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정을 이제 마무리 할때가 되었습니다. 떠날때 첫 편을 썼는데.. 이제 다시 돌아가는 편에서 마지막편을 쓰네요.. 어제  저녁 앵커리지 공항으로 가는데 함박눈이 내리더라구요.. 정말 눈 한번 보고 가고 싶었는데, 소원을 들어줬네요.. 그 곳의 눈은 정말 흰 백색이에요.. 순수하고, 고요하고, 평온하다는 딱 그 느낌입니다..  떠난다는 아쉬움도 있지만..그 눈을 보니.. 마음이 더 떠나기가 싫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이 모토가 결국은 얻느냐 마는가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 책을 읽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따르고 그런 후에도 결국은 본인 생각을 따라가기 마련인게 인생입니다. 이 모든것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잘 모르는 유년기 부터 청소년기까지에 걸쳐 결정이 됩니다. 그러나 이 기간이 자꾸 줄어들고 있습니다. , 제가 초등학교 아니 그당시는 국민학교 였지요 국민학교에 알았던 일들을 이제는 유치원생들도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처음 해본 경험을 이제는 초등학생들이 경험을 하는 세상입니다

 

이래서 정말 어릴적 교육이 중요한것입니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이 납니다.. 모른다고 하지만, 혼나면 왜 혼났는지 잘못은 무엇을 했는지 과연 그게 혼날일이었던것인지, 진짜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것인지..기억이 납니다..

 

물론 누군가는 이런 말을 할것입니다. 태어나게 해준것만도 행복하고 감사할줄 알아야 한다고 말할것입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동의를 하면서도 반박은 할수 있는 것입니다.

 

.. 버림 떠남 즐거움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요.. 제가 있던곳에는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지금은 자수성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성공을 하면서 살고 있지만요.. 예전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제 인생은 파란만장하다는 축에도 못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들은 지금 자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습니다. 자기가 받았던 그런 고통을 자식은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일것입니다. 그런 노력에 의해서인지 자식들도 원하는 방향으로 잘들 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재미교포 2세라고 하던가요.. 지금 그러니까 갓 대학을 들어가거나 하는 나이입니다. 그 사람들은 자식을 위해서 많은 것을 버렸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아직도 아메리카 드림이라고 생각을 하는것은 아직까지도 그 아메리카에서는 노력여하에 따라서 재기도 할수 있고 성공도 할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이 너무나 많이 들어가 있는 엘에이나 뉴욕에서는 어찌보면 한국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될수도 있겠지만요..

 

항상 사람은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가라고 배웠습니다.. 저도 그렇게 배웠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생각을 합니다.. 남보다 잘살고 싶고, 남보다 높은위치에 있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을 인정해주는게 지극히 당연한 이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한 부정은 없습니다.. 단지 그래도 노력하는  사람들에 살 기회는 줘야 하는게 또한 사회의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

 

실패가 또 하나의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이야기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쉽지만은 않은 이야기 입니다.. 뭐 이 이야기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자꾸 왜 이리 한국에 정이 안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요..

 

하긴 저라고 한국에 마땅히 잘한일은 없다고 봅니다.. 그저 힘들때마다 국세청에 주세를 납입한 일 밖에는요.. 그나마 담배를 안피워서 담배세는 안내네요...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웬지 심각하게 돌아가네요..

 

아마 비즈니스를 하게되면 아니요.. 하려고 합니다.. 제 마음이 평온해지는 이곳을 찾을것입니다.. 이제 정말 실천할때 입니다.. 할수 있을것입니다.. 너무나 꼼꼼한 저라서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장점만 생각하고 한번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몰랐지만 의외로 저를 지켜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족뿐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간에 저라는 사람이 무엇을 계획하고 무엇을 진행하려고 하는지를 궁금해 하더군요..

