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지만 전 버스보다 지하철을 애용하는 편이랍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습니다만 우선 부정확한 도로사정으로 인한 체증현상 흔들림 난폭운전 등이 주된 이유랍니다. 언제인가 한번 본 지하철 문구는 참 정확히 지하철을 말해주고 있는듯 했습니다.., "지하철은 지켜준다 ! 약속시간 어김없이 !" 라는 문구였는데 정말 그렇다고 봅니다..

뭐.. 버스 옹호론자들도 있으실테고 자가용 이용하시는분들은 또 그 나름의 편리성이 있겠지요.. 편리함을 바탕으로 손해를 봐야하는 편익이라 하던가여 ? 그것도 있을테구요...

암튼 그리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요즘 다시 우측통행하라하고 에스컬레이터 에서 좌측 길 열어주지 말라는등 이리저리 말들이 많아서요..

그래서 한번 유심히 살펴도 보고 제가 직접 그렇게도 해보고 그랬는데요... 과연 출퇴근시간에 좌측 우측통행이 지켜진다고 보시는지요 ? 그리고 왜 좌측 우측 통행을 해야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지하철을 들어가는 출입구에서 좌 우측 통행은 그 시간대의 출퇴근 인원이 좌우합니다.. 8시40분경 강남역의 출입구의 90%는 올라가는 사람입니다. 지하철 타러 내려가는 사람은 제일 계단 오른쪽 혹은 왼쪽벽에 붙어서 내려가야 합니다.. 물론 가운데 쇠붙이를 세워놓고 우측통행을 하라고는 하지만.. 무슨 가변차로도 아니고.. 아니.. 그렇다고 한가할때도 좌우측을 잘 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 이정도라고 봅니다..

가끔 우리는 크게 지장없는 일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사는것 같습니다 .. 더 상세히 말하면 우리가 아니라 정책이겠지요.. 좌우측 통행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따지기 전에 국민 가계경제의 손실을 따지는 정책을 구사했으면 하는 조금한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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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를 무언가를 부러워하듯.. 다른 사람도 다른 무언가도 저를 부러워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인생에 있어서 참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생사 어느날 하루하루 소중하지 않은날이 있겠습니까마는 한참 인생의 최고조에 다다른 나이에 큰 변화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날은 활기에 넘치고 어느날은 갑자기 모르는 두려움과 고독 그리고 외로움이 넘쳐옵니다. 그럴때마다 포스트잇 한장 한장에 글을 써서 아무곳에나 붙혀 버립니다. 그리고는 다짐을 합니다. 이제는 정말 타협할때가 아니라고.. 변화를 시도해보자고 말합니다..

요즘 솔직히 부러운것들이 많습니다. 집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부럽고 좋은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럽고 월급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참 단순하지요 ? 그외의 것들은 보이지가 않으니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런 그들도 저를 부러워 하는게 있더랍니다. 항상 웃는 모습 그게 부럽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해보면 그래도 항상 웃고 다니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눈꼬리가 올라가서 눈웃음을 친다는 이제는 눈주름이 되어버렸지만요....

가끔 울고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웃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화내고 싶을 때도 있고 더 심하게 말하면 죽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바뀌고 흔들리고 이게 솔직한 사람의 감정아닐까 합니다.. 저는 혈액형을 그다지 믿지는 않지만 누군가 저의 혈액형에 대해서 말을 해주면 맞아들어가는거 같기는 합니다... 근데요.. 혈액형을 크게 4형으로 봤을때 저랑 성격이 비슷한 사람이 15억명이 되는겁니다.. 그러니 사람 사는거 다  그게 그거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환경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것들이 크게 작용을 하겠지만 말입니다..

