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합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오른쪽 어깨를 못움직일것 같아서.. 저녁에 잠깐 나가서 조깅을 하고 오니 나아지더군요..

근데 오늘 그러니까 불과 몇시간전부터 이제 왼쪽 어깨가 결려서 손을 들수가 없네여..

이거 왜이런거지요... 운동부족인가여.. 제가 맨날 뜀뛰기만 해서...

하여간 아픈건 짜증이 나요... 그래도 목 결린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목 결리는 날에는 암것도 하고 싶지 않지요...

지금 키보도 치는것만도 다행이네요... 아 아파라~~~ 내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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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수 늘리겠다고 시작한 블로그는 아닌데 예전에 비해 찾아오시는분이 뜸하니 웬지 서운한 감이 드네요..
사실 바쁘기도 했고 소홀했던건 사실입니다. 이래서 뭔가를 관리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닌가 봅니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간 계속 진행해오던 모델샵이 조금하지만 지난주에 가오픈을 시작했으며
일때문에 그리고 심신도 다스리고자 제주도도 다녀왔습니다.
어찌하다보니 매년 가는 제주도지만 갈때마다 느낌이 참 다른곳입니다. 새로운 맛집도 한군데 발견을 했구요..
오늘 그 사진 올리는 핑계로 이 블로그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크크... 보기만 해도 살벌한 고기지요...일반 삼겹살의 한 10배정도는 되는 두께라고 봅니다..아 저걸 어떻게 익혀먹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참.. 저 식당 이름이 목포고을이라는 곳인데요.. 거기 사장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가자마자 어떻게 시키냐고 물어봤더니... 근엄하신 표정으로 " 알아서 갔다 드립니다"...^^ 하시더니

툭 올려놓으시더군요... 원래 저런 고기는 함부로 구울수가 없는 것인지라 가만히 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 한참 있다가 오셔서 하시는말 "인내를 가지고 잘 기다렸으니 (고기 안건드리고) 내 맛있게 잘라 드리리다.."

하시면서 자른 고기가 바로..


위와 같은 순서로 잘려 나가더군요... 저 윗사진 오른편 밑에 있는 정체 모를 종지의 고추 보이시지요 ?
멸치적에 고추잘라넣고 소주 약간을 뿌려 지글지글 끊여서 나온 즉석 소스 입니다..

맛이요.... 정말로 많이 많이 맛있습니다...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저에게 딱 들어맞는 맛이라고나 할까요...ㅋㅋ

이게 벌서 지난주 일인데... 오자마자 올린다고 한 사진이 오늘까지 늦장을 부리게 되었네요..

요즘 다시금 사업을 하나 기획하고 있습니다.. 제 네이트온 주제이기도 한

"이드는 절대 사고하지 않는다 ..  단지 소망하고 실현할 뿐이다" 라는 말이 제 좌우명처럼 다가왔습니다...

사람이 욕심이라는 것을 부릴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 욕심이 과연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물론 자기 자신의 몫이기도 합니다.. 고민이 끝이 없듯이 욕심도 끝이 없음을 우리는 잘알고 있습니다..

끝이 없는 일에는 끝을 보려고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같이 일직선으로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인생과 한 길을 걷겠습니다... 제 인생을 넘어서려고 하지 않을것입니다... 제 인생은 제 2의 또 다른 나입니다..

햇볕이 나른한 오후  별다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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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직장생활을 벗어나 제 일을 시작한지가 언 몇개월 즈음으로 접어 듭니다..

같이 마음 맞는 사람끼리 시작을 했는데 쉽지는 않은 길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덤벼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안정적으로 목을 축여주던

월급날 (오늘이네요...^6) 의 잠깐의 행복함도 이제는 사라졌습니다. 반대로 이제는 우리가 누군가의 목을 축여줘야 하는 시점이 되었네요..

아무리 그래도 조직이다 보니 사장도 있고 나름 직원들도 있답니다 .. 그래서 어제 월급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현금으로

그것도 만원짜리로요... 그러다 보니 봉투가 두둑해지더라구요...ㅋㅋ..

사장님 부터 시작해서 돈봉투를 받아들고는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게 참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주욱 회상을 해봤습니다.. 과연 현금 월급봉투를 받은적이 언제이던가 하는 생각요...

25일이 되면 자동적으로 은행에 입금이 되고 그걸 다시 온라인으로 이리저리 나누고 그러고 나면 한달이 무의미 할정도로 잔고는 0원이네여..

