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마음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함석헌 ‘그 사람을 가졌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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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이제 반이상을 넘었습니다. 백화점에는 이제 가을옷이 나오고 있네요

반년을 지난 지금 돌이켜 보면 또 물 흐르듯 시간이 금방 지난거 같습니다.

항상 부푼꿈을 가지고 시작하는 년초의 계획을 생각해보면 아직 진행중인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8월부터는 한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계획했던 모든것을 지켜내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시는 대구 선생님 (실질적으로는 사장님이시지요) 논문 들고 올라오셨네요...

실제 지난 학기 졸업하신 분들 논문때문에 많이 미팅을 가졌습니다. 블로그만으로 일을 진행하기에는 너무 각박해서 가급적 서울에 계시면 만나서 일을 진행을 했더랍니다.. ^^

다행스럽게도 모든 분들은 아니지만 상당수 분들이 네트워킹이 잘 되어서 용돈을 번것도 좋지만 좋으신 분들 많이 만나뵈서 참 좋았더랍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이시고 정가셨던 분이 바로 대구 사장님이 아니셨나합니다. 업무차 서울에 자주 올라오신다 하여 논문을 주셨는데 그 안에 제가 분석한 내용 들어간걸 보니.. ^^.. 예전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이 일을 하면서 메일로라도 좋은 답변 주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반면에 쓴소리도 많이 듣고, 불만도 많이 듣곤 하였습니다. 100% 만족이란 있을수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저렇게 잊지 않으시고 일부러 찾아주시는 분들 보면 기분이 싸~~한게 좋아집니다..

제가 술을 참 좋아하거든여... 소맥이요... 그거 아마 시초가 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 정도로 좋아하는데 지난 학기에 회사에서 퇴근만 하면 거의 바로 집에가서 분석을 하고 주말에도 거의 일을 하다보니.. 회사사람들한테 냉대아닌 냉대를 받기도 했더랍니다..^^ 제 소맥 먹고 싶어서 기다리는 사람들 많거든요....ㅋㅋ..

이 블로그 글 이제는 일기 같아졌습니다.. 잘 쓰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그냥 제 자취를 남길수 있는 좋은 일기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 미워하지 않는 그런 세상을 살고 싶습니다.. 다 같이 사랑합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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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지금 생각난 겁니다.. 한식세계화 자료 정리하다보니 정말로 세계화를 위한 세계화가 되어야 하는데..

자칫 자금 사용하기 위한 세계화가 될까바 참 고민입니다..

누군가 해도 힘든일이겠지만..

그렇다면 정말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권이 바뀐다고 시들해지지말고... 

결과가 안좋다고 버리지 말고...

한식세계화 풍을 타서 철새처럼 왔다갔다 하는 조리사를 띄워주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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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잘은 못하지만 그리고 스포츠 종목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중 좋아하는 스포츠 중의 하나가 수영입니다. 박태환이라는 수영선수는 이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스포츠 선수라고 볼수 있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의 값진 성과로 국민들은 많은 격려를, 그리고 나라와 기업에서는 많은 보상을 해주었습니다. SK의 후원을 받으면서는 각종 CF 촬영 등으로 또한 바쁜 나날을 보낸게 사실입니다.

더구나 이제 20살 대학1년생이 하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튼튼한 체격, 잘생긴외모, 더구나 20살 대학 1학년생이 가지기에는 버거울정도의 경제력과 인기는 그를 한시도 가만히 두지를 않았을겁니다.

어제의 경기 결과는 어찌보면 이러한 관심아닌 관심들이 이루어낸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기업행사, 정부행사, 방송출연 등으로 휴식은 아마도 찾기가 힘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뒤늦게나마 감독이 차를 압수하고 강압적인 훈련에 들어갔다고는 하나 오직 훈련만을 생각하기에는 박태환 선수의 뇌리에 너무나 많은 것들이 박혀있다고 봅니다. 어제 경기 후 "휴식이 모자랐다" 고는 하지만 훈련을 위한 휴식이 없었다기 보다는 각종 행사 때문에 휴식시간이 빠져나간게 아닐까 합니다.

아직 시작인 선수입니다. 월드겁이 그랬듯이 반짝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꾸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큰 선수로 크게끔 만들어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200m에서는 좋은 결과 있게끔 조용한 관심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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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가급적 택시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택시요금도 요금이거니와 막힐때는 걷는게 더 빠른 시내 교통상황을 생각하면 제 다리가 택시랍니다. 그래도 가끔씩 늦은 새벽 택시를 이용하기는 합니다..예전 일산에 거주할때는 술먹고 택시비만 한달에 2-30만원씩 나갈때도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분당에 있는데 분당 가는버스가 늦게까지 있어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몇일전 정말 늦게 되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현금을 잘 안가지고 다니던 터라 카드택시를 잡았습니다.. 뭐 의식은 안했지만 개인택시였습니다.

분당 가시죠 ? 했더니 .. 아 예 그럼요... 하고 반갑게 탔습니다. 웬걸요..차 하나도 지나가지 않는 신호등에서 끝까지 신호를 지키시는 정말 정말 최고의 모범(?)운전 아저씨였습니다. 옆에 영업용택시가 사거리에서 노란불이 켜지면 엑셀을 밟는것과는 달리 미리 브레이크를 잡아주시는 정말 최고의 안전(?)운전 아저씨였습니다.

어찌되었든 좋습니다. 지키자고 있는 법이고 안전하게 가니 좋습니다. 그거 신호등 몇번걸려서 돈 얼마나 더 나오겠습니까.. 하면서 분당까지 갔습니다.