 

이번 일정에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버린건 많이 없습니다만... 얻은건 많습니다.. 그중에 큰 하나가 마음의 평온을 어느정도 찾았다는 것입니다. 모르죠.. 한국이라는 복잡한 문명으로 들어가서 얼마만에 붕괴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누구한테 특별나게 감사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 자신이 흐트러지지 않았다는 것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니까 제자신한테요..

 

가끔 아니 자주 두려움을 느낍니다.. 걱정이라 해야하나요.. 두려움이라 해야하나요.. 글세요.. 하여간 그럴때마다 우울해지곤 합니다.. 그래도.. 그럴때 억지로 웃으면 신기하게 마음이 뒤바뀌어 진답니다.. 그리고 느끼지요.. 뭔가의 용기 있는 일을 기다리기에 두려운것이라고.. 우리가 청룡열차 타고... ......뜨 하고 레일이 올라갈때 많은두려움을 느끼지요... 그리고 그 두려움은 절정에 다라고 거의 꼭대기에서.. 평지를 잠깐 스르르르 갑니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지는것은 뭐던가요 ? 내려간다는 용기입니다.. 그리고는 두려움을 이기고 용기를 통해 즐거움이 다가옵니다..  인생은 그래서 청룡열차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재미 없겠지요..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항상이요.. 그러나 시기하고 질투 하지 않을것이며.. 교활하게 살지도 않을것입니다.. 남을 이용해서 살지도 않을것이며, 남한테 도움을 못준다면 피해도 안주는 삶을 살것입니다

 

그리고 도울수 있다면 도우면서 살것입니다.. 차라리 남한테 속을 지언정.. 속이고 살지 않겠습니다... 어느순간 마음이 변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변할때마다 이렇게 내 자신한테 채찍질을 하면서 살렵니다..

 

그리하여 진정으로 마음의 평화라는게 어떻게 찾아오는지를  몸소 느껴보렵니다..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간 살아온 경력이 있어서요.. 그래도 지금부터 조금씩 변화해 나가보려고 합니다..

 

저를 사랑합니다... 그러면서도 저를 많이 경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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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시죠 시간의 허무함.. 그리고 시간의 소중함이요.. 한국에서 대만가는 비행기에서 이 이야기의 1탄을 쓴게 정말 어제 같은데 이제 다시 마지막을 준비하네요.. 근데 이번 일정에서 저한테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였습니다. 지난 약 3주간에 걸쳐서 많은 조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하고자 했던 그리고 이번 일정의 모토였던 버림 떠남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하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첫 깨달음을 얻었다는것에 감사하지만 언제까지 가려나는 두고 볼일입니다.. 전편에 언급했듯이 나란 놈이 나란놈한테 자꾸 도전을 해서 말입니다.

지금은 한시대를 풍운하다가 조용히 지내는 김우중 회장님께서 히트를 시키신 말씀이 있지요... 너무나 유명한 어구지만 그당시만 해도 글러벌이니 해외파니 뭐 그런게 없었을때 참 존경스러운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세계는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정복을 하고자 하는 사람도 많고.. 그 와중에 피해를 입는 사람도 참 많이 있습니다.. 리스를 못내서 모든걸 포기하고, 리스만 넘기겠다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야반도주에... 그렇게 잘 나가던 사람들도 한 순간이더군요...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뭔가를 움직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아마 이 사람들이 부자가 될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일정에서 대부분이 신사업 분야로의 모색이 되었습니다.. 이걸 제 모토중에서 가져옴에 해당이 되는 말일까요... 아니면 결국 한국을 버리고 여기를 택하게 되는 버림을 뜻하는 말일까요... 저도 지금 이시간까지 잠이 안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제는 결코 생각만 할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결정을 가지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생각에 대해서는 버린것도 참으로 많습니다..