오늘 신발장 정리를 하다가요.. 지난해 여름에 여친이 사준 캔버스가 아주 헤질대로 헤진것을 봤습니다. 1년좀 지난 신발이 어떻게 저렇게 될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이 신발이 저한테는 자동차였습니다. 저 신발을 신고 때로는 출근을 하고 때로는 운동도 하고 여행도 가고 심지어 등산도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신발이 찢어져 버릴까도 했는데 아까워서 2,000원 주고 기워서 신었는데 이제 앞에까지 찢어져 버렸네요... 궁상맞다고 해야 하나요 ? 아니요.... 절대로요... 이게 제 삶입니다... 하나하나에 추억을 가지고 사는게 제 삶입니다.. 신발을 다시 사야 하는데... 정이 들었는지 쉽게 사지지가 않네요... 내일도 우선을 이 헤진 신발을 신고 나가렵니다... 똑같은걸 사려고 했는데 이건 한국에는 팔지를 않나봅니다.. 지난 여름 엔화 800원할때 일본간김에 얻어 신은건데.,...

어찌되었든 즐거운 한주가 시작됩니다.. 뭐 ... 일상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즐겁다 생각하고 살아야지요... 제가 문득 인생에 대해서 생각이 나서 핸드폰 메모장에 적은건데요...

인생이란  " 내일되면 같아지는거 " 라고 표현을 하고 싶네요... 뭐 생각은 각자 한번 해보세요... 왜 내일되면 같아지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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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제가 메신저나 사람들 만나면서 버리자.. 버리자.. 하니까 뭘 자꾸 그렇게 버리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 이것저것 돈 빼고 다 버리자... ^^ 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합니다.. 그중에 가장 큰 욕심을 좀 버리자 라고 강조를 합니다. 그러면 또 사람들은 그럽디다.. 가장 활발하고 가장 중요한 나이에 벌써부터 욕심을 버리면 어쩌냐고 합니다..그것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근데 우리가 과욕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이상의 욕심 그런게 혹시나 생을 괴롭히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욕심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제 글을 많이 봐 주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는데요.. 그래서 글을 많이 보시고 네이버 메일글로도 올라가고 싶고 그를 통해서 유명해지고 싶고 구글에서 광고비도 받고 싶고...보셨죠 욕심이라는건 끝이 없습니다..

하나가 생기면 또 하나의 욕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욕심과 소망 비슷한 단어인가요 ? 아닌가여... 뭔가를 원하는것은 같지요 ? 저도 딱히 두단어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근데 단지 뭔가가 차면은 버리고 새로 채우고 채우고 해야 한다는겁니다.. 이 머리속도 그렇고 마음속도 그렇게 가야 하지 않나 싶어요..

몸무게를 뺀다고 몸이 가벼워 지는건 아닐겁니다.. 마음을 비우면 몸이 가벼워 질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은 잘 안되요.. 근데 노력은 해요.. 욕심을 버리기 위한 욕심을 내는거지요... 참 아이러니 하지요...버리기 위한 욕심이라...^^

어쨋든 삶은 버림입니다....

최소한 저한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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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름이 너무 길거나 거창한거 같기도 하네요.. 어제 일요일 모처럼 집에서 쉬다가 너무 더워서 맥주 한잔 하려고 냉장고 열어보니 안주거리가 없어서 싱크대를 다시 뒤져보니 부침가루가 있길래 (언제부터 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빈대떡이나 부치자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근데 요새 자주 먹는 프로틴이라고 하나요.. 근데 유기농인지 건강식인지 하여간 몸에 좋은 허벌 단백질입니다.. 이걸 넣고 만들면 어떨까 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것이 유통기한은 남아있지만 언제 개봉했는지 모르는 모뚜기 부침가루..^^



요것은 유기농이라 하는 단백질 파우더 아침에 우유에 타먹어요.. (평상시에는요 )


요것은 어머니가 파김치라고 담가 주셨으나 보기에도 오징어만 수두룩한 일명 오징어 김치..


요것은 고기 먹을때 뿌려 먹을라고 난생 처음으로 사본 비싼 소금... (맛은 있더라구요)


요것은 부침가루 넣은거구요


요것은 단백질가루 넣었어요... 한숟가락 정도요...^^


요것은 보시다시피 소금을 넣었는데.. 나중에 좀 짜더라구요..
부침가루도 간이 되어 있는 상태고 오징어도 숙성이 된상태라서 짭짜름 하더군요...


요것을 골고루 섞어서..