이제 계산을 할 차례입니다. 저는 그냥 묻지도 않고

" 아저씨 ~ 교통카드로 찍을께요 " 하니 그 아저씨 큰 한숨을 쉬면서 바로 " 아 현금 없어요 ?" 를 남발해주시더군요...

그렇게 교통법을 잘 지키시던분이 어찌하여 국세법은 지키시질 않으려고 하시는건지 물었습니다...

여기 분당까지 오면 콜비 받아야 하는데 그게 요금인상이 되면서 없어져서 곤란하다고....

그래서 실갱이 하기 싫어서 아저씨는 요금인상 되서 좋은거 아닌가요 ? 가스비는 많이 내려갔던데.. 개인택시 하시니 사납금도 없으실테고...

이렇게 말을하고 싶었지만 그 어두운 새벽에 혹시나 매달고 달릴까봐..^^ ..

결국 카드로 결제는 했는데 참 씁씁하더군요 ...

그래서 원래 하던데로 가급적 택시 안탈 생각이구요..... 정 타야 하면 그냥 검정 택시 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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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아니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니 평생동안 대박이라는 것을 꿈꾸고 사리라 생각됩니다.

그 방법이 로또가 되었던, 사업의 성공이 되었건, 백마탄 왕자를 만나건, 아님 평강공주를 만나건간에 그런 상상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요즘 사업기획을 하면서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계획서를 만들면서 마치 이루어진 일처럼 들떠하고..

손익분석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억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주변에 많은 사업가들을 봅니다. 이런 저런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외식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제 생각에 자기 점포 하나만 내면 그건 상업이라 생각이 되고, 몇개의 조직적인 점포를 운영한다면 아마도 사업이라 칭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10평짜리 점포를 가지고 있으면서 명함에는 각종 수식어들이 다 붙어 있습니다.

대표이사 000 , 000 경력, 000 수상... 이런것들을 보면 안쓰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대표이사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고 쓰는 글입니다.

언젠가는 한번 살며시 조언을 해드렸습니다. " 사장님네 가게 법인 회사이신지요 ? "

" 아니 .. 개인 사업자인데.."

"그러시다면 명함에 대표이사는 좀,,,,"

그 가게 주방직원 한명에 카운터는 부인이 보고 남편은 배달합니다. 그리고는 사업가 이며 대표이사를 자청합니다..

일례를 들은건데 사업이라는거에 너무 큰, 막연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어서 저런 일이 벌어지는 듯 합니다.

저 또한 지금 공동사업계획을 추진함에 있어서 저런 오류를 범하지 않을까 조심하고 있답니다.

사업을 조금하게 시작하거나 크게 시작하거나 욕심은 생기게 마련입니다..

근데 정말이지 분수에 맞는 욕심을 부려야 할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과한 욕심은 결국 정신적으로 허언증으로 밖에 갈수가 없다는것을 저는 되새김질 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가 아니어도 사장이 아니어도 내사업의 주인은 내가 됩니다.

남의 돈을 벌려면 남을 쪼아릴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남의돈을 번 그 남도 남에게 머리 쪼아려 번돈이기 때문입니다.

내일 제 생일입니다.

혹시나 글 읽으시는 분들 축하해주세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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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정말이지 집에를 내려가네요... 지난 2월에 가고 한갔으니.. 참 무심하기도 했지요..

그나마도 다음주가 제 생일이라 형님이 그걸 챙겨주신다고 와서 저녁이나 먹으라고 하네요..

가족 소중한것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청주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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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이 안드네요.. 불쾌지수를 높이지 않으려고 무진장 애를 써도 날씨를 이겨낼 재간은 없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더위를 즐길만한 시간적 여유를 만들자니 걸리는것들이 많고...하하...

오로지 낙은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시원한 맥주 한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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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건 없다.’

‘될 때까지 하면 된다.’
‘이것도 성공하는 과정일 뿐이다’
이런 신념화된 정보가
내면에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
언제인가 그 일은 이루어집니다.

모든 일은 그냥 되는 게 아니라,
내가 ‘된다.’고 하니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니까 일어나는 것입니다.

뇌의 원리를 알고 잘 활용한다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창조할 수 있고,
물질적으로 매몰된 삶이 아닌
진짜 내가 원했던
더 가치 있는 곳에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백직님이 쓰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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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아픈 어깨를 감싸안고 여기서 방귀좀 뀌신다는 한의원 찾아 갔습니다.

근데 갔는데...크크 완전 경로당입니다.. 어르신들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아마 제가 제일 애기였을듯...

진료를 받으러 들어가서 어깨가 아프다고 말하는데 원장 선생님 (할머니) 뚫어지게 제 얼굴만 쳐다보시더라구요..

그러시더니 하시는 말씀 얼굴 좌우가 비대칭이라서 이것저것 척추 어쩌구.. 하시더니.. 어깨도 그 영향이라네요..

(아 진짜 빨리 침이나 놔주시지.....-.-...)

근데 선생님 말에 현혹이 되서.. 교정 함 받아본다고 결국 했더랍니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다른 선생님한테 휙 넘겨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받아보려 햇는데.. 시간이 ,... 그리고 비용이...

그래서 침만 맞고 가려고... 침실..ㅋ 에 앉았습니다.

젊은 한의사 선생님 여기저기 침을 놓으시더니... 어~ 이정도 침을 꽂았으면 나아야 하는데.. 하시며

제 아픈 어깨를 계속 주물럭...ㅋㅋ... 결국 담결린게 아니라 다친거 같답니다..

그러면서 1주일 더 오랍니다...



더 갈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양방으로 갈지....ㅋㅋ

퇴근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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