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키에서 206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군데군데 정말 산뜻한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들린 한곳 "green"




카모메다이너가 그렇듯이 여기 주인아줌마도 젊고 예쁩니다 ^^ 근데 음식솜씨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우리가 시켰던 이시가키 카레 ~ 치즈 그라탕하고도 비슷한데 카레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소자와 중자가 있는데 소자 하나와 피자를 시켰습니다. 피자는 어떨까요 ?




완전한 홈메이드 풍의 피자에 도우가 너무 부드럽더라구요 ~ 카페와 피자를 먹으니 배가 든든 이제 선셋비치로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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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항상 생각합니다.


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나는걸까..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걸까..


하필 왜 나한테만..  세상은 불공평해..


아마 누구라도 저런 생각을 한번씩은 해봤을것입니다.


요즘 제가 그럽니다. 이리저리 머리쓰는일도 많지만, 생각이 많다보니 머리가 항상 맑지가 못하네요. 만성 스트레스, 두통, 공황, 불안, 등등 심리와 관련된 모든 단어가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근데 누구라도 아무리 행복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도 한번은 경험을 하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라는게 없다는 것은 걱정할게 없다는 것은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반증이 아닌가 하거든요


그 양을 어떻게 하면 줄일수 있는것인지, 아님 같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좋은 쪽으로 바꿀수 있는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겠지요.


이를테면, 운동, 힐링, 귀농, 귀어, 버림, 등등의 단어들을 통해서요.


저 또한 그러네요. 생각이 너무나 많아서.. 뒤돌아 블로그에 쓴 글을 살펴보니 생각, 걱정에 관한 글을 많이 써놨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은 오히려 더 많은 생각과 더 많은 걱정으로 살아가면서 육체가 아닌 정신을 파먹고 있더군요


육체가 아프면 사람들은 동정과 연민을 보내지요.. 어쩌나,, 아파서 어쩌나.. 곧 나을거야..


하지만 정신이 아프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해 빠져서 그렇다.. 마음 강하게 먹어라.. 등의 대응을 하지요..


사실 정신이 아픈게 더 힘든일인텐데 말입니다. 


육체가 아픈건 답이 있습니다.하지만 정신이 아픈 사람들은 사실 답이 없습니다. 어찌보면 육체의 아픔은 의사가 치유해주겠지만 정신적인것은 본인자신과 주변 가족에 의해서 치유가 될것입니다. 


이글을 쓰는 저는 정신과 전문의도, 심리를 전공하는 사람도 아닌, 위의 일상을 겪고 있는 일반인입니다. 


내 몸을 너무 혹사시키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의 다짐을 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내가 막 대하든, 잘 대하든 내 몸입니다. 내가 나 자신을 비하하거나, 칭찬하거나 그건 내 자신의 몫입니다. 남한테도 그렇게 잘하고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애쓰는데 하물며 왜 내 자신한테는 그렇게 관대하지 못한지 모르겠습니다.


내 자신에게 관대해지려고 합니다. 내 몸 힘듬에 짜중내지 아니하고, 더 친해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날만 함께 한다면 그건 친구가 아니겠지요. 힘든날도, 좋은날도 함께할수 있는 나와 내몸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왜냐하면 평생 같이 가야 할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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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22일 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온 오키나와시와 이시가키시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갔을만큼 나에게 오키나와의 매력은 매우컸다.

 

일본에서 느낄수 있는 하와이, 일본에서 느낄수 있는 태국, 일본에서 느낄수 있는 조용함 고요함 등이 매력으로 보자면 그럴것이다.

 

지난3월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짧은 일정으로 가다보니 겉핧기 식의 여행이었다면 이번 여행은 약간 속을 더 파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 오키나와를 알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

 

일본이면서 미군기지가 있어 미군의 역할이 크지만 우리나라 동두천, 평택, 용산 처럼 약간 떨어진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많은 생각을 하러 간 여행은 아니었기에 더이상 나랏일 같은것에 깊은 관여는 하지 않기로 한다.