이제 남은 3일... 정말 제 일정의 모토대로 한번 지내보려 합니다.. 꼭 뭔가를 얻는다기 보다는 마음을 좀 내려놓고 싶습니다.. 요즘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이 마음에..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누군가를 부러워 하는 삶은 없을것입니다.. 이게 아마도 깨닫게 된다면 두번째 깨닫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태생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운명을 많이 믿는편은 아니지만 운명이 다른 각자의 사람끼리 부러워한다는것은 제 마음의 또 하나의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왜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엄청나게 많이 번다거나.. 10억 100억을 목표로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단지 지금 해왔던 내 방식 그대로... 벌어 나갈것입니다.. 제 그동안의 삶에 있어서 가끔 후회도 했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는 저는 지극히 잘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 또한 그걸 느끼고 있습니다...

저 자신과 항상 싸우면서... 이기면서도 그러면서도 사랑하면서 그렇게 제 자신을 꾸려 나가렵니다... 싫어도 내몸 좋아도 내몸입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며 저를 존중하면서 살되... 엄할때는 엄하게 다스리도록 하렵니다..

이제 정말 실행할때입니다.. 이 말이.. 언젠가는 회고가 될수 있는 그날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밤늦은 시간 .. 아니 새벽 무렵에... 앵커리지에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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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컴퓨터를 멀리해보는구나 한국에서도 그리고 여기에서도 컴퓨터를 떨어뜨리지를 못하고 지냈는데, 오늘 모처럼 그냥 나왔다. 참으로 뭔 현실일까나 ! 중독은 아니다 누구나가 겪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부터 우리는 컴퓨터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나 역시도 이게 없이 왔더라면 기회비용을 많이 놓쳤을테니 말이다. .. 그러면서 생각해보는 것은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여기에 왔는가 하는것이다. ... 모르겠다.. 사실 솔직해지려고 온곳이다.. 그리고 지금 지극히 솔직해져가고 있다.. 솔직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거짓말을 안시키면 솔직한것인가 ..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행복하지 않으면 불행하다는 말과 똑같은 이야기다..

나는 뭔가를 해결하기 위해서 온것이다.. 근데 뭔가가 뭔지를 아직 모르는것일 뿐이다... 광활한 바다와 빙산을 쳐다보면서.. 내 여행의 모토를 생각해 봤다.. 버림, 떠남, 가져옴 이다.. 결국은 = 등식이 성립되는거 아닌가 싶다.. 근데 현 상황은 버린것 보다는 얻어가는것이 더 많은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넌 뭘 얻었니? 라고 반문을 하시단 그 또한 모르겠다는 것이다.. 자꾸 내 자신이 답을 찾으려고 하니 더 답답한것 같다.. 우선은 버려야 한다.. 버릴수 있다는 것이 얼만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인줄 알고 있는가.. 반대로 버렸다 다시 주워오는건 참으로 할짓이 못되는것이다.. 그래서 버릴때는 신중해야 하는것이다.. 그러다 보니 버린다는 것이 용기를 필요로 하기에 두려운것도 사실이다..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 바로 용기인데 말이다..
 