그래서 어제 받은돈 직장생활 중 받은돈의 반도 안되는 돈이지만 참으로 소중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다시 재투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이 돈을 받지만.. 이 사업이 커지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 선택한거 같습니다..

나를 경영하기 시작한 일을요....

바람부는 목요일 입니다... 점심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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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이 바로 탄천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정자역 부근이고.. 거기서 주말에 뜀박질을 시작해서 내몸에서 이 러너스 하이라는 기분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어느새 죽전이다 .. 그럼 이마트 가서 음료수를 하나 사먹고 다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은 훨씬 가볍다..

그럼 이 러너스 하이란 무엇인가...



“달리기를 시작한 후 30분이 지나면 다리와 팔이 가벼워지고 리듬감이 생긴다. 피로는 사라지며 새로운 힘이 솟는다. 마음은 텅 빈 상태에서 채워지기 시작한다. 주위는 굉장히 밝고, 아름답고 선명하게 느껴진다. 물은 빛나고 구름은 부드럽게 숨쉬며, 내 몸은 이 세상에서 분리돼 물 속을 유영하는 느낌이다. 만족감은 마음 속 깊이 밀려와 영원히 달리고 싶어진다.”

 이렇듯 달리기를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일정 단계가 지나면 기분이 굉장히 좋아진다고 말한다. 마치 헤로인과 같은 마약을 하는 사람에게나 나타날 법한 의식상태를 경험하는 것이다. 학자들은 이 현상이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난다고 해서 이를 ‘러너스 하이 runner’s high’라고 표현했다. 이쯤 되면 달리기는 이미 건강관리 차원의 운동이라기보다는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중독’에 가깝다.

때문에 달리기를 계속하던 사람이 달리기를 중단하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답답함이나 허전함을 느끼게 된다. 심할 경우 의기소침해지고 식욕까지 잃는 등 금단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러너스 하이를 일으키는 생화학적 지표에 대해서는 연구자 간에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부분 엔돌핀과 리포트로핀, 그리고 내인성 오피오이드 펩티드 분비가 증가돼 일어난다고 한다.

특히 뇌에서 분비되는 베타 엔돌핀은 운동을 할 때 평상시의 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물질은 통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뇌의 기억력을 증가시키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과학자들은 달릴 때 두뇌 신경에 전달되는 물질의 농도가 변화하고, 베타엔돌핀 분비가 늘어나 평상시에는 겪을 수 없는 흥분상태가 된다고 한다. 달리기에 빠져든 사람들은 이 상태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황홀경이라고 표현한다. 달리기를 오래 하는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삶의 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뇌의 활동이 활발해져 창조력과 자신감이 배가되는 것은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긍정적 중독은 미국의 정신의학자 윌리엄 글라서가 1970년대 중반에 처음 발표한 개념인데,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과 같은 부정적 중독이 당사자는 물론 사회악으로 기능하는 것과 비교해, 달리기나 명상으로 대표되는 긍정적 중독은 개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이런 정신적 만족감과 긍정적 효과 때문에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것이 아닐까.

 

출처 : 뇌 6월호

브레인월드 www.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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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으로 외롭습니다. 시간이라는거.. 여유라는게 생기다 보니까 지난일을 회상하게 되네요..

한번 다 회상해보았습니다.. 회상할수 있는모든것들을요... 어린시절 기억나는순간부터  지금글을 쓰는 이순간까지를 회상해보았습니다.

30여년이라는 시간을 회상하는 반나절이 채 걸리지기 않네요..허무하지요..

추억을 회상하기에 가장 좋은게 사진인데 어린시절부터 잦은 이사로 인해서..그나마 추억들이 많이 없어진 상황입니다..

사진이라는거 많이 찍기는 했지만 앨범이고  추억이 될만한것들은 다 버리고 살아왔던 시간입니다. 지금 디지털이라는것을 통해 컴퓨터로 모든사진을 저장해놓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나마도 습관때문인지.. 컴퓨터를 바꿀때마다 자료들이 사라져 갑니다..

인생의 시간이 사라지듯이 제 자료들도 사라지는건 아닐까 합니다.

세상은 나의 감수성만을 가지고 살아가기에는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각박한 곳이라는걸 압니다.. 알지요.. 그러면서도 세상이라는곳 사회라는곳과의 싸움을 하고 싶지가 않네요..
세상은 철저히 혼자라는거 느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홀로 고독을 외로움을 물리치고 나올때 비로서 승리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 혼자라는 절실함을 이겨내지 못할때 우리는 약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 서거하신 노대통령도 그 마음 아니였을까 합니다.