파김치를 가장한 오징어와 김치국물을 좀 첨가하고...^^


한손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별거 다 나오네요..^^...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일인용으로 잘잘 둘러서 부친후..(근데 단백질 점성이 있는지 한번에 휘리릭 뒤집기가 안되더라구요...^^)


저때까지만 해도 모양은 좀 났었는데...


접시에 담아놓으니.. 군데 군데 상처가...


마지막으로 맛이요... 정말로 끝내 줍니다.. 더군다가 단백질을 첨가한 건강식이라 힘도 나네요...

나 자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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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늦게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네요 .. 전화는 제가 자주 드리지 웬만해서 전화를 자주 안하시는 분인데 전화를 주시더군요. 요즘 하시는 일이 잘 안되서 이리저리 고민도 많으신것 같아서 제가 전화를 자주 드리곤 했답니다. 근데 오랫동안 떨어져서 지내도 어머니 목소리를 들으니 뭔가 부탁을 하실려고 하는  뉘앙스가 나더군요..

"아들아 ~ 엄마 부탁할게 있어.." (아들한테 부탁이라는 자체가 지금 생각하면 참 가슴아픈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내용을 설명하시는데 돈이 좀 필요하신가 봅니다. 모아놓은돈은 좀 있지만 지금 사업준비에 저 또한 들어갈 돈이 많은지라 웬지 저도 덜컥 목소리가 작아지더군요.. 그럴수록 어머니의 목소리는 일부러라도 더 커지는 듯 했습니다. 재개발 한다고 사놨던 조금한 땅이 몇년째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은행이자만 계속 나가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아마도 이번에는 돈이 필요하셨나 봅니다. 혹시나 이 글 읽으시는 분들중에 재개발 땅 살 정도면 부자아니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방땅에 언제 개발 될지도 모르는 조금한 땅입니다. 몇번을 제가 설득을 해도 재개발이 포화상태라서 그냥 제값 받고 파시라고 해도 언젠가 오르리라는생각때문이신지 고집을 꺽지 않으시고 몇년째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게 자식들이 말리던게 아직 해결이 안되니 어머니 입장에서는 더더욱 자식들한테 뭔가를 부탁하기가 힘든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버지라도 계시면 다행이지만 벌써 16년이 흘렀네요.. 제가 군대 있을때 돌아가신후로 혼자 지내고 계시니 제 마음이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직은 연세도 젊으시고 미모도 있으셔서 재혼을 하라 하셔도 아버지에 대한 정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재혼도 안하시고 혼자 지내십니다.

지난번 집에 내려간길에 솔직히 한번 말씀드렸습니다. 혼자 계시다가 아프면 어떻하냐고.. 내가 내려와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충분한 생활수입이 있는것도 아닌데 웬만하시면 지금이라도 재혼하시라고 해도.. 그냥 웃고 마십니다 ... 작년에는 갑자기 심장이 안 좋아지셔서 새벽에 서울대 병원 중환자실까지 들어갔다 오신분입니다. 누가 옆에라도 있다면 좋으련만 해결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한번도 말씀하시지 않던 제 결혼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올해는 꼭 가라고.. 이 때는 반대로 제가 웃고 맙니다... 결혼이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여자가 싫어서가 아니라 아직 저한테는 할일이 남아있다고 말씀을 드리면 그러다가 평생 못가는수가 있다고 자꾸 구박을 하시네요.. 한번도 그런일이 없으셨는데.. 약해지시나 봅니다.

어찌됬든 이런저런 연유에서 필요한 돈이 꽤 되시나 봅니다 .. 참 가슴 아픈건 .. 저도 어쩔수 없이 해드리기로 했다는것과 어머니가 마지막에 나지막한 목소리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시는게 참 가슴을 아프게 만듭니다. 돈 몇백이면 저 학교 다닐때 한학기 등록금밖에 안되는 돈인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참 나쁜 자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돈을 해드리는 지금도 이 돈이 내 사업 어디에 들어갈 돈이었는데 하는 참 ... 나쁜생각을 하고 있네요 ..

