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항상 꿈을 꿉니다.. 무슨 꿈이든지 간에 불행을, 아픔을, 고통을.. 이런 것들을 꿈꾸지는 않겠지요 그런 꿈을 꾼다면 과히 이상한 부류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행복해지는 꿈, 항상 웃을 수 있는 꿈, 걱정, 불안, 짜증등이 없는 삶을 사는 꿈을 꿉니다..

 

물론 이걸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겠지요...

 

그래서 가장 많이 꾸는 꿈을 로또가 된다거나, 어제 산 주식이 대 폭등을 하는 꿈.. 혹은 좀 4차원적이지만 돈벼락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꿈을 꾸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 한답니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같은 분들이, 그리고 글을 쓰는 저 같은 사람이 세상에 45억명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면 그 세상 또한 재미없겠지요...... 그래서 적절히 불행을 양념하고, 고통을 첨가하고.. 등등 아닐까 합니다..

 

근데 어떤 사람은 양념이 너무 많이 첨가가 되어서 살기가 무지 짜(증)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러한게 없어서 너무 심(심)하게 살고 있지는 않을까 합니다..

 

사실상 누구는 이 무더운 여름날 땀나게...... 아니 땀띠 나게 거리를 헤메도 맨날 바닥을 헤매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는 반면에.. 여름이면 시원한 나라로, 겨울이면 따뜻한 나라로 가서 생을 즐기면서도

 

통장에는 매달 꼬박꼬박 돈이 들어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돈이 또 돈을 부르고...... 부르고...... 부르다 보니.. 돈이 돈을 부른다는 말은 농담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또 생각하지요.. 직장생활 평생해봤자... 돈 못 번다... 이 말 참 어패가 커요... 돈을 벌고 있으면서..  돈을 못 번다 하니 참...^^

 

도대체 얼만큼의 돈을 벌어야 돈좀 번다고 하는 것인지... 어제 신문에 1억을 주식에 투자한 부자와 삼천만원을 통장에 차곡차곡 넣어둔 일반인과의 행복의 차이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뭐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걸 실행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삼천만원을 은행에 넣어봤자... 1년에 요즘 금리로 4%받는다고 해봅시다.. 그럼 120만원이 나오나요? 거기서 세금띠고 뭐하면.. 100만원 돈 나오네요..

 

큰돈이지요 ... 근데 주식 하는 사람들... 운 좋으면 이건 하루에도 벌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흔히 말하는 단타를 해서 말이지요... 하긴.. 오르락 내리락 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솔직히 3000만원으로 100만원 만들기는 어찌 보면 무지 쉽지요.. 근데요... 반대로 100만원 잃기도 쉽지 않을까요? 정도의 차이고, 생각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솔직히 이정도 되면 투자의 생각이 아니라 투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항상 누군가가 말합니다.. 주식시장은 제로섬이 아니라 마이너스 섬이라고.. 저 또한 ^^ 심하게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묶인 내 주식은 아직도 마이너스 입니다.. 참 멍청하다고 볼지도 모르겠지만.. 그나마 여윳돈이라는 것이라 회복하는 대로 뺍니다.. 그리곤 말합니다.. 난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게 좋겠다고... 뭘 한번 터트리기에는 내가 기가 부족할 수도 있고, 운이 부족할 수도 있고... 그렇네요....

 

물론 생각은 할 수 있겠지만, 일확천금 노리지 마세요...  로또는 살수 있지만, 그걸 생활로 하지는 마세요... 레저로서 경마를 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 전 재산을 털지는 마세요.. 왜 굳이 그렇게 세금을 많이 내려고 하세요..

 

이젠 내 일을 하겠다... 내 일을 하고 싶다 하면서 마음속에는 항상 성공한 나의 모습만을 상상하게 됩니다.. 이거 그다지 나쁜 모습 아닙니다.. 시크릿에서 가장 강조하는게 Law of attraction 인 것만 봐도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절대 망상은 하지 마세요.. 지금 아무것도 안 하면서 마음속에는 성공한 모습만 상상하는 것은 그냥 꿈속을 헤매는 것에 불과합니다..

 

목표를 세웠으면 그와 관련된 뭐라도 시작을 하세요... 러셀은 그의 책에서 행복하기 위한 조건에 폭넓은 관심을 넣었습니다.. 많이 알고 관심을 가질수록, 그에 대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넓어 진다고 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시작하세요…… 안 하면 기회를 잃습니다.. 현자는 이야기했지요? 인생에서 딱 3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구요…… 아니요.. 기회는 정말 매일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찾아오는 게 기회가 아닙니다. 찾으러 다니는 게 기회입니다.. 찾아오는 것은 기회가 아니라 행운입니다..

 

배고파지네요.. 좋은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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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특별한 주제도 없습니다.. 시간이 나길래 머리속을 가상화면으로 열어보니 할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사실상 이리저리 홍반장도 아니고 말할거리가 많은데 깊이가 없네요.. 그러면서 생각해봅니다..