 

 

첫날 6.22

 

공항에 내려 익숙하게 ots 렌터카를 찾으러 갔다. 들뜬마음으로 갔는데 휴가는 휴가인가보다. 3월에 갔을때는 10분을 안기다린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내 앞에 대기만 30명이 넘었고 대기라인에서 줄잡아 1시간은 기다린것 같다. 약간의 분풀이를 하고자 여행전에 형수님이 챙겨준 동전으로 지불을 했다. 뒷사람들한테는 미안했지만 어쨋든 동전을 다 쓰니 가방이 한결 가벼워졌다.

 

 

두번째 운전이지만 아직도 일본운전은 약간 어색했다. 하지만 도로를 들어서면서 언제 그랬냐는듯이 익숙하게 운전을 시작했고, 1시간정도 후 숙소에 도착을 했다. 첫날 숙소는 키세비치였는데 가기전 후기가 너무 천차만별이라 기대는 안했는데 웬걸 직원들 친절하고, 경치좋고, 바다도 좋았다. 무엇보다 베란다 바다뷰가 참 좋았다.

 

저녁을 먹으러 비어가든을 갔는데 프론트에서 셔틀을 불러줘서 타고갔다. 타고갈때까지는 좋았고, 비어가듡의 웅장함에 한번 놀랐다. 근데 거기서 우리가 실수아닌 실수를 했다. 영어를 그나마 하는 종업원이 우리에게 다가와 여기왔으니 오키나와 특산 소고기를 먹어보란다. 가격표 보니 제일 비쌌지만 all you can eat 이라고 하여 약간의 망설임 끝에 주문을 했다.

 

근데 주문을 하자마자 하는 이야기가 이건 진열되어있는데 아니라 한접시를 다 먹을때마다 자기를 부르면 또 가져다 준단다. 그리고는 조금하게 접시를 들고 와서는 놓고갔는데 우리 둘이서 그거 먹는데 10분이 안걸렸다. 여기 부페는 90분 한정이란다. 그리고 고기를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가지고 나오는데 10분이 걸리더라. 짜증이 나서 직원 불러서 이야기 하니 다른고기도 먹어도 된다고 하네. 이걸 꽉 그냥.. 다른고기 먹을라면 싼걸 시키지 왜 이걸 시키냐 그랬더니 바로 가져오겠다고 하면서 5분이 넘게 지나고 가져오더라. 그리고는 그 직원한테 나는 이고기만 먹을테니 떨어지기 전에 가져다 줘라. 했더니 진짜 떨어지기 전에 신경을 쓰더라. 남의나라 가서 진상 피우기는 싫었지만 주변에 보니 다 일반으로 먹고 있는데 우리만 제일 비싼거 시킨거였어. 아마도 우리를 봉으로 봤나본데 그날 확실히 후회를 해주게 했지. 우리둘이서 접시를 10접시는 먹었을것임. 한접시에 1.5인분정도 나오는것 같은데 그들도 놀랐을것임. 참고로 우리 둘다 날씬한 편임.

 

 

 

이제 물릴정도로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셔틀에서 너무 많이 먹었는지 속이 니글거려서 편의점을 찾아보니 편의점이 거의 없더군요. 나와서 북쪽으로 좀 걸어가다 보니 패밀리 마트가 나와서 거기서 호로요이 사서 호텔에서 먹고 잠을 청함

 

 

 

둘째날 6.23

 

아침일찍 일어나자는 성화에 일어나서 해변을 거닐고, 일찍이 체크아웃을 하는데 얘네들 주차요금을 안받더라고, 어제 체크인 할때는 주차요금 있다고 하더니 나갈때 깜빡 했나보다. 사실 호텔에서 묶는데 주차요금 받는거 좀 의아했지만, 어쨋든 유유히 패스~ 근데 한참 가다 생각해보니 냉장고에 어제 사서 먹다 놓은 호로요이 두캔이 생각나더군.. 아깝다..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 그냥 차가 가는길로 달려봤다. 굳이 유명한곳을 찾을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고, 그냥 길이면 달렸다. 

