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후반부의 약 40여년에 걸쳐 싱가포르, 홍콩, 대만, 한국, 타일랜드,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동아시아 국가들이 이룩한 경제발전의 성과는 인류역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다. 모든 국가에 있어 성장은 지속적이었으며 성장률은 매우 높았고 성장의 성과는 비교적 골고루 배분되었다. 50년전만 하더라도 아무도 이들 국가가 그런 눈부신 정장을 이룩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기에 세계은행이 그것을 두고 동아시아의 기적이라고 불렀던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기적이라며 놀라서 퍼부어 대던 칭찬은
1997년에 몰아닥친 외환위기의 거센 파도에 휩싸여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한국의 경제가 급격한 경제침체를 맞이하게 되자 그러면 그렇지 하는 비아냥거림으로 대체되었다. 이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평가 속에서도 싱가포르, 홍콩, 대만, 중국 등 이른바 중극인이 주축이 된 경제는 위기를 거뜬히 방어한채 전과 같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어떻게 해서 경제기적이 가능했으며 또 어떻게 되었기에 경제기적이 경제파국으로 돌변하였는가? 위기를 경험한 동아시아 국가에 있어 이 물음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기적과 위기를 경험한 국가의 공통점을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채택하였으며 대외지향적인 개방형 성장전략을 고수하였다. 둘째, 금융통제를 수단으로 하여 정부가 오랜 동안 경제운영을 주도해왔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채택한 가운데 대외지향적인 성장전략을 고수해왔다는 사실이 경제성장에 공헌하였음은 명백하다. 문제는 정부주도형 경제운영방식에 있다. 정부주도형 경제운영방식은 경제발전의 초기단계에서는 매우 유효한 방안이 된다. 그러나 경제가 성숙할수록, 경제의 국제화가 진전될수록, 그리고 기술의 발전속도가 빨라질수록 정부주도형 경제운영방식의 생산성은 현저하게 저하된다. 이 때가 되면 시장주도형으로 경제운영의 기본방식을 바꿔야 한다.

그러나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은 오랫동안의 관행이었던 정부주도형 경제운영방식을 제 때에 탈피하지 못하였다. 그 결과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의 동반부실화가 심화되었고 급기야는 국제자본의 급격한 유출입이라는 강풍을 맞아 위기를 맞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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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맞아 경제위기를 맞았던 동아시아 국가들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금 소생의 조짐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급속한 경제회복은 세인을 놀라게 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제회복이 일시적인 것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아직도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의 과제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시장경제체제를 건설하는 일이다. 정부의 역할을 재정립함으로서 자유롭고 자율적이며 개방되어 있는 시장경제체제를 만들어야 하는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작업은 기존체제에서 이득을 보는 수많은 사람들의 집단 이기주의에 막혀 좀처럼 진척되지 않고 있다. 21세기의 한국경제에 대해 우려하는 소이가 여기에 있다.

서울대 이지순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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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목이 우습네요.. 가끔 그렇지만 제목을 써야 할때 뭐라고 써야하난 모를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글을 다 쓰고 제목을 마지막에 쓰기도 하지만 오늘은 제 등 뒤의 모습을 보고 적어보았습니다.. 아직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 때문에 선풍기를 돌려야 하지만 잠자리 전에는 이제 창문을 닫고 자야 할정도가 되었네요..

아마도 제 메일에 논문통계 의뢰가 속속히 들어오는걸 보니.. 학기가 시작되고 교수님들의 엄포가 시작된 거 같습니다..^^ 저도 대학원시절 그랬더랍니다 .. 대학원 조교에, 연구조교까지 하면서 논문을 쓰자니 쉽지가 않았지요.. 그래도 앉아서 하던게 공부였던지라 그 덕에 통계 하나는 제 자신이 만족할 정도에 이르렀다 생각합니다..

요즘 서점을 가면 통계관련 책이 너무나도 잘 나와 있습니다.. 통계분석 뿐만 아니라, 해석에 대한 사항까지 세세하게 잘 정리를 해주신 책이 많습니다.. 그 교수님들이 제 밥줄을 끊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 그정도로 잘 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학기 들어서는 의뢰 주시는 분들한테 비용에서 2만원을 추가하여 책을 사서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사드리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조금이나만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되겠다 싶어서요... 실제로 몇분한테는 벌써 그렇게 사 드렸구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제가 메일이나 전화로 설명을 드리다가 막히는 경우 책 몇페이지 펴보세요...^^ 하는식으로 설명을 드리면 이해도 빨리 되더라구요...