내 지나온 시절은 어떠했는지를 말입니다..

먼저 지나온 시절을 생각해보면..  불행했던 시절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마음 아픈 시절과 순간들은 너무나도 많았지만, 그것이 불행으로 승화(?)되었던 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1975년 태어나서 (사실상 태어났는지도 몰랐지요...누군들 아나요.. 부모님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인걸요..) 

1981년 유치원을 다니던 시절부터가 생각나네요.. 아 이당시 서울 여의도에 놀러가서 국풍81인가 하는 축제에 외할머니와 함께 간 기억이 나네요.. 거기서 마패를 샀던 기억도 있는데...중요한건 아래입니다.

(유치원 재학(?) 당시 엄마한테 받은 100원을  아무도 모르게 숨겨놓고 나중에 파면 1000원이 될거라는 생각에 유치원 앞 마당에 묻은 기억이 나네요..묻고나서 유치원졸업때즘 숨겨놓은 100원을 파려고 위치를 보니 어딘지 알턱이 있나요.. 동개 똥개가 먹을거 찾아다니듯 두리번 거리는 모습을 본 부모님은 뭘 그리 찾느냐고 물어보길래 아무 대답을 못했지요..) 

1982년 국민학교 ..(지금은 초등학교라고 불리는 그 학교를 들어가서 담임선생님의 이쁨을 받고 무럭무럭 자랐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그 지방에 차로 아이 데려다 주는 집이 드물었거든요..)

1983년 국민학교 2학년때인가요...

(서울에 가서 이모님댁하고 자연농원을 갔다가 누군가 사준 메달을 가지고 그 다음날 학교에 갔다가 골마루라고 하지요 ? 지금은 학교가 대부분 콘크리트나 뭐 이런거지만 그당시만해도 골마루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여간 그 골마루 구멍난곳으로 메달이 쑥 빠져들어갔습니다. 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하늘이 노랗게 보일때도 있구나 하는것을 말입니다. 아직 순진할때였는지 친구들과 함께 (반강제지요)  그 뚫린 골마루를 보면서 " 하느님! 이 목걸이를 꺼내주세요~" 하면서 기도를 드렸는데, 기도가 약했나봅니다.. 무릅마 아프더라구요..)

1986년 5학년때이지요..

(학교  전교 어린이 부회장이 되던 때였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조회시간에 나가서 6학년 회장형이랑 6학년 부회장 누나 그리고 나 3명이서 교장선생님한테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슨활동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꼭 지금의 정치활동 같지요.. 나름 선거할때는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거창한 선거유세를 했지만 막상 부회장이 되고나니 뭘 하는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1987년 아.. 이래서 사람들이 정치를 하는구나..

(이제 내가 6학년이니 전교회장에 출마를 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부회장후보와함께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결국 옆동네 살던  친한 여자친구한테 회장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울었지요... 그 후로 지금 이순간까지 자리에는 절대 연연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이 지났나 봅니다.

1988년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아 나도 이제 성인이 되어가는구나.. 공부라는거 정말 열심히 해야 하는구나 했지만.. 중학교가 남녀공학인지라 어려서부터 왜이리 예쁜애들이 눈에 뛰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공부를 열라게 잘했던 우리친형 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지금 그 문제가 많다는 대원외고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유명한 학교인지는 몰랐습니다 그 당시에는요. 지금 뉴스보면 아.. 형 나온학교가 좋은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1989년 형 따라 서울로..

(형이 서울로 학교를 가다보니 저 또한 어쩔수 없이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명 8학군으로 가야 했는데  거주기간이 모자라니 신청하고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강남구 일원동에 거주를 하면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장승중학교라는곳을 다녔네요.. 거기서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한 8개월인가만에  학교를 집앞으로 옮겼습니다. 거기가 오세훈 시장이 나온 곳인줄은 그당시에는  몰랐지요...)

1991년 다시 흑석동으로...

(중동중학교라는  나름 명문학교를 졸업은했지만 이거 뭐 지방 촌놈이 올라와서 서울 그것도 강남애들하고 겨룰라니 뭐 하나 되는게 없더군요. 성적은 뚝뚝 떨어지고, 중3때는  어여어여 하다보니 일찍이 찾아온 질풍노도의 시기에 빠져서 담배를 피우게 되고.. 그나마 다행인건  술은 구역질 나더군요.. 그렇게 졸업을 하고 또 무슨 개월수가 모자란다고 다시 동작구 흑석동에 중대부고로 넘어갔습니다. 현실에서는 중대부고가 명문고로 탈바꿈했지요...사실상 여기서 친한친구들은 다 만난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제도 아침에도 대화를 하는 놈들이 다 이때 만났던 아이들 입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고등학교 친구들이 오래가는것 같고, 추억도 많고.. 그래서 영화소재도 고등학교 소재가 많지, 중학교, 초등학교, 대학교는 없나 봅니다)

1992년 이제는 청주로...회귀

(무슨 이유에서인지 엄마는 저를 다시금 청주로 회귀를 시키네요.. 고향이긴 하지만 서울물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은지라 촌스러운 느낌이 팍팍 들어서요...별로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햄버거집 누나를 놓고 어릴때부터 친구랑 주먹다짐도 하고, 친구들 몽땅 데리고 서울로 가서 이태원에서 술도 마셔보고, 락카페에가서 여자도 꼬셔보고.. 하다보니 점점 수능하고는 멀어지더군요...)

