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유리 튄 사건 - 그리고 바로 치료
작은것을 사랑하는 나 2014. 3. 15. 15:56 |세상에는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잘 다닌다고 했는데.. 오늘 터널을 지나가는데 평소 돌맹이 몇개 맞아 봤지만.. 정말 오늘은 소리가 컸습니다.
"틱" 이게 아닙니다.
"타~~~~~아앙아아 악" 정도 되는가 봅니다.
그리고는 바로보이는 금자국..
아 정말 ..
사무실로 와서 어쩔까 한참을 생각하는데 누가 그러네요
차유리는 이빨과 같아서 놔두면 둘수록 험해진다
그냥 빨리 가는게 상책이다..
이빨도 놔두면 더 아파지듯이..ㅜㅜ
바로 인터넷으로 수소문을 했습니다.
대부분은 자기들이 자화자찬을 해놓고 있더군요
더군다나 어떤 업체는 가격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부르고.. 그것도 싼거라고
그리고 제가 걱정하는 그부분을 꼭 집어주네요
"놔두면 유리 갈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발견한 한 업체
평이라는 것도 없고 그냥 사무실에서 10키로밖에 안 떨어져서 전화했더니,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느낌이 좋아서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가는길에 봉고차에서 작업하시는 유리아저씨를 만나서 한번 갈등을 했지만
나중에 잘못되면 어쩌나 싶어서 그냥 고고씽
그리하여 도착한 업체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작업이 잘 되었으니까 이 글 올리는것입니다)
사장님 작업통이랍니다. 찍을려면 이것도 찍으랍니다. ^
바로 작업 들어가시더군요.
진공작업을 해야 한답니다
위에서 아래에서 안에서 밖에서 촞점을 잘 맞추어서 쏴야 한답니다.
스파이더맨 같은 모습이...ㅋ
안에서 밖의 모습을 잘 보기위한 미러~
기다리는동안 작업통을 세세히 살핍니다.
여기는 차유리 전문입니다. 각종 차유리가 즐비하지요 ?
작업을 3번을 반복하십니다.
보통 한번만 한다 하시던데..ㅋ
이제 어느정도 액 (레진이라고 하네여) 이 들어갔는데 열기로 살살 말리더군요
이제 말리고 나서 셀로판 테이프로 경화 작업을 한답니다.
대일밴드처럼 붙은거 보이시죠 ? 그걸 붙이고 한 10분
(요것은 절대 자외선에 말려야 한답니다.밤에 작업하면 자외선을 쏴주는 기계도 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경화작업을 한것을 긁어 냅니다.
그리고는 코딩작업까지..
사장님손과 제손입니다.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보는각도에 따라서는 보일수도 있지만 운전석에서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복원이라는게 완벽할수 있나요.. 그러면 유리사장 다 망한답니다
안보입니다.. 처음 사진과 비교해서
처음 사진 다시 보여드릴까요 ?
저랬던것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사인펜으로 그려주시기 까지.
마지막으로 환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참 신기하네요
자 이제 정산의 시간이 남았지요.
사장님 얼마에요 ???
다른곳보다 저렴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저렴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근데 작업과정을 보니 정말 제 가격 받으신다 생각 들었습니다
블로그에 가격은 올리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로 올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밀댓글로 알려드릴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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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분한테 부탁을 받고 글을 쓰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단지 꼼꼼하심이 좋았습니다.