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짧은 일정으로 오키나와를 다녀왔습니다.
한때는 신혼여행지로 선택을 할까도 고민했던 곳인데 말그대로 일본이라는 이유로 제주보다도 멀리 떨어져 있는곳인데 혹시나 방사능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둔한 생각으로 가지를 못했던곳을 여행차 방문하였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말그대로 네이버 카페에 오키나와 달인이 있습니다. 거기 너무나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혹여나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 드릴께요)
첫째날은 중부로 가서 흔히 말하는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에서 묵었습니다. 슈페리어 맨션이라고 가격대비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바로앞에 해변가가 있는곳에 이런 곳 구하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식사는 웬만하면 눈에 띄는 곳으로 그냥 들어갔습니다. 굳이 책이나 어디 나온곳을 찾아가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슈페리어 맨션 근처에 있는 끝내주는 허름Bar 있습니다. ㅋ
둘째날은 2박3일이기 때문에 다시 나하로 내려와야해서 잔파미사키 까지만 다녀왔습니다. 가는길도 아름답고, 날씨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주었습니다. 오는길에 문비치에 들려서 포카리 스웨트 해변을 거닐었답니다.
나하로 와서는 머큐어 호텔에 묵었는데 우리 렌트카 반납을 이 호텔에서 바로 해주던군요. 오티에스 머큐어 점이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아코르 그룹의 머큐어 호텔 참 좋았습니다. 뭐가 좋았냐구요.. 방은 좁지만 깔끔함,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모노레일하고 1분거리에 있습니다. 체크인하고 국제거리 가서 기념품 될만한거 사고, 모스버거에서 햄버거 하나 땡기고 규까구 가서 고기먹고 들어왔습니다.
마지막날 어제 샀던 모노레일 1일권으로 공항까지 갔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말하길 국내선에서 최대한 놀다 오라는말이 무슨말인지 알것 같습니다. 국제선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말 놀랄정도로요..ㅋ
사진을 많이 안찍어서 사진은 못올리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오키나와 달인 카페에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도 공부를 해서 ㅋㅋ 궁금한거 답변드릴께요..
이상 후기였고. 담에는 새로 산 카메라 들고가서 사진 많이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