1993년 난생 처음 수능이라는것을 보면서..

(이 당시 수능을 두번 보았지요...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그리고는 잘 나온 점수를 택해서 대학갈수 있다고 해서.. 참 열심히 공부를 해봤는데... 점수는 영... 시원하지가 않더군요... 여름에 점수 잘 받은 애들은  학교 쉬엄쉬엄 다니는데.. 저를 포함한 일부 아이들은 휴휴... 하면서 겨울을 기다렸는데... 참... 그점수가 그점수더군요...  이렇게 졸업을 하는구나.. )

1994년  대학이라는곳에 입학..

(대학 1학년 시절... 나름  열린환경이다보니 공부도 잘되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한때 이제 당구치고, 술먹고, CC끼리 놀러다니고 하다보니..  크.. 영장이 나오네요... 연기는 안했습니다. 빨리 가야지요...)

1995년 1월 12일 

(육군 제3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엄마차에 친구들, 애인 저까지 다 타고 갔습니다. 아아.. 군대라는게 무엇일까 ? 그냥 선배들이 말하던 그런 지옥같은 곳일까 .... 정말 병장되면 편해지는것일까 등등의 생각을 하고 어마어마하게 큰 위병소를 지나가고 커브를틀자마자... 이런 dog 새끼들 전부  대가리바가..~ 라는 조교의 말에.. 휴.. 그냥 다시 나가서 좀 연기를 하고 나중에 올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지금 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 저 .. 이제 민방위도 아닙니다... 그렇게나 시간이 흐른 셈입니다...)

1996년 슬픈한해

(군대 상병시절.. 아직 제대날짜를 세어봐서는 안되는 짬이지만.. 그렇게 나름 적응을 하고 있던시절.. 중대장님으로부터 호출이 왔습니다.. "충수야.. 아버지가 운명하셨단다.." .... 아... 정작 왜 반응이 오지 않는것일까.. 아니 실감이 안나서.. 뭔가.. 마음이 설명할수 없는 블랙홀에 빠지는듯 했습니다.  그나마 근무하던곳이 논산이었고..집은 청주라서 빨리 갈수 있었지만, 가보니 정말 아버지는 영정사진에 계시더군요.. 가족, 부모잃은 슬픔이라는거.. 말하지 않아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상상만해도.. 참.. 슬픈일입니다...)

1997년 공부...하자..

(아버지가 그렇게 가시고나서 예전에 서울에 계셨을때 하셨던 말씀이 지금도 가슴에  메아리를 치더군요..

"괜히 공부하라는거 아니다.. 다 필요가 있는것이다.. 그리고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공부를 하는것이다..니가 지금 하기 싫어도 언젠가는 그 필요성을 느낄것이다. 국영수만이 공부는 아니다.. 살기위한 공부도 해야한다.. 그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좀더 편하게 살것이고, 아니라면 어쩔수 없이 힘든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는 복학을 앞둔 1년간 참 영어공부 많이 햇습니다.. 토플도 공부하고... 단어도 많이 외우고.. 그리하여 좀더 좋은 학교로 갈수 있었습니다...

1999년~ 2001년  새로운  인생..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인생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선을 만들어야 하고..그래서 참 열심히 살았던것 같습니다. 과일도 열심히하고 주말에는 알바하면서 1주일 생활비 벌고, 각종공모대회에 나가서 입상하여 상금도 받았고... 그걸로  해외여행도 다니고 그랬습니다.. 한 대회에서는 입선 아니 장려상 받았는데, 50만원인가 상금이 나와서 제가 번돈하고 합쳐서 100만원을 만들어서 엄마한테 나 캐나가 다녀오렵니다.. 했더니 그건 용돈쓰고 비행기표는 엄마가 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캐나다에 가서 여름을 지내고 오면서 거기 거주하고 있던 베프한테 신세를 많이 지게 되었습니다.. 그때를 시작으로 해서.. 외국을 참 많이 나간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주최한 BK21 지원으로 일본 전역을 15일동안 돌아볼수 있는기회도 있었답니다..