 

 

 

 

어느덧 점심무렵 두번째 숙소를 위해 중부로 내려간다. 첫번째 여행에서 친절한 바텐더 사장님을 만난후 그 근처에 숙소를 예약하고 갔는데 이런 숙소가 바뀌었다. 내 실수인가 아니면 홈페이지의 계략인가 모르겠지만, 같은 계열이기는 한데 무료 5키로가 차이가 난다. 바에서 술은 다 마신거다.. 슬픔을 뒤로한채 예약한 콘도로 갔는데 들어가자 마자 경악을 금치못했다.

 

사실 잠만 잘거라. 그래도 슈페리어 만큼은 시설이 되겠지 했는데, 이건 정말 깨끗한 여인숙 수준인것이다. 여러분들 중부에 슈페리어 맨션 가실때 주의하세요. 사이트가 다가 아닙니다.

 

그나마 근처에 미군들이 많아서 먹을거리들은 나름 풍부했다. 아메리칸 빌리지보다는 한적하고 좀 세련된 느낌의 음식점들이 많았다.

 

별로 내키지 않은 잠을 자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떠났다..

 

세째날 6.24

 

 

 

아침일찍 렌트카를 반납하고 (8시이전에는 반납 안받아줍니다. 기름도 안 넣어줍니다) 공항 가는 셔틀타고 이시가키행 비행기표를 체크인 했다. 약 1시간정도 걸려서 내렸는데 하늘에서 본 미야코, 이시가키의 느낌은 정말 여느 화장품 선전보다 마음에 와닿았다. 도착해서 마찬가지로 ots 렌트를 한후 예약한 호텔로 갔다. 가는길이 이루 말할수 없을정도의 감동을 준다. 하늘, 자연, 풀, 바다, 해변 모두가 일심동체 되어서 우리를 반겨주는듯한 느낌이었다.

 

호텔 체크인이 2시이후나 된다고 해서 근처에 음식점을 물어보니 가까이 가는게 20분정도 라고 한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소바집 발견하고 들어가서 한그릇 하고 오는길에 파인애플 길거리 상점이 있어서 들려서 한조각 먹었다. 우리가 가자마자 파인애플을 3조각을 잘라 주시며 친절을 베풀어주신다. 피치 파인애플 정말 맛나다. 먹을때는 파인애플 맛, 뒷맛은 복숭아맛이 나는데 앉은 자리에서 3통을 먹었다. (3통에 1,000엔/ 오키나와 공항에서는 1통에 800엔)

 

 

 

 

 

 

 

 

 

저녁은 이시가키 다운타운으로 가서 스시를 한접시했는데 여기 실패다. 중국음식하고 일식을 같이 하는곳 같은데 영 아니다 싶다. 호텔 근처에 편의점이 없는관계로 편의점에서 이시가키 전통맥주하고 호로요이 사서 호텔에서 먹고 취침

 

네째날 6.25

 

아침일찍 문자소리가 잠을 깨우는데 월급들어왔다는 문자.... 고생한 우리..

오늘은 근처 선셋비치로 가서 좀 태울예정으로 준비를 했다. 호텔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데 주차료 300엔, 샤워하려면 1인당 600엔을 내야 한다.

