹 자세한 내용 필요하신분들은 http://cafe.naver.com/dogpalza/10005887 참고하시면 됩니다.
고베 출장 ~ (사실은 놀기를 많이함)
여행과 함께라면 2015. 5. 13. 12:34 |오사카 고베로 일정을 잡아서 몇일 다녀왔습니다.
명목상으로는 출장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여행입니다 ^^
오래된고택을 사용한다는 고베 스타벅스에서 한컷
그 바로 밑 골목길에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카페 출입문이 제 키보다 작음 ^^
오른편 공간에서 원숭이쇼를 하는데 관심없어서 또 한컷
고베시청 24층 전망대에 올라가면 고베시내가 보이네요 (무료관람)
요것은 바다 항구뷰 입니다.
이리저리 사진은 많이 눌렀는데 암튼 결론은 오사카 보다 고베가 좋습니다.
^^ 논문통계 비용이요~
통계분석 2015. 3. 6. 14:34 |현재는 2020년 9월 입니다. 아래의 업데이트 글을 또 쓴게 벌써 2년이 넘어가는듯 합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코로나때문에 힘들줄은 아래 글을 쓸때는 미처 몰랐을겁니다.
그래도 학교는 돌아가고, 학위는 여전히 진행을 하더군요. 지난 학기 학위 심사를 비대면으로 한다고 해서 좀 쉬울줄 알았는데, 더 어려워 졌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여전히 문의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재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까지 저도 약간의 논문 통계비용을 인하하려고 합니다. 비용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통계의 양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문의는 언제든지 주시면 됩니다.
chsoo.lee@gmail.com 이쪽으로 메일 주세요 확인하는대로 연락드립니다.
출처: https://gofood.tistory.com/625?category=212166 [I need some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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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일에 업데이트 합니다
여전히 통계분석 진행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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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13일 업데이트 합니다.
위의 글을 보고 있자니 정말 세월의 무상함이 보입니다.
이 블로그를 개설한지 약 9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분들을 거쳐가셨네요
작년에 업데이트 한게 2014년 1월이니 그로부터도 1년을 훌쩍 넘겨버렸네요
이제 제가 제주도에 조그마한 집을 짓습니다. 카페도 하고, 몇몇분들의 위한 숙소도 마련하구요..
이 일은 머리가 돌아가는 한 (^^) 계속 할거구요 (가끔 메일로 "아직도 하시나요?" ) 문의주시는분들 ... 쭈~~욱 합니다
서울에 있을때는 외부에서 시간이 가능하면 미팅도 드렸지만 이제는 제가 서울과 제주를 왔다갔다 하는터인지라 제주에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
암튼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chsoo.lee@g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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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윗글을 처음 올린게 아마 2009년 어느 월요일이었던것 같습니다. 그후로 횟수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간 많은 분들이 의뢰를 주셨고 (제 판단에 많은 것 같습니다 ^^) 어떤분은 박사까지 하시면서 다시 의뢰를 주신경우도 있을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글을 자주 올리는것보다는 처음 글에 미련이 남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싶어서 그냥 때때로 글을 위로 올렸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상업적인 냄새가 많이 풍겨서 업데이트 할때마다 글을 몇자씩 남기려고 합니다.
2011년 어느날 (^^ 항상 어느날입니다) 그냥 막연히 나도 뭔가 사회에 해야겠다는 생각에 받는 비용의 10%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올해로 3년째인것 같습니다.
지금 (2014년 1월19일 일요일) 커피숍에 앉아서 돌이켜보면 정말 그 많았던 인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갑니다. 앞으로 나이를 먹던, 뭐를 하던, 어떤 자리에 있던 계속적으로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저도 공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아는것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많은 분야를 섭렵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순간 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주저하지 마시고 메일주세요
아는 한도에서 성심껏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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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 월요일 입니다.. (2009년 이네요)오전내내 일처리가 많아서.. 이제야 한숨을 쉬네요...어제 올리려고 한 글인데요...