나 본연의 모습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 대학교 3학년때 어떤 수업시간에 조별 발표주제로... "나를 찾아 떠나는여행" 이라는 리포트를 작성한 일이 있다. 그래서 나를 찾았는가.. 아니다.. 그 당시 난 복수전공이었고 복수전공끼리 모인 4명의 조원중에 나만 남자였다.. 그래서 나머지 여자들이 나한테 술을 사주기로 하고 리포트는 나 혼자 작성하였고.. 결과는 A+ 였다.. 여하튼 난 나를 찾아 떠난게 아니라 학점을 찾아 떠났나보다... 그 내용이 아직도 잊혀지지는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나 역시 항상 생각하고 걱정한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만 또 유별난 것은 아닌데.. 세상 근심 나 혼자 가지고 사는 사람처럼 생각될때가 있다.. 근데.. 우리집 냉장고에 붙어 있는 말처럼.. 내가 누군가를 부러워하듯 누군가는 나를 부러워 한다는 사실이다.. 나보다 직장도 좋고, 나보다 돈도 많고, 나보다 잘생기고.. 등등의 다양한 주변사람들이 나를 부러워 한다.. 이유는 단 한가지다..가는대로 살수 있다는 걸 부러워 한단다.. 나도 반문은 할수가 있다.. 너희들도 해봐라 하고 말이다.. 하지만 사람한테는 누구나 처해진 상황이 있다.. 그러기에 누군가를 부러워 하는것이고.. 누군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난 알고 있다.. 내가 누구를 부러워 하는지를 뭘 부러워하는지를 말이다.. 하지만 내가 버리고 가야할 제 1호가 바로 그러한 과욕이다.. 과욕의 삶이 아니라 희망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항상 구속시키는 일이 없어야 할것이다. 그러나 난 지금 내 자신을 구속중이다.. 구속을 풀기 위해서는 보석금이 필요하다.. 보석금... 그건 돈인가... 솔직히 돈일것이다.. 아무리 돈이 전부는 아니다 하면서 사람들이 좋은말을 한다 해도... 우선은 돈이 인간생활에 있어서 필요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고.. 등등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를 한다.. 돈... 그거 따지고 보면 나도 있을만큼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꾸 자신이 남과 비교를 하기에 내가 없어 보일수도 있고, 많아 보일수도 있는 것이다.. 요즘 tv에 선전을 보면 모 통신사 선전인데.. 한살에는 걸음마를 해야하고중학교에는 영어를 해야하고.. 대학졸업후에는 대기업을 가서... 내나이때는 외제차를 타야한다는 선전을 한다... 물론 다른 사람 인식하지 말고 살라는 광고라 생각한다.. 근데 그 광고와 우리나라 현실과의 이미지가 과연 맞는것인지 싶은 생각이 든다... 그 나이에 그렇게 해야만 인정을 받는 우리나라에서 .. 나처럼 이 나이에 차 없이 걸어 다니면 친구들 마저 신기해 한다.. 어떻게 차 없이 데이트를 할수 있냐고... 돈 갔다가 어디다 쓸래... 젊었을때 즐겨야지 하는 등의 사탕발림을 한다.. 사실 요즘 많이 흔들린다.. 차가 필요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그런 말을 듣다보니.. 아.. 나도 차가 필요한가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처럼... 기름값.. 보험료.. 세금... 이런거 따지지 않고 그냥 단순히 한번 생각을 해본다.. 그래... 내가 한국땅에서 살라면.. 광역버스보다 3-40분 느리게 회사에 도착해도..나들이길에.. 몇시간을 고속도로에 버려도..차는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버린다.. 아마 한국 가면 곰곰히 생각을 해볼 일이다...

말을 하다보니 여전히 삼천포르 빠지는 우를 겪고 있는듯 하다.. 그냥 나 자신이 컴퓨터 없이 사케를 마시면서 종이에 지적거렸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올리는 글이다.. 이제 약 1주일 정도 남았다.. 그나마 첫깨달음은 얻었다.. 과연 얼마나 실천이 될지는 모르지만.. 사람은 한번에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나는 변화해 가고 있다.. 남과의 싸움에는 별 흥미가 없다... 주먹질도 못할뿐더러 ^^.. 그러고 싶지도 않다... 단지 나하고의 싸움에서는 이기고 싶다... 그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그래도 해야만 하고 그래서 이겨야만 한다... 어느순간 승리를 계속하다 보면 내 자신이라는 존재도 나한테 계속 도전을 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난 내 자신보다 나약하다..

어차피 내가 가지지 않을것은, 가지지 못할것에는 욕심을 부리지 말자.. 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희망으로도 벅찬 세상이다.. 버려야만 얻는단다...

재미 없는글 끝까지 읽어 주신 기념으로 동영상 올립니다... 음량 낮추어 주세요.. 기본음량이 너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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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여기날로 할로윈 데이였죠 ? 저녁에 해가 지니 귀여운 복장의 아이들이 초인종을 연신 누르면서 사탕을 달라고 졸라대네요.. 얼마나 아이들이 많이 왔던지 준비했던 큰 봉지의 사탕 5개정도가 금방 봉이나고 스니커즈까지 한박스를 풀고 나서야 초인종소리가 줄어드는것 같았습니다..