2001년  대학원 시절... 2003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제가 대학원까지와서 공부를 할줄을요... 참 알차게 보낸 2년이었습니다.. 학교일.. 조교일.. 연구실일.. 각교수님일들.. 그리고 학교 교직원분들과의 친분관계 거기다가  통계프리랜서를 통해서 하루 24시간이 짧을날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원우회에 들어가면서...(이거는 앞서 밝힌 한자리가 아닙니다^^) 원우회분들하고 학술자원답사도 가고.. 친한 선배랑 호주를 한 2주 다녀오고..  알차게 알차게 보내다보니... 어느세 졸업이더군요.. 논문을 마무리하고.. 학교에 남을지 취업을 할지 고민하다가.. 교육기관의 공부는 여기까지만 하자... 이제 일을 하자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원서를 냈는데 다행히도  빨리 취업이 되었네요... 그나마도 제가 유통으로 논문을 썼는데... 유통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현재는  GS리테일이엇다가.. 아마도 롯데마트로 또 넘어갔다던데...^^

2004년 유학준비...

첫직장을 1년정도 하고 사직을 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맘이 떠났습니다.. 그 이유는 공부에 대한 미련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한동안 손을 놓았던 토플을 다시 공부하고 그렇게 미국학교에 원서를 내고.. 갈망하던 I-20를 받고 나서 아... 또 새롭게 한번 가보겠구나 라는 마음가짐이 들더군요..

2005년 -2006년  미국에서의 2년...

결론먼저 말씀드리자면 학교 졸업 무사히 잘했습니다...^^ 근데 더 큰것을 얻었던 것은 한정된 제 머리속의 마인드였습니다. 그 큰 미국땅 반을 돌아다녀봤고.. 좋은 한인분들을 많이 만나뵙고.. 훌륭하신 교수님들도 만날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미국땅의 5분의1을 차지한다는 알라스카를 차로 끝에서 끝까지 다녀기도 하고.. 일본사람들이 남아를 낳기 위해서 간다는 유황온천도 가보고... 연어사업을 위해서 연어상선도 보고... 참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2007년 -2009년
  다시 직장.....


점점..  말수가 적어지지요... 아마도 최근의 일일수록 점점 말할게 없어지나봅니다.. 아직 추억이라고 하기엔 기간이 짧아서일까요... 글쓰기가 망설여지네요...  아마도 한 10년지나면 또 많은 글들을 쓸 칸이 되리라 생각하고 비워두겠습니다.

2010년 오늘...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욕심보다는 현명한 욕심으로 삶을 살고.. 내 몸도 아끼고.. 내 마음또한 아끼는 그러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누구와 비교하는 삶도.. 누구를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삶도 아닌.. 그냥 이충수 만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금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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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 열풍이지요..

도로도 많은 부분이 자전거화 되어 있고.. 성능좋고,  디자인 좋은 자전거들이 많이 나와있지요..

저도 거기에 편승해서 괜찮은 자전거 하나사서 열심히 몰고 다녔습니다..

차가 막히는것을 보면서 싱싱 ~~ 달려나가는 자전거를 볼때마다 기분이 상쾌했더랬지요..

그러면서 친구들 만날때도 자전거 끌고가서 술먹고 다시 끌고오고... 그러기를 몇차례..

그날은 정말 제가 생각해도 만취상태 였습니다... 필림이 끊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자신만만하게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집은 잠실인데.. 자전거에 오른곳은 강남역이었습니다...

술이 취했기에 머리속에 지도를 그렸습니다.. 역삼사거리 - 삼성역 - 운동장 ----- 잠실 이렇게 가야지 하고 한참을 가는데.. 옆에서 어떤 아저씨가..

"아저씨 괜찮으세요 ~~ 아저씨 .. 아저씨" 를 연신 외칩니다..

순간... 아이고.. 이거 무슨일이 벌어졌구나... 하면서 자전거를 일으켜 세웠는데.. 코와 턱밑으로 흐르는 따뜻한 기분은 무엇일까.. 하며 ~~ 스윽 ~~ 문지르니 미끈미끈한 빨간액체가.. 얼굴을 적시고 있었네요...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 " 아 챙피하다... 아니 x 팔리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한테 안부 묻던 그 아저씨 잽싸게 119에 신고를 해주시네요... ' 아.. 나 119타기 싫은데...' 하면서.

"아저씨 저 괜찮아요... 그냥 가도되요... 좀 넘어졌네요.."

"이게 좀 넘어진게 아니에요... 심각해요.. 병원 가셔서 빨리 검사 받으셔야 해요..."

"아 정말 괜찮아요.... " 라고 하는 순간에... 벌써 119도착하였네요..

119 아저씨들한테... 저 정말 괜찮으니까 죄송하지만 돌아가 주세요... 라고 몇번을 당부후에 정신을 차리랴고 무단히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119는 싫으니 택시라도 탈라고 하는데... 우리  친절한 대한민국 택시분들 6대정도가 주르륵 서있는데.. 한분도 태워 주시지를 않더군요...

뭐.. 누가 누구를 나무라겠습니까... 제가 잘못이지요.....하면서..

거기서 (역삼사거리 오르막길) 부터 다시 피를 흘리면서 자전거를 잡았습니다... (정말 끔찍했지요...)

그리고는 정말 정말 정신을 차리고 우여곡절끝에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화장실로 가서 바로 거울을 보니... 헉... 내 얼굴이  빨간물감이더라구요...