근데.. 가끔 사전 미팅 그리고 사후 미팅을 당연시 여기시는 분들이 계세요... ^^ 명백히 말씀 드리면 당연한건 아니에요.. 업체에서 아웃풋 보내고 따로 만나시는분 있던가요 ? 단지 저는 서로간에 이해를 빨리 하기 위해서 가급적 만나뵙는거랍니다.. 그러다보니 주말 시간도 가져야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가장 아쉬운 부분은 그냥 해주기만 바라고 본인은 공부를 안하시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졸업이 중요해도 그래도 논문에 대해서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나중에 논문 나왔을때 기분이 틀리지 않을까 합니다..

크.. 퇴근시간 한 20분 남아서요... 주저리 적어봅니다.. 이번주에 어떤분은 석사2개에 박사를 2번째 하신다는 분인데.. 통계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분이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예전 초등학교 시절 까치 만화의 일화인데..

선생님이 학생들한테 숙제를 내주었다.. "다음주까지 초코파이의 성분에 대해서 알아오도록 해라"

그러자 학생들은 이리저리 연구를 하였습니다.. 먹어보고, 빻아보고, 갈아보고 등등 숙제에 여념이 없는데 까치만은 내내 놀고 있더랍니다..

친구들이 " 넌 왜 숙제를 안하니 " 라고 물어도 신경쓰지 않고 놀았답니다..

그리고 숙제를 제출하고 나서 나중에 성적을 보는데 오직 까치만이 100점을 맞았더랍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 네.. 저는 숙제 제출 전날 초코파이 회사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라고 대답을 하더랍니다.


단순한 만화 내용이고... 실제 현 사회에서는 인터넷의 발달로 이러한 정보는 누구나 얻을수 있는 것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의뢰를 주신분의 나이를 감안해 초등학교 시절이면 80년 초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은 자기는 석사 두번 박사를 두번째 하면서 나름 전문분야가 많다... 하지만 통계분야는 내가 전문이 아니다.. 그래서 난 전문가를 찾은거고.. 그게 당신입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해드리는 말씀이 꽤 흡족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지식의 많고 적고 보다는 아는것의 최대한 전달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이번학기 논문통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 문의주세요
chsoo.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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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적부터 절약이 미덕임을 배워왔다. 근검절약하여 소비를 억제하고 저축을 늘리는 것이 개인은 물론 나라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일이라고 배워온것이다.

그러나 케인즈 모형에 의하면 저축률이 높을수록 승수의 크기가 작아져 수요를 증가시켰을 때 그것이 가져올 소득증가의 크기가 작아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정부가 재정지출을 100억원 증가시켰을때 한계저축률이 20%라면 소득이 500억원 증가하게 되지만 한계저축률이 30%라면 소득증가가 333억원에 그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저축률이 높을수록 나쁘다는 얘기가 되며 이는 우리가 그토록 걸어왔던 절약의 미덕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론이다.


케인즈 모형에서 저축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은 저축한 자원이 그 후에 어떤 곳에 쓰이는지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저축한 자원을 바탕으로 하여 투자를 늘리면 투자증가가 생산확대를 가져와 경제가 더 발전할수 있음에도 그러한 경로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저축이 악덕일수도 있다는 이상한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이를 절약의 역설
(paradox of thrift)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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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나 장소 또는 재화의 특성을 기준으로 해서 측정한 두 개의 경제변수 X와 Y가 일정한 확률관계를 맺고 있을때 X와 Y가 상관관계를 지닌다고 말한다,

 

X가 그 평균치보다 큰 값을 지닐때 Y도 그 평균치보다 큰 값을 지닐 확률이 0보다 크며 동시에 X가 그 평균치보다 작은 값을 지닐때 Y도 그 평균치보다 작은 값을 지닐확률이 0보다 크다면 X와 Y는 플러스 상관관계를 지닌다.

 

가령 어떠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키와 몸무게를 조사했을때 키가 남보다 큰 사람이 몸무게도 더 나가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았다면 키와 몸무게 사이에 플러스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의 정도를 상관게수로 측정한다. 상관계수는 +1부터 -1까지의 값을 지니며, 그 절대값이 클수록 상관관계의 정도가 강해진다.

 

상관계수가 0이면 두 변수간에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두 변수 X와 Y가 있어 X의 존재가 Y가 일어남에 있어 하나의 전제를 이루면 X가 Y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이 경우 Y는 X의 결과라고 할수 있다.

 

경제학에서는 인과관계를 이보다 조금 느슨하게 정의하여 변수 X를 포함시켜 변수 Y를 설명하는 것이 변수 X를 뺀 채 Y를 설명하는 것보다 낮다면 X가 Y를 일으킨다고 말한다. 그러나 X가 Y의 원인이 된다 하더라도 Y라는 결과를 얻는데 반드시 X가 있어야 하는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통화 공급량을 증가시킨 결과 물가가 상승하였다면, 통화량 증가가 물가상승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통화량 증가가 없더라도 다릉 요인으로 물가가 상승할수도 있으므로 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화량 증가가 필요한것은 아니다.

chsoo.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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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 개인적인 글 올리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제목도 생각이 나지를 않아서.. 우선 글부터 쓰려고 합니다.