그 전에 오후즘에 시장조사겸 다녀왔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점원이 저한테 말을 걸었네요 .. 

"오늘 할로윈 데이인데 뭐할거냐 ? "

" (한참을 생각하다가) 너랑 놀거다 .." 그랬더니..  같이 같던 사람들 배꼽이 빠지게 웃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이 아이가 진짜로 받아들인겁니다.. 진짜로 어디서 만나냐고 묻더군요...

아 난감한건지 쑥쓰러운건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말은 내뱉었으니.. 있다가 스시집으로 오라고 주소랑 레스토랑 전화번호 알려주었습니다..

 
저 친구 입니다.. 할로윈 복장에 할로윈 분장까지 완벽히 갖추고 있었더랍니다.. 하여간.. 같이 간 일행들은 돌아가면서 내기 아닌 내기를 했습니다. 저녁에 저 친구가 온다 안온다에 대해서 말입니다.. 전 당연히 혼자서 안온다에 걸었고.. 저를 뺀 나머지는 모두 온다에 걸었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가 아직도 미국인을 잘 몰랐던거죠...)

우리 흔히 그런말을 하지요 .. 오 친구 오랜만이야... 언제 만나서 한잔 해야지... 언제 한번 보자고... 조만간 연락할께.. 이런말에 익숙한 저로서는 실상 그냥 주고받은 이야기라 생각을 했습니다 .. 

저녁에 정말로 친구와 함께 오더라구요 .. 아까의 나비는 벗어버리고 숙녀의 모습으로 와서는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같이 온 친구는 자기랑 온게 아니고 자기도 거기서 남친과 만나기로 했다 하더군요..) 하여간 스시바에 앉아서 둘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역시나 몇년을 사용하지 않은 영어라서 그런지 쉽게 대화가 안되다가 역시나 술이 한잔 들어가니 술술 풀리더군요.. 근데 미국애들도 폭탄주가 있더라고요... 사케밤 (sake bomb) 이라고 하더군요.. 말 그래도 맥주에 핫사케를 넣어서먹더라구요... 사케밤 한잔... 소맥 한잔 하다보니.. 둘은 어느새 친구가 되어 있었더랍니다.. 친구라... 나이를 물어보니.. (23살이란다...)  정확히 띠동갑이다... 전세계 공용인지 나보고는 내 나이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분위기 무르익어 가는데.. 아까 처음에 같이 들어왔던 친구가 같이 클럽을 가자네요... (아이고 한국에서도 시끄러워서 가면 조용이 샌님처럼 맥주 먹다 나오는데... 조용한곳에서도 잘 들리지 않는 영어를 클럽에가서까지.. 하는 생각에 이걸 어떻게 거절을 한다 하는 생각에 술이 번뜩 깨버린다) 근데 결국 거절 못하고 클럽 가벼렸습니다...

하여간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이게 아닙니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차에서 생각해본건데요 .. 내가 내 자신한테 너무나 많은 벽을 쌓고 살지는 않았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겉으로는 웃는척 친절한척 다하면서도 속으로는 이것저것 재면서 쉽게 믿지 못하고 나아가서는 의심을 하면서 머리아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거 버리기 위해서 온 것인데 이제야 처음으로 찾았나 봅니다... 뭔가를 버려야 하고 뭔가를 얻어가야 하는지를요...

남 믿지 못하고 남 의심하는거.. 이득 될게 없습니다... 제가 많이 해봐서 알거든요.. 지금 당장 제가 그걸 다 버릴수 있다면 전 인간이 아닙니다.. 컴퓨터 이겠지요... 하지만 왜 버려야 하는지를 알았기 때문에 버릴수 있을것입니다..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마음 버리고 가겠습니다.