표현은 못했지만 오히려 제가 어머니께 면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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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국민은 단순합니다. 저도 단순합니다. 나라가 국민을 위해서 뭔가를 하는구나 하면 국민은 그들이 뭐를 해 드시건간에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에 무슨 협의가 있었는지 무슨 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없습니다. 단지 자국 국민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힘쎈 민간인이 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현실과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가 비교대상이 안되니까요 선진국이다 OECD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우리나라지만 아직도 국회에서 도끼질 하는 나라입니다.

참 부럽고도 씁쓸한 장면입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그런 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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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책좀 읽는다고 동네 분수앞에서 책 읽다가 너무 더워서 맥주도 한잔 (낮술로) 먹고 저녁에는 다시 뜀박질로 먹은거 다 소화시키고 가뿐하게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아침에 오니 반가운 편지가 한장 도착해서요... 지난번 모 신문사 기자분 대학원 졸업하시는걸 도와드린적이 있답니다. 기자분 월급이 많은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많지 않다고 우는 소리를 하셔서.. ^^ 거의 그냥 해드리다 시피 했거든요.. 물론 저녁 한끼는 얻어먹었구요...^^.. 근데 오늘 메일을 보내셨는데, 모 기업 마케팅 통계분석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가격도 꽤나 쎄게 불러놨다구요.. 그리고는 바로 회사 담당자하고 통화를 했는데 이래저래 설명도 잘 해주시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주시더군요. 

실상 제가 꽤나 좋아하는 일이 기업체 마케팅 분석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사람의 습성을 분석한다는게 그것도 숫자로 분석한다는게 정가는 일은 아니지만 그를 통해서 뭔가 산출이 되었을때의 느낌이라고 하나요.. 오랜 마케터 분들은 이걸 감으로 하신다고 하지요.. 그러나 저는 아직 감보다는 이 수치를 의존하는 편입니다.

오늘 아침 기분 좋은 이유는 그 기자분이 저를 소개시켜줘서가 아니라, 돈을 벌게 해줘서가 아니라, 그냥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다라는 믿음을 다시한번 가지게 해줬다는것에 기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욕심과 기대 조금씩만 버리면 참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를,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보세요.. 그 일은, 그 생각은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당신을 저를 저 멀리 보내줄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입니다. 저 멀리가 어디 인지는 그것을 실천에 옮기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달라질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특히 요즘 또 빠지기 시작한 성당 신부님과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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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케네스 포메란츠 역사학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역사적으로 진정한 의미의 세계경제가 탄생하려면 충분한 양의 상품과 자본, 지구를 누비고 다닐 운송 기술 따위와 함께 법과 관습 또한 상식으로 예측할수 있어야 하고 보편성을 띠고 있어야 한다" 고 하였다.

여기서 한번 생각해보았다. 현 경제사회에서 위의 요건중 아직 더 나아갈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말이다. 우선 충분한 양의 상품과 자본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하지 않을수 없겠다. 미국경제가 무너지고 대형금융회사들의 파산이 일어나고 부동산이 폭락하고 그 여파로 전세계가 부들부들 떨었던게 작년이었다. 그러나 다시금 급속도로 재성장을 하고 있다.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님 다시 도약을 위한 단계인지는 난 누구 말도 믿지 않는다.. 내가 주식을 투자하는 철칙이다.

현 사회에서 상품은 무제한적으로 만들어낼수 있다. 그러나 그 상품의 제조를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것 또한 현실입니다. 사실 그러한 것들에 관심은 많이 없었습니다. 기후변화, 온난화, 탄소배출 등등 환경변화에 대한것들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이것들은 과연 충분한 양이 존재할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으로 환산되는 것들은 아니지만 남태평양의 한 섬나라는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나라가 없어지는 상황이고, 제가 잠시 살았던 알라스카는 빙하가 해마다 큰 수위로 녹고 있습니다. 참고로 앵커리지 국제공항은 개항당시 설계에서 해수면의 상승을 감안해서 만들었는데도 현재 재 설계의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위의 상황으로 보았을때 충분한 양의 상품과 자본이 있다고 봐야하는것인지 의문입니다.