 

 

우리는 샤워는 필요없어서 주차료만 내고 선셋비치로 내려갔는데 바다, 해변 정말 곱다. 아름답다.. 가자마자 어디서나 볼수 있는 대여점이 있었는데 편의점에서나 볼듯한 파라솔 대여가 2,000엔, 정말 낡아 빠지 선베드가 1500엔 그리고 튜브가 1,000엔 의 대여료가 있더라. 어쨋든 다 빌려서 자리잡고 신나게 놀고 태웠다. 그덕에 지금 자판을 치는 지금 옷에 쓸려서 어깨가 따갑다. 오후에는 잠시 따가운 햇살을 피하여 호텔에 있다가 다시 다운타운으로 가서 스시 한접시 (이번에는 제대로 된집이다. 스시랑 사시미랑 한접시씩 아주 좋았음) 해치우고 마지막밤이니 사께까지 한컵 했다.

 

 

 

 

 

 

다섯째날 마지막 6.26

 

호텔 조식을 열심히 챙겨먹고 이시가키 신공항으로 가서 체크인 하고 오키나와로 백... 오키나와에서 국제선으로 다시 와서 짐부치고 시간이 남아서 다시 국내선에서 쇼핑하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비행기 늦게 탐..약간 민망..

결국 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길... 역시나 제일 힘든시간.. 그래도 좋은 기억남았네요.

 

 

오키나와... 탁월한 선택이었음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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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관련해서 설문조사 진행중입니다. 총 10문항입니다. 

오른쪽 스크롤바 내려주시면 10번까지 문항이 있습니다. 

문항 완료후 제출하기 버튼 꼭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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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선물로 받았던 네스프레소 픽시 이제 한물간 구형 모델이지만 내가 원하는 맛은 언제나 그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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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잘 모릅니다. 사실은..


돈을 왜 버는지.. 뭐를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돈을 벌어야 하는지를요..


물론 너무나 당연한 대답들은 다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생계를 위해서.. 아마 1순위겠지요?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상적으로는 아마도 1순위가 아닌가 싶네요


안벌어도 평생 쓰다가 가셔도 못 쓸만큼의 돈을 가진 사람 이외에는 아마도 저게 1순위일듯 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리고 돌이켜 보니 생계를 위해 벌었다고 쳐도 너무 생계를 위해서만 돈을 쓴게 아닌가 합니다. 


말인 즉은, 먹고살기 위해 번돈인데 정말 딱 먹고만 살정도로만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머지는 은행 어딘가에서 아니 그냥 은행 전산망에서 자고 있겠지요..


가끔가다가 쌓여지는 잔고를 보면 살짝 기쁘기도 하면서, 다시 더 열심히 벌어야지 하는 마음뿐


이 돈으로 무엇을 어떻게 유용하게 써야할지는 모르는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많이 안 쓰면서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궁색하게 살지는 않았지만 생각해 보니 모으기만 했지 쓴거는 큰 기억이 없네요.


근데 돈도 잘 쓰면 참 행복해질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역설이지만 벌어서 모으는 행복도 있지만 써서 나가는 행복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게 조금의 기부를 시작하면서 입니다. 그리고 나에대한 여유를 조금 부여하면서 버는 의미를 좀더 느낄수 있었습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조그마한 정성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복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단, 기부는 어디에 해도 되지만 전적으로 기부하는 재단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의 열매 재단이 안좋은일을 벌이기는 했지만 그래서 사실 저도 그쪽에는 기부를 안하지만 나름대로 하시는 분들은 그 재단을 믿어야 할것입니다.


제가 기부하는 재단이라고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제돈 기쁘게  내면서 그런 의혹을 가지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예전보다 나에 대한 여유를 좀더 가지고자 합니다. 돈이 있어야 여유를 가질수 있는게 아니라 욕심을 약간 버려야 여유가 생길수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성격이 너무나 급해졌습니다. 뭔가를 바로 해결해야 하고, 나만이 책임을 져야 할것 같고, 가끔은 세상에 정말 나혼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요.. 근데 이 병은 누구나 옵션으로 가지고 있다고, 어디선가 숨어 있다가 언제든지 나올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단돈 얼마를 벌더라도 의미를 부여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한달 지나면 나오는 급여일지라도 왜 벌고 어디에 쓰면 좋은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으면 합니다. 