시간 참 너무나 덧없이 빨리 흘러가네요.. 예전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지요.. 담배도 멋있게 피고 싶고.. 술도 폼나게 먹고 싶고.. 여자와 연애도 하고 싶고 하는 그런 일련의 사춘기와 질풍노도의 시기의 감정들이 저를 빨리 어른이 되고 싶게 만든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제는 남들이 말하는 아저씨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솔직히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서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 초년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냐구요..

담배를 피운다는데 (물론 지금은 끊었습니다만) 멋있게 피는게 아니라 삶의 애환으로 핀다는것을 알았으며, 술을 폼나게 먹는게 아니라 삶이 힘들어서 도피책으로 먹는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더 이상 그것들은 저에게 멋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미팅때문에 만난 분이 계신데 경력이 화려하십니다.. 국제재무분석가에, 목사님에, 죽음준비 전문가.. 등등 다양한 경력과 직업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석사만 2개를 하셨고, 거기다가 박사를 이번에 졸업하시는데 제가 도움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실제 저도 도움을 드리지만 그 분에게 많은 심적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좀 더 잘 살다 죽기 위해서 우리가 열심히 노력을 하고 일을 하는것이구요.. 근데 다들 죽음 앞에서는 불안해하고 두려워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네요.. 믿음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면 그렇게 된다고 하네요.. 종교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죽음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고 합니다. 저만해도 저에 대한 죽음의 이미지는 제 아버지가 될듯 합니다.. 죽음에 대한 충격, 공포, 불안 이러한것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는것 만큼이나 힘든게 또한 죽음이라고 합니다. 사는건 몇십년 이고 죽음의 순간은 말 그대로 순간입니다.. 눈감고 숨 안쉬면 그게 죽음입니다..

인간에게 공평한거 하나가 있지요...... 지위고하 재력을 막론하고 인생은 한번입니다. 한번만 살게되어있습니다. 누군가 윤회를 믿는다면 두번 세번 살겠지만 저에게 삶은 한번입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로 인생을 바꾸려고 합니다..

잘 산다는거... 행복하게 산다는거... 과연 무엇일까요... 같이 한번 고민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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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가정부를 고용하여 집안 일을 처리하던 홀아비들이 오랫동안 함께 지내는 동안 정이 든 가정부를 정식 아내로 맞이하여 같이 살게 되었다. 그 동안은 가정부에게 한달에 200만원을 주고 생활비로 100만원을 쓰고 나머지는 자기의 월급으로 갖도록 하였다. 이제 그녀가 아내가 되었으니 월급을 줄 필요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전과 마찬가지로 200만월을 주며 알아서 살림을 하도록 부탁하였다.

우리나라 홀아비가 모두 5만명이라고 산정하고 전원이 위와 같은 경위를 거쳐 가정부와 결혼하게 되었다고 하자 이러한 변화가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될까 ?

종래에는 5만명의 가정부가 1년에 1,2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므로 그들이 총 6,000억원의 국민소득을 창출했었다. 그러나 가정부에서 부인으로 지위가 바뀐 지금은 남편이 번 돈을 아내가 넘겨받아 쓰게 된 것이므로 더 이상 소득창출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결국 홀아비들이 전원 가정부를 아내로 맞아들이면 6,000억원의 국민소득감소가 일어난다.


이러한 사례가 국민소득 개념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 ? 그것은 무엇보다도 가사노동의 가치를 소득개념에 포함시키지 않는 현재의 소득 창출방식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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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전 버스보다 지하철을 애용하는 편이랍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습니다만 우선 부정확한 도로사정으로 인한 체증현상 흔들림 난폭운전 등이 주된 이유랍니다. 언제인가 한번 본 지하철 문구는 참 정확히 지하철을 말해주고 있는듯 했습니다.., "지하철은 지켜준다 ! 약속시간 어김없이 !" 라는 문구였는데 정말 그렇다고 봅니다..

뭐.. 버스 옹호론자들도 있으실테고 자가용 이용하시는분들은 또 그 나름의 편리성이 있겠지요.. 편리함을 바탕으로 손해를 봐야하는 편익이라 하던가여 ? 그것도 있을테구요...

암튼 그리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요즘 다시 우측통행하라하고 에스컬레이터 에서 좌측 길 열어주지 말라는등 이리저리 말들이 많아서요..