또한 반대로 그냥 믿어가면서 때로는 속으면서 살겠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속이고자 작정을 한다면 왜 못 속이겠습니까 ? 또 그걸 파헤친다고 인생에 도움도안될일 해봤자 결국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 이미 누군가는 속고 속임을 당한후일겁니다..

그러니 타인에 대해서 믿으면서 때로는 속으면서 그렇게 살아가겠다는 마음을 가져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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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이리저리 많이 바빳네요.. 오랜만에 지인들도 만나뵙고 일도 (이놈의 일은 끝이 없네요) 좀 하고.. 휴식은 글쎄요 잠자는 시간이 휴식인가요.. 그리고는 버려야 할걸 아직 못버려서 심난해 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못 버린다면 그냥 가지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지금시각이 딱 밤 12시네요.. 이제 일요일이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오늘 잠시 나가서 조깅을 했는데 역시나 참 평온한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글쎄요 여기 분들이 다들 물어보시네요.. 정리하고 들어와서 살면 좋겠다고.. 그냥 인사치레라 생각하면서도 한국의 각박한 현실에서 또 싸울 생각을 하면 여기가 좋을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곤 합니다.. 왜 여기 사람들이라고 고민이 생각이 없고 힘이 들지 않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아직은 이땅이 열심히만 한다면 일어날수 있게 해주는 땅이라는것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목적이 출장이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버리고 많이 얻어서 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일만 하고 있네요.. 내일은 일요일이니 주변으로 가야 겠어요.. 그리고 그거 아세요 ? 너무 강하게 살려고 하지 마세요... 제가 지금 느끼는 거에요.. 버릴려고 하니 자꾸 강하게 마음을 먹어야 하더군요... 근데요.. 안 그럴래요.. 못 버릴것 같으면 안버리는게 오히려 강한게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명상을 하고 자렵니다... 근데 태생이 그런지라 눈을 감고 명상을 하다보면 어느새 잡념에 너무 휩싸이고 내일 일에 파묻쳐서 삼천포로 간답니다... 

행복하세요.. 정말 다들요... 진심으로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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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서울에서 1235분 출발한 타이페이행 china airlines 161편 기내 안이다.. 현재시간이 2:45분이다.. 물론 한국시간으로.. 중국항공을 사실 처음 타본다.. 중국을 갈때도 국적기를 타고 갔는데 이번에 가는곳이 오지라면 오지인곳이라 나름 골라 골라 탄 것이 중국항공이다. 느낌이랄까 정말 말로만 듣던 중국인들의 전형이 보이는 것 같다. 국민성이나 욕을 하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내 여행의 있는 그대로를 적어내고 싶은것이다.. 누군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욕 안하겠는가.. ^^ 근데 옆에 앉아 계신 아저씨 식사 습성이 참 신기하신듯 해서밥을 먹다가 갑자기 양말을 벗으시더니.. 무좀이 있으신듯 주물럭 거리시더니.. 다시 식사를 하신다.. 양말은 벗은채로.. 그 손으로 모닝빵 버터에 발라서 맛있게 드신다.. (버터도 짤텐데…) 허겁지겁 식사를 다 하시더니 오렌지 주스로 가글을 멋있게 해주신다.. 거기까지는 괜찮다.. 드신 고기가 이빨에 끼셨는지.. 발을 만졌던 손은 다시 입으로 들어가셨다.. 한참을 쩝쩝 하시더니.. 치과진료 끝나고 양치를 하는것처럼 다시 남은 오렌지 주스로 가글을 하신다.. 시원하신가보다.. 승무원한테.. 주스 한잔 더 달라고 하신다..^^ 지하철 같았으면 다른 자리로 옮기던지 아니면 차라리 서서 갈텐데.. 갈길이 구만리인지라..  이렇게 글로서 대신하고 있다.. 좀 있으니 등치 좋으신 아저씨.. 아마 여행객의 리더급인 것 같다.. 뭐라고 주변사람들하고 말씀을 나누시더니.. 아마 100데시벨은 넘을 듯..그러더니 갑자기 비상구 앞에 있는 승무원 시트를 붙잡고 팔굽혀 펴기를 하신다.. 내 자리가 비상구다.. 그 풍만한 아저씨 엉덩이가 왔다갔다 한다다행히 승무원 제재를 받은 아저씨는 어떤 아줌마와 함께 약간 더 높은 데시벨로 담소를 나누신다..