병원갈 정신도 없고.. 그냥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말 아이구..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년전에 다쳤던 그 눈이 시퍼렇게 멍들어 있고.. 턱은 찢어져 있고... 광대뼈부분은 주~~욱 나갔고..입술은 흑인입술이 되어있고~~ 인중도 까지고... 하여간 많이도 나갔더군요...

이리저리 약을 바르고 나서.. 한참을 천장을 바라보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정말... 죽을수도 있었겠구나... 아님 반병신...아...하는 생각에 ....아픈건 생각도 안들더라구요..

약을 사러 나가면서 어젯밤 그자전거를  보니.. 핸들은 완전 틀어져 있고.. 피투성이에... 휴... 미친놈..이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뭐 잘났다고... 몸이 걱정되어서 사진만 찍어보겠다고 아산병원 응급실을 찾아갔습니다..

씨티를 찍었는데.... 다행이도 골절은 없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얼굴에 드레싱 하고 나왔습니다.

오늘 좀 정신이 들어서 글 올립니다...

사진을 올릴까 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경각심을 위해서 올리고 싶기도 한데요... 미성년자, 임산부들이 볼까봐 안올립니다..

정말이요... 정말로... 술 먹으면 대중교통이용하세요...

뼈저리게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더 살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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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변 사람들 혹은 친구들이 그런 소리 많이 하지요 ? " 너 요즘 어떻게 지내니 ?"

라는 친구의 말에 난 " 사각형 뭉툭한 키를 꺼내놓았다..."

이 광고 참으로 웃기면서도.. 요즘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그런 광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이 광고카피를 만들면서 얼마나 똑똑하신분들이 아이디어를 통해서 만들었겠는가 싶다.. 그리고 실제로 내 주위에 보면 친구들 대부분 저 광고의 차를 타고 다닌다.. 우리친형도 그렇다.. 우리 어머니도 그렇다.. 가끔 집에 내려가면 너도 한대 사라고 말한다... (절대 사준다고 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나는 자전거 끌고 다닌다...

차 문제, 광고의 문제 등을 말하고자 이야기 한게 아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고급승용차를  끌고 오면 그 친구는 성공한 친구로 보인다.. 넘버가 허 자 넘버이던, 대포차이던, 아버지 차이건, 간에 일단은 그걸로 본다.. 외제차에 슬리퍼 끌고 나오면 참 검소하구나 생각하지만 슬리퍼 신고 걸어오면 참으로 딱한 표정을 보일것이다..

나랑 친한 형이 한명있고 동생이 한명있다.. 친한형은 매일 같은 복장이다.. 그리고 나처럼 자전거 끌고 일하러 다닌다.. 그리고 술은 항상 시장골목 같은데를 즐긴다.. 한강에서 가끔 만나면 한강내 편의점 비싸다고 근처 마트가서 맥주사와서 먹는 그런 사람이다... 이 사람 자기앞으로 된 예금만 10억이 넘는단다.. 부동산은 뻬고...

그리고 동생은 좀 더하다... 같은 맥락이다.. 점심식사는 웬만하면 기사식당을 찾아간다...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은 형이랑 비슷하다... 이 사람 자기앞으로 신천역에 건물이 두채 있다..

내가 이 사람들 어떻게 사는가가 궁금해서 올리는게 아니다.. 나 또한 그렇지만 이 사람들 또한 서로 만나면 서로간에 궁금해 하지 않는다...

왜 궁금해 하지 않는가... 자기만족에 살기 때문인것 같다... 누가 무슨차를 끌고, 어디에 살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다.. 과연 돈이 많아서 그런생각을 안하는 것일까 ? 내가 보기엔 아니다.. 다른 사람 삶에 관심이 없어서다..

그냥 사람을 사람 그대로로 본다... 

그게 가장 중요한것 같다.. 사람 그대로로 볼수 있는거 말이다...

나에겐 또 정반대의 친구도 있다.. 항상 주변을 의식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 누가 무슨회사로 옮겼으며,  월급은 얼마로 올라갔으며, 어떤 여자를 만났는데 잘되더라, 옷을 어디서 샀더라, 차를 이번에 바꾼다더라, 집은 어디로 간다더라...

등등의 이야기를 날 만나면 하곤한다... 그리곤 나한테 꼭 묻는다... 넌왜 차 안사냐 ??  ^^

이 친구는 이렇게 모든 친구들을 만나면 그걸 따지고 부러워 하고 그런다... 

근데 내가 볼때 이 친구 인생 참 고달픈것 같다... 어쩔때는 우울증에 걸릴것 같다고 하고..  세상 불공평 하다고 하고.. 세상탓을 많이한다.. 내가 보기엔 이 친구만큼 팔자 좋은 친구도 없는데 말이다.. 

그래서 보면... 주변 사람 너무 의식하면서 너무 생각하면서 그렇게 비교하면서 살 필요없다고 본다..