둘째, 지구를 누비고 다닐 운송기술로 보자면 제 머리에서 이제 나올만한 운송기술은 다 나왔다고 봅니다. 육, 해, 공 어느 하나 안 다니는 운송수단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육상에서는 다양한 택배회사가 존재하며 해상에서는 해운물류회사가 하늘에서는 비행기롤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 중 육상운송기술이 가장 잘 발달한 나라가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가 아닌가 합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우리나라를 인터넷 1위강국으로 만들었던것과 동시에 오토바이 택배를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책을 받아볼수 있는 택배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이는 업체의 피발린 경쟁으로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고객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은 현실은 없습니다. 자기가 지불한 상품에 대하여 빨리 받고 싶은 마음 누군들 없겠습니까.. 제 사무실 근처에 (마포역) 대한통운 터미널이 있습니다. 낮에는 배송을 나가서 텅 비어 있는듯 한곳인데 한번은 제가 술자리 때문에 10시정도까지 그 근처에 있었는데 그 쪽 불이 환하게 켜져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가까이 가서 보니 상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더랍니다. 그 광경 보고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무슨 야구장, 농구장 인줄 알았습니다. 아마도 각 지역별로 세부 분류를 하는듯 한데 큰 박스를 놓고 그 안에  휙 던져서 상품을 골인 시키더군요.. 같이 있던 직원에게 "이야.. 저거 찍어서 올리면 대박이겠는데" 할 정도로 과감하게 물건을 분류시키더군요.. 

과연 빨리 빨리와 대충의 이러한 것들이 경제적으로 득인지 실인지는 따져보아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셋째, 법과 관습에 대한 이야기로 따지면 정말 이것저것 할말이 많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상품을 만들고 보내고 사고 팔고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법률의 제약을 받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 옛날 우루과이 라운드를 시작으로 얼마전 체결된 FTA 체결까지 각종 법의 준수를 통해야만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의 득실을 위해서 농민들이 데모를 하고 자살을 하는등의 극한에 도달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경제활동에 있어서 대충 혹은 중간은 없습니다. 누군가는 잃어야 누군가는 얻게 되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누군가는 아파해야 합니다.

법은 높은 장벽인듯 하지만, 장벽은 사다리가 있으면 넘어갈수 있는 것입니다. 그 사다리가 무엇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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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처음 한게 아마도 중학교 2학년때인가 동네 오락실에서 인것 같습니다.

아마 50원이었을때로 기억합니다. 오락실은 무조건 나쁜곳이고 불량배들이 모이는 곳이라 해서 갔다가 걸려서 엄마한테 혼난적도 참 많았지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게임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도 한 30분 배우다가 포기했습니다. 포기는 배추 셀때만 쓴다구여 ?.. 저는 자주 씁니다..

포기할줄 아는 용기도 하나의 지혜가 아닌가 합니다. 암튼 오랜만에 검색하다가 테트리스 게임이 있어서 하나 올려 봅니다. 그나저나 한게임 테트리스는 유료화를 한다네요.. 잘 모르겠어요.. 유료화가 잘 하는건지 아니면 못하는건지 워낙 게임에 대해서는 무지라서요.. 경제이론을 따지자면 유료화가 맞겠지요...... ^^ 

추억의 테트리스    입니다.. 들어가 보시면 예전 게임 여러가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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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믿으면 언젠가는 믿음이 화답이 되어 돌아올까요 ?

이 질문 자체가 저의 믿음지수를 의심케 하는것 같습니다.

뭔가를 믿는다는거... 믿어야만 한다는거... 믿기 싫은거... 이런거 한번쯤 당연히 생각해보셨을겁니다.

홀로 간다는건 믿음이 없으면 절대 갈수 없는거 같습니다.. 홀로 간다는거에 동반자가 바로 믿음이 아닐까 합니다..

쉽게 말해서 외로움의 동반자가 믿음이 아닌가 합니다..

근데 참 그놈 오래 가지고 가기가 힘드네요 ... 누군가 그랬지요.. 제일 힘든게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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