 

이때 기장님의 마이크 데시벨로 착륙을 알린다.. 다행이다.. 그나마 한가지 위안은 내가 비상구자리고 이 비행기에서 내가 봤을 때 가장 예쁜 승무원이 내 앞에서 앉아서 이륙을 했다.. 근데 이륙 내내 다리를 꼬고 손톱을 뜯고.. (애정결핍인가보다) 안절부절을 못하더라.. 가끔 나랑 눈을 마주치면 눈웃음을 주는데..눈웃음 하면 나도 일가견 있다.. 그러더니 좀 있다가 나보고 중국말로 뭐라 한다.. ( 나 중국인인줄 알았나보다) 그래서 나 중국말 못한다고 했더니갑자기 급 sorry 란다.. 도대체 뭐가 sorry 란 말인가.. 누가 통역해줄 사람 없는가요

 

근데 은근 착륙시간이 기다려진다.. 왜일까….. 그럼 타이페이 공항에서 다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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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일생을 통해서 몇번의 허물을 벗을까요 ? 제가 제일 싫어하는 뱀은 몇번의 허물을 벗을까요 ?

퀴즈는 아닙니다.. 그냥 제 자신이 몇번의 허물을 벗는가가 궁금해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고를 반복한다고 생각했는데.. 또 한번 허물을 벗어야 할때가 왔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합니다.. 이제는 더 벗을 허물이 없다고.. 늦은 나이도 이른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성숙한 내 모습으로 살아가자고 몇번을 다짐합니다..

세상은 쾌락만이 존재하는곳이 아닙니다.. 누구나가 알고 있드시 희비가 교차하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그 희비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옵니다.. 나만 내 자신만 세상에서 버려졌다고 생각할때가 많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나 생각에 따라서는 세상이 버린건지, 아니면 세상을 자기 자신이 버린건지.. 세상이 자신을 택한건지... 아님 세상이 자기 자신을 택하게 만들도록 했는지를 결정 합니다..

이 옆에가 어딘줄 아세요.. ? 말 그대로 빙하가 보고 싶어서 떠난 곳입니다.. 그리고는 정말 빙하를 보고 저 물도 먹어 봤답니다..

저 당시에 제 마음속에는 요즘 책으로 나오는 "가고싶은 길을가라" 라는 생각이 온통 전부 였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하고싶은 일은 하고 하기 싫은 일은 안하려고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동의하시지요 ? 그럼 그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바꾸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욕심 버리세요.. 아니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과욕을 버리세요.. 가질수 있는 만큼만 그리고 넘치지 않도록만 가지도록 하세요..


왜 두려워 하는지 아세요 ? 최소한 저한테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두려운거랍니다.. 그렇다고 눈을 감을수는 없는 거겠지요 ? 마음의 눈은 크게 뜨고 살되 실제의 눈은 가끔 감고 살아보세요... 저도 노력중입니다.. 마음의 눈만 뜨고 생각해보면 그만큼 아름다운 세상이 또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현실을 보면 답답해 지기도 하지만.. 그런 밸런스가 맞아야 인생 사는 맛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만 있는 인생이고 락 만 있는 인생이라면 그게 과연 재미이고 락이 될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아픔이 있고, 슬픔이 있기 때문에 즐거움이 있고 재미가 존재할수 있는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치 가끔식 돌이켜 보세요..