너무 교과서적인 이야기인지 싶지만... 어려운 일이다.. 

사람이라는것은 언제 위로를 받는지 아는가 ?

자기 주변 사람이 자기보다 힘들거나 어려울때 비로소 위로를 받는다고 한다... 

비 오는 월요일 점심.. 맑은 정신으로 한주를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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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생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요즘 부쩍이라는 표현은 어색하다고 해야하나요..

매일매일을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사니 말입니다.. 생각 없이 산다는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생각이 없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일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럼 걱정이라는 것은 어떤가요.. 걱정없는 삶은 있을수 있을가요 ? 글쎄요..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겠지요...

최소한 제 인생에서는 그럴일은 없다고 봐요... 지금 이순간에도.. "어.. 오늘 토요일인데 있다가 로또 사야지" 하는 생각 아니 걱정 ? ..모르겠네요.. 하여간 그러한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이글을 쓰고 있네요..

웃긴건 로또가 되면 뭘해야 하나 하는 걱정도 합니다.. 예전처럼 400억의 행운은 없을테니... 요즘 평균 10억을 받으니 당첨이 되면 은행이자는 낮고, 집값도 떨어지고.. 금값은 너무 올랐고.. 장사를 하기에는 경기가 안좋고.. 음.. 이것도 걱정이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습지요 ?... 제가요...^^... 근데 아마 혹여나 이글 읽으시는 분들 한번이라도 이런생각 안해보셨을까요 ?...

그래서 제 글 제목이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입니다.. 그러니..  걱정 없는 삶도 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럼 .. 좀 건설적인 걱정 하면서 살아갑시다... 뭐 어때요... 저처럼 로또 되면 어쩌지 하는 건설적인(^?^) 생각 말입니다.. 나 내일 회사가서 짤리면 어쩌지.. 주식 떨어지면 어쩌지 ?.. 애인한테 차이면 어쩌지.. 하는 비건설적인 걱정 하지 마시고요...

가끔 글을 쓰면서... 아.. 정말 나도 내가 쓰는 글처럼 인생을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글을 쓰면서도 과연 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 어떻게 사냐고요 ?.... 걱정에 걱정에.... 다시 생각이 꼬리를 물어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근데.. 얼굴보면... 얼굴에는 환한 미소만 가득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보고 걱정없는 놈이랍니다...

좋은말인지... 나쁜말인지....

요 몇일 블로그나 메일로 고마운 편지들이 옵니다..

보실래요 ?

고마운 편지

제 이야기 보고 듣고 하시고보내주신글이에요... 이런게 박카스보다 힘나는거 같아요...^^

어느분은 제주도에서도 보내주셨어요..


이래서 세상은 참 오묘한것 같습니다..

오늘은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삼천포... 걱정이야기 하다가 고마운 편지까지 왔네요...

걱정 안할수는 없으니 건전한 걱정 합시다...

" 아 나... 빨리 가봐야겠네..."  

"왜그려 ?"

"큰일났어..문득 로또번호랑 눈이마주쳤네....."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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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들은 나를  보고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말한다.. 그 의미가 좋은 뜻이든 나쁜뜻이든 항상 그러면서 내가 부럽다고 한다.. 그리고는 자기도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해보았다 과연 나는 그들이 말하는데로 자유로운 영혼이 될 자격이 있는가 ~ 하고 말이다..

아침이면 ..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부터 머리속에는 오늘 무슨일을 해야하며 언제까지 기한이 되어 있는 일을 오늘 보내줘야 하고 지난번 보내준 일에 대한 리뷰도 해줘야 하고.. 아직 입금 안된 금액에 대한 메일도 보내야 한다..

그리고 아침에 전철을 타고갈지 자전거를 타고갈지.. 맘 같아서는  걸어가고 싶지만 심한 에너지 낭비라는 생각에 자전거를 끌고 나오지만 5월의 무자비한 강바람이 나를 후회속으로 몰아친다.

그리고는 점심이 되어서 무엇을 먹을까 누구랑 먹을까 오늘 점심은 내가 사야하나 아니면 얻어 붙어야 하나라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조미료 가득한 찌개를 삽입한다..

그리고는 바로 일에 들어가느냐... 아니다... 어여부영 전화통화하고 메일 보내고.. 뉴스기사도 보고 하다보면 어느새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는  시간이 다가온다.. " 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지 " 하면서 말이다..


RUN ~ RUN~

굉장히 감명깊게 본 영화이고 실제로 할리우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하루에 아마도 한번씩은 그런생각을 할것이다.. 뭔가 특별한 일이 터지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로또도 사보고, 광고문구 그대로 즐거운 상상을 한다... 아마 이때뿐일거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상상을 하는 시간은...

그리고는 어느덧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오면 또 저녁에 술자리를 가지면서 내일일을 생각한다...내일 그리고 미래를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앞이 깜깜해지는 걸 느끼게 된다..

아..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네... 돈....

사실 돈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게 제일 큰 이유가 아닐까 한다.. 돈.. 돈.. 돈.. 돈 있음 다될것 같지... 아니다..