그냥 논문 통계하시려는 분들 꼭 봐주세욤.. 최근에 통계분석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 지신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도 그렇고 카페, 사이트 등을 통해서요.. 근데 사실상 말씀드리자면 저는 업자는 아닙니다...
직장인이구요.. 마케팅 관련 부서에 있답니다. 때문에 .. 저는 그냥 시간되는 한도내에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근데 메일 주실때 무조건 가격먼저 여쭈어 보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게 나름 지식산업이라서 (^^)제조원가라던지 정가가 있는것은 아니거든요..
분석은 누가 돌려도 같은 값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중요한것은 분석이 아니라 연구에 맞는 정확한 분석을 설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일에도 나름 절차라는게 있거든요.. 우선 분석설계를 해야 하는데 제일 선호하는 방법이 미팅을 통해서 하는 방법인데요..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직장인이라 모든 시간을 다 낼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퇴근후 시간이나 주말시간을 이용해서 미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근데요.. 제 성의가 부족한지..어떤분은 연구목적 부터 설문구성까지 구성을 해드렸는데.. 물론 비용 받기 전에요..딱 연락을 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업체들은 선불제를 운영하는데...^^ 물론 후불제도 하시지만요...
저는 실제 업무 시작이 되야만 비용을 청구드리거든요...
그냥 도움이 필요하신분들은 도움이 필요하시다고 말씀 하셔도 됩니다..
저도 어렵게 학위 졸업해서 웬만큼 이해를 한답니다..
본인이 하자니 힘들고, 맡기자니 돈 아깝고, 막 그런 느낌 알고 있답니다..
그냥요... 너무 이용만 하려고 하지는 마세요.. ㅋㅋ.. 다들 그러시는건 아니지만요...
설계 다 해드리고 가격도 첨부터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비싸다고 자료만 쏙~~가져 가시면... 저 슬퍼요..
아무리 그래도 ... 10명이 그러신다 해도 1분의 진정한 분을 위해서 계속 하렵니다...
화이팅이요~~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chsoo.lee@gmail.com 입니다..
일요일 오전에 시작한 미팅
통계분석 2014. 11. 23. 14:00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
미팅이 있다는것도 깜박한채 핸드폰이 울리는 알람소리에 깼습니다.
그나마 일정을 미리 등록하는 습관을 들여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
부지런히 일어나서 양치하고 밥 챙겨먹을라 하는데 냉장고가 텅... 하.. 이거 참..
몇일전 다려놓은 약물을 아침삼아 먹고 나갑니다.
다행히 말끔한 모습으로 미팅장소에 나타납니다.
오늘 만날분은 몽골에서 오신분이라고 합니다. 한국말을 더듬더듬하시긴 하지만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미팅 내내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분의 열정에 대해서요
정말 대단하다 못해 존경을 표할정도로요. 낯선땅에 와서 낯선사람한테 이런 작업을 맡기는게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미팅은 잠시전에 1시를 좀 넘어서 끝났습니다.
논문에 대한 열정도 많으셨고, 나름 주제도 깔끔한듯 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게끔 잘 분석해봐야겠습니다.
p.s 통계관련해서 미팅, 분석 등등 문의사항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 확인되는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코펜하겐 - 둘러보니 하루가 더 필요하다 .04
여행과 함께라면 2014. 11. 9. 01:16 |처음 사진부터 뜬금없는 사진이라 미안합니다. ^^
호스텔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에어 비앤비를 통해 덴마크 현지인네 집으로 왔습니다.
그집 옥상에 정말 잘 꾸며놓은 정원이 있네요.
여름에 고기도 먹고 한다는데 밖에 비가 오네요. 그런거 상관안하고 보노스프 한컵 들이킵니다.
맛이요 ? 상상하세요..