그래서 한번 유심히 살펴도 보고 제가 직접 그렇게도 해보고 그랬는데요... 과연 출퇴근시간에 좌측 우측통행이 지켜진다고 보시는지요 ? 그리고 왜 좌측 우측 통행을 해야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지하철을 들어가는 출입구에서 좌 우측 통행은 그 시간대의 출퇴근 인원이 좌우합니다.. 8시40분경 강남역의 출입구의 90%는 올라가는 사람입니다. 지하철 타러 내려가는 사람은 제일 계단 오른쪽 혹은 왼쪽벽에 붙어서 내려가야 합니다.. 물론 가운데 쇠붙이를 세워놓고 우측통행을 하라고는 하지만.. 무슨 가변차로도 아니고.. 아니.. 그렇다고 한가할때도 좌우측을 잘 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 이정도라고 봅니다..

가끔 우리는 크게 지장없는 일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사는것 같습니다 .. 더 상세히 말하면 우리가 아니라 정책이겠지요.. 좌우측 통행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따지기 전에 국민 가계경제의 손실을 따지는 정책을 구사했으면 하는 조금한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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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를 무언가를 부러워하듯.. 다른 사람도 다른 무언가도 저를 부러워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인생에 있어서 참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생사 어느날 하루하루 소중하지 않은날이 있겠습니까마는 한참 인생의 최고조에 다다른 나이에 큰 변화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날은 활기에 넘치고 어느날은 갑자기 모르는 두려움과 고독 그리고 외로움이 넘쳐옵니다. 그럴때마다 포스트잇 한장 한장에 글을 써서 아무곳에나 붙혀 버립니다. 그리고는 다짐을 합니다. 이제는 정말 타협할때가 아니라고.. 변화를 시도해보자고 말합니다..

요즘 솔직히 부러운것들이 많습니다. 집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부럽고 좋은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럽고 월급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참 단순하지요 ? 그외의 것들은 보이지가 않으니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런 그들도 저를 부러워 하는게 있더랍니다. 항상 웃는 모습 그게 부럽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해보면 그래도 항상 웃고 다니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눈꼬리가 올라가서 눈웃음을 친다는 이제는 눈주름이 되어버렸지만요....

가끔 울고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웃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화내고 싶을 때도 있고 더 심하게 말하면 죽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바뀌고 흔들리고 이게 솔직한 사람의 감정아닐까 합니다.. 저는 혈액형을 그다지 믿지는 않지만 누군가 저의 혈액형에 대해서 말을 해주면 맞아들어가는거 같기는 합니다... 근데요.. 혈액형을 크게 4형으로 봤을때 저랑 성격이 비슷한 사람이 15억명이 되는겁니다.. 그러니 사람 사는거 다  그게 그거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환경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것들이 크게 작용을 하겠지만 말입니다..

오늘 신발장 정리를 하다가요.. 지난해 여름에 여친이 사준 캔버스가 아주 헤질대로 헤진것을 봤습니다. 1년좀 지난 신발이 어떻게 저렇게 될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이 신발이 저한테는 자동차였습니다. 저 신발을 신고 때로는 출근을 하고 때로는 운동도 하고 여행도 가고 심지어 등산도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신발이 찢어져 버릴까도 했는데 아까워서 2,000원 주고 기워서 신었는데 이제 앞에까지 찢어져 버렸네요... 궁상맞다고 해야 하나요 ? 아니요.... 절대로요... 이게 제 삶입니다... 하나하나에 추억을 가지고 사는게 제 삶입니다.. 신발을 다시 사야 하는데... 정이 들었는지 쉽게 사지지가 않네요... 내일도 우선을 이 헤진 신발을 신고 나가렵니다... 똑같은걸 사려고 했는데 이건 한국에는 팔지를 않나봅니다.. 지난 여름 엔화 800원할때 일본간김에 얻어 신은건데.,...

어찌되었든 즐거운 한주가 시작됩니다.. 뭐 ... 일상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즐겁다 생각하고 살아야지요... 제가 문득 인생에 대해서 생각이 나서 핸드폰 메모장에 적은건데요...

인생이란  " 내일되면 같아지는거 " 라고 표현을 하고 싶네요... 뭐 생각은 각자 한번 해보세요... 왜 내일되면 같아지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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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 처음 설치하면 바탕화면에서 한 줄에 들어가는 아이콘 개수가 7개 인데요,

아이콘 간격을 변경해서 8개 혹은 9개도 들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바탕화면 우클릭 → 속성 → 화면배색 → 고급 → 항목에서 아이콘간격(세로)

를 보시면 크기가 43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값을 40으로 바꿔주세요.

(테마 어떤거 쓰냐에 따라서 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되면 39,38 정도로 더 줄여주세요)

 

바꾼 뒤에 바탕 화면에 바로 적용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합니다.

아무 변화 없을 경우에는 우클릭 → 아이콘 정렬 순서 → 줄맞춤 클릭해 보세요.

(될때까지 계속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싸리 20 정도로 확 작게 설정하면 무진장 많이 들어갑니다만....

다닥다닥 붙어서 보기가 좀 그러니 취향에 맞춰서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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