돈 그거 아무리 있어도 끝없이 있고 싶은것입니다.. 난 10억을 모으면 이제 돈에 욕심 안낼거네.. 라는 사람들 지금 주머니에 1억밖에 없어서 그렇답니다... 그럼 통장에 잔고 얼마 없는 사람들... 난 1억만 모이면 내장사 하면서 욕심없이 살거라네.. 라고 말합니다... 모두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저도 여러분도 다 인간이기에 욕심이라는게 있답니다.. 거기서 헤어 나와야 진정한 자유로운 영혼이 될수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진짜로 진짜로... 자유가 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자유에 따르는 책임을 생각하면 그 당시부터 자유가 아닙니다...
책임을 지기 위한 자유인셈입니다.. 그렇다고 무책임하라는  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마음을 놓아보세요... 버려보세요..

오늘 집에가서 책장에 꽂혀 있는 장식용 책이라도 기부를 해보세요... 기분이 어떤지... ARS에 띠띠띠 전화걸어서 2,000원 기부하시지 말고.. 직접 도움이 될수 있는 일들을 찾아 보세요...

오늘도 여지없이 주특기인 말하다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혹자들이여 저는 아직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수식을  달만큼의 진한 원두커피는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다습니다... 그냥 그네들이 하는걸 흉내내보고 싶어하는 하나의 믹스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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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봄을 말하는 입춘을 지나고도 몇차례의 폭설을 경험하고 이제나 저제나 봄이 오려나 하는 와중에 기온은 영하권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이제 꽃이 좀 피려나 하니 수차례의 봄비 아닌 봄비로 봄꽃은 지었고.. 여름이 오려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날씨 입니다.

오늘 오전에 어머니 병원에 들렸다가 퇴원을 원하시는 어머니와 말리는 의사와 우리 형제사이에 기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결국은 다시 침상에 눕혀 드리고 왔네요..

그래도 서운할까 생각들어 의과대학 교정을 한바퀴 돌아드리려고 했는데.. 봄기운은 그렇다 치고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대셔서 그냥 빨리 들어왔습니다.

좀 그런생각이 드네요.. 병원만큼은 전지역 금연으로 설정을 하면 어떨까 하는생각이요.. 아니면 흡연실을 만들던지요.. 환자들 가득한  광장에서  심지어 의사샘들도 피워대니 말 다한거지요..

뭐 이 글을 가지고 자유 어쩌고 저쩌고 하면 할말없습니다.. 제가 말한다고 법이 되는것도 아닌걸요..그냥 하소연입니다.^^

국립병원이라지만 어마어마한 주차비를 징수한 후에 일을 하러 왔습니다.. 와서  아침도 거르고 해서 커피한잔 하면서 창밖을 바라보자니.. 갑자기 멍해지면서.. 아무생각이 안나더라구요...그래서 오랜만에 글좀 써봅니다..


한 4년전인가요 ? 알라스카 거주할때  봄맞이 여행  가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맑고 아름다울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 무진장 많이 들게했던 곳이었습니다..

한때는 이곳이 우리나라 태안처럼 기름 유출 사고로 죽음의 도시가 될뻔했지만 나라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예전 그 이상의 모습을 찾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꾸 이런생각이 들어요... 저기로 저 당시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앞만보고 과거 생각안하고 달려가는것도 좋겠지만..좋았던 당시를  생각해 보는것도 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일들만  다가왔으면 합니다.. 저도.. 여러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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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괜한 핑계로 이리저리 책 읽는것을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어도 그냥 잠깐 누구 기다리는 동안 서점에 들어가서 들척거리는 정도.. 아니면 책 디자인만 보고 휘리릭 넘기는 정도의 싸구려 책 읽는 습관이 몸에 배었습니다.

사실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던것은 아닙니다.. 대학에서도 학교교재 이외에는 책을 별로 보지 않았는데 언제였던가 누군가의 선물로 책을 선물받고 그 뒤도 책에 심취해서 일주일에 평균 두권의 책을 사고 읽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벽장이 책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책들을 보면  사실상 기억이 뚜렷이 나는 책은 몇권 없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만한 책중에 저는 오래된 미래라는 책을 참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지금은 양장판이 나오고 했지만 그 당시에는 환경관련 책인지라 노란종이에 나온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서점을 가면 책들이 너무 많고..(항상 그렇지만요) .. 디자인들이 너무 화려해서 쉽게 책에 손이 가지를 않습니다.. 그럴듯한 제목에 표지 디자인은 사람들로 하여금 책장장식을 하기 좋게끔 만들어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도 무언가에 대한 책을 한권 써보고 싶은 마음이 또 들곤 합니다. 내가 이렇게 쉽사리 다른 사람의 책을 판단할만큼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도 들곤 하지요..