먹고 오늘은 토르브알렌으로 가려고 합니다. 하루면 충분할줄 알았던 덴마크한테 미안합니다.
한달은 있어도 될듯 합니다.
집에서 나오면 바로 호숫가 입니다.
물이 얼마나 맑은지 누군가 버린 깡통의 글씨까지 다 보입니다.
거길 유유히 누비는 백조들..
멋있지 아니할수 없겠습니다
한국에서 비싸서 못사는 드부이에는 여기서도 비쌉니다
그냥 쳐다만 봅니다. 근데 저거 엄청 큰 사이즈였습니다.
덴마크는 인건비가 비싼지 .. 식재료는 싼데
조리된음식은 너무나도 비쌉니다.
하다못해 피자 한판도 엄청 비싼듯..
그래서 몇일 소품에 돈을 다써서 슈퍼신세만 지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찾는 스테이크 고기입니다.
저렇게 팔지를 않죠..
저런거를 드부이에에 구운후 오븐에 넣다 빼묜
아... 맛나..
치즈는 덴마크가 낙농국가라 그런지. 비교적 많이 먹었습니다.
아침식사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많이 넣어라.. 다리가 돈이니까.
그 유명하다던 인어상을 보고 오는길에 놓인 고리
저렇게라면 저둘은 언제고 합쳐질수 없다는것을 느낍니다.
아 감성...
저 멀리 보이는 성이 국왕이 계신곳이랍니다.
어마어마하게 넓어요...ㅋ
1시가 조금 넘은시간인데 구름이 해를 가려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자꾸 새로운것이 보이니
길다고만 느꼈던 여정이 너무나 짧게 느껴집니다.
여행은 그런가 봅니다. 아니 인생도 그렇겠지요.
안다 싶을땐 이미 너무 많이 지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기 위해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 봅니다
코펜하겐 시내는 하루면 족하다 .03
여행과 함께라면 2014. 11. 4. 14:11 |첫날 무지막지한 시차의 적응때문에 현지시각 새벽 1시에 눈을 떴다.
계산해보니 한국에서 딱 내가 일어나는 새벽 6시정도 되나보다..
사람이라는게 이래서 무서운가 보다.
삐그덕 거리는 2층침대 그나마 좋은 매트리스를 준다해도 난 내 소중한 허리를 위해서 바닥에 양보하는데
이건 아마도 군용침대정도로 쓸만한 매트리스인것 같다. 불평은 아니다.. 그만한 값어치는 한다.
세상은 그렇지 않은가 ? 좋은 잠자리 ? 편한 휴식공간 ? 맛있고 품격있는 먹거리를 원하는가 ?
그럼 바로 가라.. 단 돈이 더 필요할 뿐이다.
새벽1시에 다시 잠을 청하면서 1시간 정도 지났나 ? 이제 같은방의 다른 투숙객이 술에 은건히 취해서 들어오신다.
다행히 들어와서 난동(?) 을 피우거나 시끄럽게 굴지는 않고 바로 잠자리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는 잠자리로 들어갔지만 나는 잠자리에서 나온겪이다.
그렇게 뒤척이다보니 밑에서 잠자고 있는 (그 잠을 좋아하는) 집사람도 잠을 깻나보다 그때시각 새벽 5시..
배도고프고, 물도 먹고 싶고.. 안되겠다 로비로 내려가자..
하지만 로비에 물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던건 큰 오산..먹을라면 사먹어라..
아침식사시간까지는 아직 2시간이 더 남았다. 참기로 한다.. 10크로네를 아끼기 위해서..
그리고는 오늘의 일정에 대해서 이리저리 찾아보았다. 결론은 칼스버그 공장을 걸어가는 일정이었다.
버스로 갈 예정이었으나 뭐 한 4키로 밖에 안되는 거리를 그냥 걷자고 했다.