생을 아파하지 마시고.. 즐겨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즐거움과 슬픔.... 웃음과 눈물... 단어상의 차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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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UN에 방문했을 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구의 환경문제 및 국가 간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구하는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그 많은 질문들에 대한 나의 답은 한가지였습니다.
‘잘 놀면 해결이 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자기하고 잘 놀면 몸이 건강해지고,
국가와 국가가 잘 놀면 전쟁의 문제가 사라지고,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잘 놀면 어려울 일이 없습니다.
결국은 잘 놀지 못해서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며,
어떤 면에서는 이 세상도 잘 놀다 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왜 잘 놀지 못 하는가?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욕심과 어리석음, 그리고 생각이 많아서입니다.

잘 놀려고 하면 먼저 단순해져야 되고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과 사회, 나아가 이 지구와 잘 놀아보십시오.
문제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절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 이백직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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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반경 100미터 정도로 스타벅스가 두개입니다.. 네이버 본사 앞에 하나가 있고.. 카페촌에 하나가 있습니다.. 일이 있어 요즘 두군데를 자주 다닙니다.. 근데 하루 웬종일 시간 불문하고 사람이 참 많네요.. 특히 여성의 비율이 현저하게 높다는게 제가 본 하나의 특성이랍니다..

실제로 이 스타벅스에 사람이 몰리는게 큰 주제가 되지 못한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오래된 이야기고 너무나 식상할정도로 한국에 뿌리를 내린 커피숍입니다.. 이를 뒤로 하여 수많은 국내외 커피숍이 진출을 하였으며 나름대로 성공가도를 다들 달리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참 원초적으로 궁금한게 있어서요... 왜 여성들은 이 스타벅스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일까요 ? 커피맛일까요 ? 아님 분위기 ?
(딱딱한 의자라 그다지 편하지는 않은것 같은데), 글쎄요..  그냥 무지 궁금해졌네요..

의견 있으신 분들 글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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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 개인적인 글 올리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제목도 생각이 나지를 않아서.. 우선 글부터 쓰려고 합니다.

시간 참 너무나 덧없이 빨리 흘러가네요.. 예전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지요.. 담배도 멋있게 피고 싶고.. 술도 폼나게 먹고 싶고.. 여자와 연애도 하고 싶고 하는 그런 일련의 사춘기와 질풍노도의 시기의 감정들이 저를 빨리 어른이 되고 싶게 만든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제는 남들이 말하는 아저씨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솔직히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서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 초년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냐구요..

담배를 피운다는데 (물론 지금은 끊었습니다만) 멋있게 피는게 아니라 삶의 애환으로 핀다는것을 알았으며, 술을 폼나게 먹는게 아니라 삶이 힘들어서 도피책으로 먹는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더 이상 그것들은 저에게 멋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미팅때문에 만난 분이 계신데 경력이 화려하십니다.. 국제재무분석가에, 목사님에, 죽음준비 전문가.. 등등 다양한 경력과 직업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석사만 2개를 하셨고, 거기다가 박사를 이번에 졸업하시는데 제가 도움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실제 저도 도움을 드리지만 그 분에게 많은 심적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좀 더 잘 살다 죽기 위해서 우리가 열심히 노력을 하고 일을 하는것이구요.. 근데 다들 죽음 앞에서는 불안해하고 두려워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네요.. 믿음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면 그렇게 된다고 하네요.. 종교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죽음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고 합니다. 저만해도 저에 대한 죽음의 이미지는 제 아버지가 될듯 합니다.. 죽음에 대한 충격, 공포, 불안 이러한것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는것 만큼이나 힘든게 또한 죽음이라고 합니다. 사는건 몇십년 이고 죽음의 순간은 말 그대로 순간입니다.. 눈감고 숨 안쉬면 그게 죽음입니다..

인간에게 공평한거 하나가 있지요...... 지위고하 재력을 막론하고 인생은 한번입니다. 한번만 살게되어있습니다. 누군가 윤회를 믿는다면 두번 세번 살겠지만 저에게 삶은 한번입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로 인생을 바꾸려고 합니다..

잘 산다는거... 행복하게 산다는거... 과연 무엇일까요... 같이 한번 고민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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