항상 옛말에 그러잖아요.. 남을 판단하기 전에 내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고.. 어떤 작가는 책을 약 2,000여권을 빌려보고 나서 자기 책을 한권 썻다고 하네요...그런면에서 나를 살펴보면 ^^.. 저는 우스을 따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봄이 독서하기에 딴 적당한 계절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년도에 봄은 없나 봅니다.. 이번주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고 이제 그렇게 4월이 지나면 5월부터는 여름이 오지 않을까 하네요..

제가 약 2년간 살았던 알라스카 앵커리지는 참으로 조용한 도시입니다. 아침에 조깅을 해도 맑은 공기와 몇 안되는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학교를 가도 드넓은 교정의 잔디밭에서 아무런 방해 받지 않고 책도 읽을수 있었고.. 저녁이면 조용히 선술집 찾아서 한잔 할수 있었던 마음이 평온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거기를 찾아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오랜만에 주제가 삼천포로  빠져버렸는데.. 여기 우리나라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좀 찾고 싶습니다.. 뭔가에 항상 뒤쫒기는 듯한 삶보다는 삶이 나와 함께 유유히 흘러갈수 있는 그런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울타리 안에서 발버둥 치지 말고... 울타리를 걷어찰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배우려고 합니다..

그 울타리를 벗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지만... 울타리 안에서  벌어질 일은 너무나도 명백히 알기에.. 나아가고 싶은 바램입니다..도전적으로 살아가되 항상 뒤를 돌아보면서 가세요..어디를 어떻게 가고 있는지 보면서 나아가세요.. 앞만보고 가다가 주변에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게 됩니다..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쉬세요...  그리고 나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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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서 본 내용인데요.. 사람은 하루에 약 6만여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또..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사람은 한시간에 약 8번의 거짓맛을 한다고 하네요..

제가 시간을 한시간만 돌려보니.. 거짓말은 아니어도 확실하지 않은것을 확실한듯 이야기를 하긴 했네요.. 어차피 관점의 차이라고 해야 하나요 ~ ^^

오늘 제가 이야기할 관점은  거짓말은 아니구요... 생각이라는 관점인데요..

아침에 일이 있어서 서초역에 내려서 검찰청을 지나서 도서관 방면으로 오다가 큰 몇가지의 생각을 했습니다..

저 검찰청, 법원 건물에는 누가 있을까 ? 물론 검사도 있고, 판사도 있고, 일반 공무원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있겠지.. 그리고는 더 많은 생각은 안했습니다.. 다시 올라오다 보니  서초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경찰하고 민원인하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저들은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좀 더 올라오다 보니 누에다리라는것이 보이더라구요... 아 ~ 저게 지난번 티브이에 방송되었던 그 다리구나.. 근데 건너는 사람은 한명도 없구나... 내가 시간이 좀 되면 건너보고 싶기는 하다... 다리 예쁘네..

그리고 이제는 내리막길에 도달하여서 토요타 신축공사현장이 보이고 그 건물위로 타워크레인이 보이더라구요..

"엇.. 토요타 망하는거 아닌가 ? 아니지... 토요타 공식딜러가 효성그룹이지.. 그러니 상관은 없겠네.. 하긴 토요타가  망하면 효성에서 사옥으로 쓰겠지.. ..

이렇게 올라오면서 생각을 하다보니..

과연 내 삶에 필요한 생각은 과연 몇개나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생각이 또 생각을 만들었네요..

실상 제가 생각했던것들은 다 필요가 없는 부질한 생각이었습니다 ..  아마 저는 6만가지가 아니라 한 8만가지의 생각을 하나봅니다.

가끔 술자리에서 우리는 나라가 어떻니.. 이놈의 경제가 어찌 될라 하는지.. 대통령.. 야당.. 국회의원... 등등 일면불식의 사람과 일들에 대해서 핏발을 세웁니다.. 근데  그 핏발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뭐긴요.... 술값 영수증이지요... 그리고는 또 쥐죽은듯이 나랏님들 하는일 보면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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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을테고.. 여러분들도 그랬을테고.. 태어나서 걷기까지 평균 2,000번을 넘어진다고 합니다. 운동신경의 발달에 따라서 차이야 있겠지만 참으로 무릅이 많이 아팠겠습니다. 그래서 일찍이 무릅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나 봅니다.

드릴 말씀은 이게 아니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도 우리는 걷기 위해서 일어서기 위해서 2,000번을 넘어지고 일어섰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포기를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럼 지금을 보세요.. 우리는 지금도 넘어집니다.. 인생에서 넘어지고, 직장에서 넘어지고, 사랑에서 넘어지고, 수많은 이유에서 넘어집니다.. 그럼 지금도 다시 일어서는지를 생각해 볼일입니다.

넘어져서 일어서든.. 넘어져서 주저 앉든 세상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세상을 관여 하지 않는한 세상은 본인한테 절대 관여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넘어지거든.. 넘어지셨거든.. 다시 일어나세요.. 누군가에게 일으켜달라고 해도 되고.. 혼자 일어나도 되고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일어나세요.. 그리고 다시 걷기 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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