우리는 데이터 신청을 안했으니 필요한 정보는 모두 숙소에서 검색해서 나와야 했다. 그나마 와이파이는 빵빵 터진다
가는길에 제일먼저 눈에 띤것이 이것이다
Salted Latte 라 도대체 무슨맛일까 ?
사먹어볼까 햇는데 뭐 가격이 이리 비싸 ? 패스~
칼스버그를 가는길은 생각만큼 멀어보이지도 힘들지도 않았다. 어차피 여행길이니 바쁠게 무엇이 있나. 돈이 없지 시간이 없나 ?
구글맵이 알려주는데로 약 1시간정도를 슬슬 걸어가니 내 로망이 진짜 나오기는 하는구나
위 사진 자세히 보시라 아주 자세히.. 우리가 도착한게 10시를 약간 넘었는데 사람도 드물고, 철문은 굳게 닫혀있고,
그래서 나도 자세히 보았다.. 아주 자세히 ..
이런.. 오늘은 월요일 .. 정기휴일인가보다. 화요일부터 문을 연단다.. 이럴때 멘붕이라고 하나
그래도 평소 같으면 열이 하늘만큼 받을텐데 의외로 이런데서는 순종적인 내모습을 보았다..
왜 ? 내가 할수 있는게 없을것 같으니까..
아쉬움을 뒤로하고 (뭐 여기 6일 정도 있을거니 다시오자는 심상) 다시 왔던길로 돌아가는 길에 이나라의 칼스버그를 이끌어갈
새싹들을 보았다.
내 자신이 애들을 그렇게 좋아하는것은 아니지만 (사실 친구들 애기 보러가도 큰 감흥은 없다. 단지 애기일뿐)
근데 얘네들 보니 정말 움직이는 인형떼들이 움직이는것ㄱ 같았다.
초롱초롱한 눈에 금빛 머리,누구하나 뒤쳐지지 않는 귀여움..
아 얘네들이 커서 저렇게 예뻐지는구나..
(무슨말인가 하면 코펜하겐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휙 돌아서면 모델급의 여성들이 내 눈을 한시도 가만히 두지 않네요. 덕분에 같이 간 집사람의 호통을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 눈은 내 신체의 모든 부분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냈네요)
돌아오는길에 중앙역을 기점으로 해서 바로 옆이 시청광장이다. 근데 시청광장은 있는데 시청은 어디있나 ?
설마 저게 시청이야 ? 했던 건물이 시청이었다
근데 그 안이 더 신기했다..
시청이다. 일하는 사람은 어디가 있나 ? 무늬만 시청인가 ?
근데 아니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듬성 듬성 사무실이 있고, 복사기도 보이고, 회의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렇게 직원이 많이 보이지도 않는다.. 갑자기 서울시청, 성남시청이 생각난다.. 호화판의 시청
그렇게 나와서 시내구경을 시작한다.
코펜하겐을 보니 어릴적 에버랜드에서 들어갔던 지구마을에서 보던 딱 그 느낌이었다.
오래된 건축양식이지만 오래되어 보이지 않고, 잘 정리된 그런 느낌.
저 한가운데 달처럼 떠 있는거 진짜 달일까 ?
사실 사진 찍으면서도 달인줄 알고 찍었는데 알고보니 가로등
이 나라는 건물과 건물사이에 와이어를 이어서 가로등을 만들어내고 있네요.
그러니 도로가 좀 더 정리되 보인다고 할까요 ?
저 사진 찍은시간이 4시를 좀 넘었나요 ? 역시나 해가 일찍지지요?
그래도 저 살던 앵커리지는 이쯤이면 3시면 해집니다.
이제 배도 많이 고프고 뉘하운인가 하는곳에 가서 맥주한캔 하고자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레고 들려서 폼 한번 잡습니다.
오늘은 말뫼를 가려고 합니다.
다녀와서 내일 새벽에 다시 올리지요
근데 반말했다 존댓말한다고 헷갈리지 마세요.
제 인생 자체가 원래 헷갈립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