그냥 막연하게 카드값에, 아이들 분유값에, 대출금에, 이러한 것들에 대한 의미부여보다는 같은 내용이라도 좀더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면 어떨까 합니다.


기부가 대단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쉽지도 않습니다. 성당을 다니고, 교회를 다니고, 절을 다니면서 종교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이미 자기만의 기부를 하고 계실겁니다. 그 돈이 어딘가에 좋게 쓰일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낼테니 말입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단돈 1만원을 내더라도 이 돈이 모여서 정말 나 보다 못한,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을 살릴수도 있다는 그런 의미있는 믿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국내에도 외국에도 도울 사람은 많습니다. 


주변을 한번씩만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아직도 잘 모릅니다. 돈을 왜버는지를요, 벌어야 하는건 잘 알겠지만 왜 벌어야 하는지는 더 벌어봐야겠습니다만 중요한건 약간의 쓰는 기쁨을 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2013년 4월 24일 12시 42분 점심시간입니다. 다들 맛있는 점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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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길에 전날 술을 너무 먹어서인지 속은 안쓰린데 뭔가 속이 허한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그래도 아침 일찍 일이 있어 한 3시간정도를 돌아다니가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가고 뭔가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던중에 일본 직장인들이 가는 동네 우동집을 발견했습니다.


사누끼 우동이라고 쓴거 맞죠 ? 일본어가 약해가지고.. 잘 ^^ 하여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조금 빠진 모습이고 저 들어갔을때는 빈자리가 딱 하나 남아서 앉았습니다. 대부분 혼자 온 사람들이구요.. 



사진 순서가 잘못되었네요..^^ 위의 사진이 입구 사진입니다. 



위에가 제가 시킨 덴뿌라 우동.. 근데 저기서는 뭐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지던데. 하여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게 제일 잘 나간다고 하네요. 아래 살짝 나오는 가격표 보시면 가격은 적당한듯 하고. 근데 저거 국물이 정말 너무 맛나요.. 감격했다는 ..정말로..


다음에는 딴거는 몰라도 이 우동 먹으러 꼭 오고 싶을 정도 입니다..



순식간에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해치웠습니다. 한그릇 더 먹을까 하다가 ㅋㅋ 눈치 보여서 그만..



밥 먹고 나오는길에 동네 아저씨들 들어가고.. 다 먹은 아저씨 식후땡 하시고..  하여간 즐거운 우동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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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꼭 하세요 ~ 이제 곧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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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른아침 스프를 만들고 있는 저를 볼것입니다. 


이제 하고싶은거 하나씩 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집에서 만들어본 크림스프 입니다. 원가는 1,000원이 안들어갔네요.





일반적인 레시피를 존중해보았습니다. 밀가루, 우유, 흑미빵




치킨스톡은 어제밤 먹은 백숙국물로 대신하였구요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맛있는 스프가 되었습니다. 단지 소금간이 안되어서 약간 소금질을 했습니다.


아침먹고 건강해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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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통계관련하여 기부를 했다는 글을 올리고 몇분들이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http://gofood.tistory.com/451 (통계관련 기부 글입니다)


물론 부끄럽지만 칭찬과 독려를 해주시는 고마운 글들이었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본인들도 기부를 하는듯 하다는 내용들이었고 이제 통계의 본격적인 시즌이 돌아오면서 통계를 통해 받는 금액의 일정부분을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고자 합니다.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면서 운이 좋아 번외의 수입을 얻는것인데 어느정도는 저도 다시 환원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조금 있으면 저는 조금한 사업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 사업계획에 있어서도 순익의 1%정도를 기부를 하고자 하는 생각입니다.


모든게 생각, 생각,,, 이라고만 적었는데 지켜봐 주세요


어떤 방식으로든 버는돈을 조금씩 환원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chsoo.lee@gmail.com (제 메일입니다. 통계뿐만 아니라 어떤 내용도 메일 주세요)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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