요즘 제가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시기에 드는 힘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세상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 같은 처지에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정말 절실히 중요합니다.


경제적으로 풍요한 재산은 없지만, 그렇다고 물려받을 재산도 없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긍정적이라는 마음의 약발이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들때는 하나씩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잡념이 생길때면 무작정 달립니다. 그렇게 달리다보니 어느새 몇키로는 쉬지 않고 달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숨이차서 그만 달리고 싶을때 마음속에서 조금만더를 외칩니다.. 그 조금만..조금만이 저를 계속 달리게 합니다..


요즘 꿈을자주 꾸고 있습니다. 아마도 생각하는게 많기는 많나봅니다. 안나오시던분들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계속적으로 꿈에 나타나곤 합니다. 특히나 돌아가신분들이 자주 등장을 하네요... 돌아가신 외할머니, 젊은 나이에 먼저간 이종사촌, 그리고 생전에 참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아버지 가끔씩 나오시네요..

정말로 마음이 복잡하기는 한가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마음의 복잡함과 원인 해결책 모두를 다알고 있습니다.

~~ 인척하는 삶이 싫어졌습니다. 지극히 이드적인 삶을 살고 있으면서 아닌척.. 그런 삶이 싫어지네요.. 있는 그래도 보여주는 삶을 살았음면 합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대로..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마음을 좀 정리하고자 컴퓨터를 켰는데 글을 써 내려가면서 더 복잡해지는 상황이 오는거 같습니다..

지금 정말 죽도록 열심히 살아야 하는 그런 시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게 보통의 제 나이의 삶이지요..


이 글은 저 혼자 보렵니다.. 이제 마음정리가 되었습니다. 다시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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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심리학을 상당히 관심있어 합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심리학 책을 많이 접하게 되고.. 보고 또 보고.. 그런식이지요..

한국에서는 개인적으로 김혜남 선생님 좋아하구요... 뭐 역사적으로 혹은 세계적으로 본다면 프로이트 선생님 좋아합니다..

지식을 쌓아가기 위해서 라고 보다는 그냥 그 분들의 책을 읽으면서..

"아 나만 특이한게 아니라 그 수십년전에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구나" 하면서 동질감을 느끼곤 합니다..

대학교 시절에 프로이트의 심리학, 꿈의 해석, 정신분석 이렇게 3권을 샀는데.. 지금까지 한 3번씩은 읽었나 봅니다..

뭐 볼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곳은 집중적으로 들어오는데 아닌곳은 자꾸 패스하게 되네요...

그 중에 가장 관심있게 그리고 내 현재 상황 그리고 앞으로도 좀 인생에 도움될 말 한마디가 있어서요...

"이드(id)는 사고하지 않는다. 단지 사고(思考)하지 않는다. 단지 소망하고 행동할 뿐이다."

생각해보니 제가 참 이드적인 삶을 살고 있다라구요... 그러면서도 자꾸 에고(ego)적인척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참 헷갈립니다.. 뭐가 제가 살고 있는 진정한 삶인지를요...

프로이트 말대로라면 이드 에고 슈퍼에고가 고루고루 견제를 하면서 살아가는 거라고 하는데..

어느 하나 비중이 높아 질수록 그 사람의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아마도 그렇게 보면 전 지극히 이드적인 삶인것 같습니다...


그냥요... 너무 많은 사고는 오히려 장애물이 될수 있다고 항상 생각을 합니다..

아직까지 생각만하고도 실행하지 못하는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하나 해 나가야지요... 그냥 놔두면 생각으로 끝이 나버리겠지요...

하나하나 행동 하겠습니다..

낙지비빔밥을 점심으로 먹고 다방커피를 한잔 먹은 오후 한시 14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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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 어찌 지내시는지요 ? 나라는 어렵다 하고 뉴스를 보면 맨날 어두운 뉴스만 나오고.. 시위한다, 파업한다, 뭐한다..

결국은 다들 이기적인 생각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나라는 나라의 이기만 생각하고 또 국민은 국민의 이기만을 생각하면서

타인을 존중하는 배려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네여.. 오직 뭔가를 통해서 자기 자신 자기 집단의 목적만 성취하면 된다는 마음..

그런걸 보고 있자면 참 답답합니다 ...

그렇지 않아도 힘든 판국인데 꼭 그렇게 싸워야 하는건가 하는생각도 드네요 .. 특히나 시위하시는 분들 도대체 주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정말 뜻을 가지고 시위를 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정녕 뜻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 대해서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 보기엔 시위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가지 않나 싶습니다 .. ^^

그냥 지나가는 소리였습니다. 어제 뉴스에 서울시청 광장을 두고 허가를 해주네 안해주네 하면서 싸우는 뉴스가 톱으로 나오길래요..

오늘은 기상청 예상대로 비도 조금씩 내리고 날도 구질구질 하네요.. 아침에 버스정류장에 내리자 마자..

오늘 저녁에 빈대떡집 장사 잘되겠구나 하는 주당적 생각을 하였습니다 ..

학창시절 사춘기를 맞이하듯 이제 제 나이가 되면 제 2의 사춘기를 겪는것 같네요... 뭔가 자꾸 떠나고 싶고..

일탈하고 싶으면서도 막상 고등학교 시절의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감은 없어지고.. 떠나기 위해서는 하나하나를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저에겐 꿈이 참 많습니다.. 하고 싶은게 많다는 거겠지요.. 그중 큰 하나가 빈손으로 세계여행 아니 세계탐방을 하고 오는겁니다..

처음 기착지 까지의 비행기표, 노트북, 간단한 케이스등을 가지고떠나보는겁니다.. 돌수 있을때까지 도는겁니다..

꿈은 꾸고 있을때는 그냥 꿈입니다... 실현을 하게 되면 비로서 자신의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망상으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꿈은 현실 가능해야 합니다...

꿈꾸는 자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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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지요.. 갑자기 회사 사무실 저 건너편에 내가 꿈꾸던 이상의 세계가 존재할것 같고..

눈을 감으면 푸른 바다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책을 읽는 내모습을 발견할수도 있고..

마음속 많은 부분은 항상 미지의 세계를 향하곤 하지요...

다들 물어봅니다.. "넌 만일 로또 되면 뭘 하고 싶니"

그러면 사람들 눈에는 빛이 나고 장황하게 설명으로 합니다..

'나는 은행에 넣어놓고 이자나 먹으면서 평생 살아야지...'

'우선은 세계여행을 다녀와서 내 장사를 하나 할거야'

'집하나 사고 차 하나 사고 그리고 열심히 직장생활 계속 해야지'

등등의 일반적인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삽니다.. 아마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돈이라는거 있으면 좋은거니까요 ...

서론이 길었네요... 중요한건 오늘 아침 버스에서 눈을 지그시 감고 떠나는 생각을 좀 해보았습니다..

어딜 떠나냐구요 ? ... 친구들이건 누구던간에 항상 말하는 제 이상적인 생활이요...

조용하고 햇살이 눈부신 리조트에서 책을 한박스 사들고 가서 하루종일 책을 읽는거.. 그게 제 이상적인 생활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책에 푹 빠져서.. 그렇게 생활을 하고 싶어요..

사실 책을 좋아는 한다지만.. 오고가는 버스에서 책을 보고 있노라면 문득 잡생각들이 나의 독서를 방해하고..

그럴때면 전 성호경을 긋고 잡념을 보내달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어찌 보면 참 단순한게 인생인데... 어찌보면 너무나 복잡하지요... 그래서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는지도 모르구요...

사람들은 말하지요.. 그렇게 이상적인 생활인 하고프면 어렵지도 않은데 한달 그렇게 다녀와라... 책 사가지고 가서 다녀오면 될거 아닌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없다면 핑계가 되겠지만... 하는 말들을 합니다.. 솔직히 제 나이에 제 힘으로 돈을 모아봐야 얼마나 모았을까요

갑자기 말문이 막히네요... 돈 이야기 하니까요...^^.. (한 10여분 모니터 쳐다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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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사소한 하나라도 실행하고 싶습니다... 위험, 리스크,불안, 초조, 두려움.. 이런거 조금만 따지고

실행하면서 차라리 만족과 후회를 하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

아마 올 여름에 정말로 한박스 들고 한달 갈지도 모릅니다...

로또 사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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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10점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에코의서재
1년의 딱 반을 지난 시점이고 또 첫달의 하루를 시작하는 1일이다. 

거기에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고 마지막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다...

오늘 아침 버스에서 간신히 올라타서 보니 3자리가 남아서 얼른 가려고 했는데..

이런... "카드를 다시 대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는 어여쁜 기계목소리..

뒤에 계시던 급하신 분들 우르르 밀치고 들어가셔서 사뿐히 자리에 앉아 주셨다...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는데.. 왜 그럴까 하고 보니.. 이런.. 집 보안키가 지갑에 들어 있는거 아닌가.. 원래 핸드폰에 달고 다니는데.. 어제 운동하러 나갈때 그냥 카드키로 가지고 간걸 그냥 가지고 나왔나보다..

친절한 카드키 덕분에 난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를 마무리 할수 있었다..
정말이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그 10가지 주제중에서 난 제일 마지막 뇌수술을 통한 정신적 치료에 대한게 참 흥미롭더라... 모니카 박사가 처음 시행한 이래로.. 인간의 뇌에 칼을 집어넣어서 불안과 강박을 없애준다는 시술 현재도 미국 어느주에서는 이 시술을 윤리위원회의 허가만 있으면 시술을 해준다는거.. 정말이지 궁금하다.. 이 대뇌상인가 대뇌엽인가 하는 뇌 조직을 없애면 불안이 없어진다는것인지..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책에서 불안은 삶 그 자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우린 항상 마음가짐에 따라서 모든게 달라질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산다.. 그래서 나 자신도 가끔은 몽유병 환자처럼 웅얼 웅얼거린다.. 나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나의 오늘은 화창할것이다.. 비록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어둠이 다가와도.. 언젠가는 해가 들어올것이다.. 그러나 해는 항상 떠 있는것은 아니다.. 해가 지기에 어둠이 찾아오고.. 어둠이 있기에 다시 해가 들어온다는 지극히 초등학생적 발상을 해본다...

그러나 누구에게는 항상 어둠이.. 누구에게는 항상 해가 들어오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한번 저 수술을 받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시행도 하지 않을뿐더러..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려면.. 많은 제약이 따른단다...^^ 그래서 포기한다...

그 대신 내 마음의 메스를 들고 내 뇌를 파헤쳐보기로 했다.. 그게 바로 고민인것이다.. 고민을 하면 그래서 머리가 아팠나보다... 고민 너무 많이 하지 말다.. 고민의 메스로 뇌를 휘집어 놓았으면.... 그 상처가 아물 시간을 주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하는 고민은 계속적인 중독과 다를바 없다... 고민은 계속적인 고민을 낳는다고 생각한다...

인생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가 걸어가야 할길이다... 친해질수 밖에 없는것이다.. 내 인생 탓해봐야 돌아오는건 얼굴에 주름과 남들이 싫어하는 우거지상만 남기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만나면서 느낀 점은 내 얼굴에 에너지가 보일때 사람들도 나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가식적이든.. 진심이든 좋다... 에너지를 갖고 살아라 하는게 내가 내 자신에 대한 지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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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대학 1학년때 제 키가 지금의 키입니다.. 180 입니다.. 몸무게가 65정도 나갔더랬죠... 좀 마른편이었습니다...

먹는거는 참 잘 먹는데.. 이상하게도 살이 안찌더군요... 그리고는 군대를 갔더랬습니다..

다들 "군대 다녀오면 살 붙을거다" 하는데도 결과는 마찬가지.. 제대할때 67kg 였던거 같습니다..

학교를 복학하면서.. 몸좀 만들겠다고.. 헬스를 다니면서 관장님이 조제해주신.. 달걀 흰자, 사과, 프로틴 다 먹었더랬죠..

그리고 특별식인 자기전에 아이스크림과, 라면 한그릇은 물론... 하여간 어마어마하게 먹어댔습니다..

결과는 그게 그거네요....

2009년 오늘 이시점 제 몸무게는 68kg 입니다.. 세월의 흔적인지 옆구리살이 약간은 잡히지만 변한게 없이 마른 체형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좀 풍만해지는것도 괜찮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건강하기때문에 체중의 변화가 없다고 생각도 듭니다..

누군가는 신경이 예민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지금 사회생활을 하니까 예민하고 그렇지요.. 학창시절 예민할일이 뭐가 있었겠습니까..^^

이글은 누군가에게 살찌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 글이 아닙니다.. 단지 문득 궁금해서.. 먹는게 다 어디로 갈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어제 아침에는 가정경제 (서울우유) 한잔하고, 점심에는 설렁탕, 중식에는 햄버거 두개, 저녁에는 카레

이렇게 먹었답니다.. 좀 덜 먹은 셈이지요...

어느 순간은 먹는게 아깝다 싶은 생각도 있답니다... ^^

마르다 보니까.. 양복은 옷매임새가 잘 잡히는데.. 일반 청바지 이런것들은 영 볼품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 운동한답시고.. 탄천에 나가서 조깅도 하고 평행봉도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건 살을 찌우는게 아니라 빼는듯한 느낌이..-.-)

좌우지간..

살좀 찌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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